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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143

지리산 촛대봉(1703.7m)~연하봉(1730m)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가까이에 살면서 자주 갈 수 있음은 큰 축복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난 8월 말 노고단~피아골을 다녀오고 다시 지리산 세석~촛대봉~연하봉을 다녀왔습니다. 진주 토요산악회의 연하선경 코스 산행에 내원님, 강산님과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세석으로 가는 들머리인 거림에서 09시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거림에서 세석까지 6km 거리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2시간 가까이 오르면 영신봉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능선이 보입니다. 청학동, 의신으로 가는 갈림길 이정표 세석에 도착하자 사방에 야생화가 피어서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세석 평전 세석 갈림길 이정표 세석에서 촛대봉을 오르면서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니 힘들게 올라왔던 피로가 한순간에 날아가네요. 세석 습.. 2014. 9. 7.
지리산 종석대~노고단(1507m)~피아골 8월 30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지리산 노고단을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노고단은 그동안 여러번 다녔지만 아름다운 풍경이 늘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 천왕봉, 반야봉과 더불어 지리산의 3대 봉우리로 불리는 노고단은 전남에서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합니다. 진주에서 2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성삼재에서 바라보는 구례군 산동면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작년에 지리산둘레길을 완주하며 지났던 산동면과 밤재, 그리고 건너편의 견두산 등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성삼재 그동안 노고단을 여러번 지나면서도 가보지 못하였던 종석대를 답사하였습니다. 화엄사로 가는 갈림길에서 종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노고단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지리산 종석대 정상 풍경 무넹기는 심원 방향으로 흐르는 노고.. 2014. 8. 31.
영양군 日月山(일월산, 1219m) 경북 영양군의 일월산은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길이 멀고 기회가 없었습니다. 7월 20일 일요일, 진주에서 일월산을 가는 산악회가 있어서 오랜 숙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산이 높아서 해와 달을 가장 먼저 본다고 하여 일월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니 산세가 짐작이 됩니다. 진주에서 산행 들머리까지 약 4시간이 소요되어 12시가 넘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용화리의 이정표 일월산 등산로 주변에 일제의 수탈 흔적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상처를 이기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나무의 생명력이 놀랍습니다. 가파른 경사를 오르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바라본 주변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저 끝 어디쯤 동해바다가 있을텐데 확인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일월산 정상이 가까이 보입니다. 우리 일행이 올라온 코스는 자생화.. 2014. 7. 21.
덕유산 향적봉(1614m)~못봉~송계 계곡 7월 12일 토요일, 진주 행운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무주리조트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으로 올라서 향적봉-중봉-백암봉을 거쳐 송계사로 하산하였습니다. 덕유산은 여러번 올랐지만 이번에는 원추리등 여름철 야생화를 기대하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무주리조트 곤도라 상부 정류장인 설천봉 풍경 덕유산 향적봉 동쪽으로 가야산이 조망됩니다. 덕유산 향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덕유산 향적봉 정상에서....... 덕유산 향적봉 정상풍경 덕유산 향적봉 주변에 원추리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덕유산의 주목 생을 다하고 고사목이 되어서도 덕유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덕유산의 여름은 원추리를 비롯한 야생화들이 만발하여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덕유산 중봉에도 야생화가 천상화원을 이루고....... 2014. 7. 13.
봉화군 청량산 장인봉(870.4m) 6월 21일 뫼사랑산악회 정기 산행에 참여하여 경북 봉화군의 청량산을 다녀왔습니다. 9년 전인 2005년에 청량산을 다녀가고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아오니 감개무량합니다. 진주에서 약 3시간 30분을 달려서 청량폭포 이정표가 있는 두들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면서 산 중턱의 민가를 보니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청량산 정상 부근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주변 풍경 청량산 정상에서..... 청량산 하늘다리 연적봉에서 바라본 풍경 연적봉에서 뒤돌아 본 풍경........우측으로 하늘다리도 보입니다. 자소봉에서..... 자소봉 북쪽 조망 경일봉에서..... 경일봉에서 금탑봉으로 가면서 저 아래 청량사가 보여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청량사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습니다. .. 2014. 6. 22.
