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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143

문경시 주흘산(1079m)~영봉~부봉 10월 10일 수요일, 참진주 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문경 새재 도립공원에 있는 주흘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는 날씨가 좋았는데 3시간을 달려 문경 새재 주차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많이 흐렸습니다. 오늘 산행 코스는 여궁폭포를 거쳐 주흘산을 오르고 영봉-부봉을 거쳐 조곡관으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문경 새재 도립공원에는 문경 사과축제 준비가 한창이네요. 문경 새재길의 제1관문인 주흘관 주흘관에서 여궁폭포 방향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여궁폭포 고도를 높여 가면서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을 분위기가 물씬납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약 2시간 만에 주흘산(1079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주흘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영봉으로 가는데 능선이 모두 단풍으로 물들었네요. 주흘산 영봉(1108m) 주흘 영봉.. 2012. 10. 11.
계룡산 삼불봉~관음봉(816m)~연천봉 꼭 3년만에 계룡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3년 전에는 아내와 함께 하였는데 이번에는 미림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계룡산은 정상인 청황봉에서 쌀개봉, 관음봉, 삼불봉에 이르는 능선이 닭벼슬을 한 용의 형상이라는데서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신라 오악(五岳)중 서악(西岳)인 계룡산은 동학사, 갑사, 신원사등 고찰을 품고 있는 충남 제일의 명산입니다. 진주에서 약 2시간 30분을 달려 10시 50경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국립공원 계룡산 안내도가 있는 위치에서 동학사방향으로 가지 않고 우측의 천정탐방소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고...... 문골 이정표 거대한 바위에는 사람이 기거하였던 흔적들이 있었습니다. 천정탐방안내소에서 큰배재 이정표까지 대체로 완만한.. 2012. 9. 20.
두타산(1352.7m)~청옥산(1403.7m) 8월 12일 일요일, 동해시와 삼척시 하장면 사이에 우뚝 솟은 두타산(1352.7m)과 청옥산(1403.7m)을 다녀왔습니다. 두타산과 청옥산은 그동안 진주에서 당일 산행이 불가능하여서 마음만 있고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교통이 좋아지면서 당일 산행이 가능하게 되어 아름다운 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 진주를 출발하여 08시 50분경 삼척시 댓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주에서 4시간 50분 소요됨) 산행하는 동안 즐거움을 주었던 야생화 두타산에는 노송들이 많았습니다. 산행중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타산 동해바다가 보이고 동해시가지도 보입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 약 2시간 30분 만에 두타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청옥산이 가까이에 보입니다. 두타산 정상의 태백산 방향 조망...... 2012. 8. 13.
담양군 치재산(591m)~용소(영산강 발원지) 영산강 발원지가 있는 가마골은 오래전에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동안 기회가 없었습니다. 7월 3일 , 00산악회 정기산행으로 가마골을 품고 있는 용추봉(583m)과 치재산(591m)을 다녀왔습니다. 진주를 출발하여 순천-완주간 새 고속도로를 달려 황전휴게소에서 쉬면서 주변 경치를 구경하였습니다. 황전휴게소에 바라본 지리산은 구름 속에 가려있고 사성암이 있는 오산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진주에서 약 2시간 10분만에 담양군 용면 가마골 매표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제1등산로 방향으로...... 용연폭포.........물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상당히 큰 규모의 폭포입니다. 용추사........ 용추사를 구경하고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용추사에서 되돌아 나와서 포장된 길을 따라 가면 가마터를.. 2012. 7. 4.
완도군 상황봉(644m)~백운봉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장군의 꿈이 서려있는 완도 5봉(심봉-상황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을 산행하였습니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5월 19일 토요일 뫼사랑산악회 37명 회원님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오전 11시 15분경 완도 대구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진주에서 3시간 30분 소요됨) 대구리에서 상황봉까지 3.8km입니다. 이름모를 꽃이 상황봉으로 오르는 길에 많이 피었습니다. 심봉의 절벽....... 멀리 신지대교가 보입니다. 우리가 올라 온 오봉능선 상황봉(644m) 정상에 오르면 사방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완도와 신지도를 연결하는 신지대교가 보이고 멀리 높게 보이는 섬은 생일도 백운산(482.6m)으로 짐작됩니다. 조금 전 지나온 심봉이 보이고 다도해의 섬.. 2012. 5. 20.
괴산군 희양산(998m)~구왕봉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에 걸쳐 있는 희양산은 동, 서, 남 3면이 거대한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명산입니다.(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작년 여름 대야산을 다녀오며 멀리서 희양산을 보고 꼭 답사하리라 마음먹고 기회를 보다가, 4월 1일 양지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다녀왔습니다. 괴산군 연풍면 은티마을에서 11시 20분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진주에서 3시간 15분 소요됨) 우리는 희양폭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성터방향으로...... 백두대간 능선에 오르면 산성이 있습니다. 산성터의 이정표 희양산 정상부의 암릉에 오르면 가야할 구왕봉이 발 아래 보입니다.........구왕봉으로 가려면 희양산 정상에 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저 아래 문경의 봉암사가 보입니다. 암릉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로 아찔.. 2012. 4. 2.
부산시 백양산(642m)...단독산행 오래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부산의 명산인 백양산(642m)을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부산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낙동강 건너편에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바로 백양산입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사상)에 도착하여 양산행 지하철을 타고 구명역에서 하차하여 백양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인 백양산 등산을 하기 전에 부근에 있는 구포동 당숲(천연기념물 309호)을 찾아 보았습니다. 500년이 넘도록 이 자리를 지키며 마을 주민들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는 팽나무입니다. 백양산 들머리 옆에 삼경장미아파트가 있어서 등산로를 찾기가 좋았습니다.(구명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등산로는 삼경장미아파트 북쪽에 있으며 별다른 이정표는 없지만 찾는데 애로사항은 없었습니다. 가파른 능선을 오르면 부산시가지.. 2012. 3. 22.
월출산 천황봉(809m)~도갑사 바람이 많이 불고 꽃샘추위가 심하던 3월 11일 일요일, 00 산악회에 참여하여 영암군의 월출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월출산은 여러 번 다녀왔지만 오늘은 천황사-구름다리-정상-구정봉-도갑사로 종주하게 되었습니다. 약 20 여년전 1박 2일로 직장의 동료들과 월출산을 종주한 일이 있었지만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희미합니다. 예전에는 1박 2일로 월출산 등산을 하였는데 오늘은 진주에서 약 2시간 45분 정도 달려서 월출산에 도착하였습니다. 20여 년 전 월출산 산장에서 