구미시 법성사~금오산(976m)~도선굴 5월 31일, 토요일 뫼사랑 산악회 정기 산행에 참여하여 구미의 금오산을 다녀왔습니다. 약 6년 전에 다녀온 금오산이지만 이번에는 법성사에서 오르고 채미정 방향으로 하산였습니다. 10 50분경 산행 들머리인 법성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진주에서 2시간 50분 소요됨) 법성사 정상까지 2km 거리로 거리가 짧지만 고도 차이가 800m 정도 되는 급경사길을 올라야합니다. 초여름의 금오산은 녹색의 향연의 펼쳐지고 있습니다. 구미시가지 조망 가파른 길을 힘들게 오르지만 눈 앞에 펼쳐진 금오산의 비경에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드디어 금오산 정상이 보입니다. 가파른 경사길을 정말 힘들게 올라서 약사암에 도착하였습니다. 약사암 건너편의 전망 바위에 돌탑들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멀지 않으므로 들릴 예정.. 2014. 6. 1.
지리산 세걸산(1216m)~바래봉(1165m) 5월 21일 진주미림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지리산 서북능선을 종주하였습니다. 정령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고리봉-세걸산-바래봉을 오르고 운봉읍 용산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 10시 20분경 정령치휴게소에 도착하였는데 날씨가 많이 쌀쌀하였습니다. (진주에서 1시간 45분 소요됨)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오르는 길은 안개속에 철쭉이 만개하여 천상의 화원입니다. 정령치에서 1시간 정도 걷자 서서히 안개가 걷히고 지나온 고리봉과 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안개가 걷히자 지리산 반야봉(중앙)과 노고단(우측)이 웅장하게 보입니다. 세걸산(1216m) 정상에서..... 세걸산의 철쭉 지리산 천왕봉이 멀리 보입니다. 남원시 운봉읍 조망 드디어 멀리 바래봉이 보이지만 철쭉 군락지에는 꽃이 지고....... 바래봉 철쭉 .. 2014. 5. 22.
곡성군 형제봉(750m)~동악산(736.8m) 5월 17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곡성군 섬진강변에 우뚝 솟은 동악산(736.8m)을 다녀왔습니다. 10시 10분경 동악산 산행들머리인 도림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진주에서 1시간 40분 소요됨) 오늘은 원점회귀 산행이기 때문에 도림사는 하산길에 구경하기로 하고 일주문만 사진을 찍고 지나갑니다. 좌측의 형제봉으로 오르고 동악산 산행을 마치고 우측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길상암 절터 부채바위 지나온 부채바위 오늘 산행중 가장 고도가 높은 형제봉(동봉) 정상의 이정표 형제봉의 서쪽 봉우리로 대장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있습니다. 오늘 지나온 형제봉이 저 멀리 보입니다. 뒤로 멀리 보이는 바위산은 섬진강 건너편의 남원시 고리봉입니다. 동악산 정상이 가까워졌습니다. 동악산 정상에서.... 2014. 5. 18.
백운산 따리봉(1127m)~밥봉~하천산 전남 광양시와 구례군 사이에 우뚝 솟은 백운산은 지리산을 제외하면 전남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백운산은 진주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여서 그동안 여러 번 많이 올랐던 산입니다. 가장 높은 상봉을 비롯하여 억불봉, 도솔봉, 따리봉등 백운산의 주요 봉우리들은 2~3회 정도 올랐습니다. 오늘은 광양에서 출발하여 구례군의 밥봉과 하천산을 거쳐서 섬진강의 남도대교를 건너 화개장터로 갑니다. 이 코스는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만만치 않은 산행거리로 망설이다가 해가 긴 오월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5월 두 번째 주말에 60대 산꾼들(내원님, 가람뫼님, 백산)이 07시 55분 광양행 버스에 올랐습니다.(진주-광양 5100원) 광양 터미널에서 09시 20분 출발하는 21-3 광양 시내버스를 타고.. 201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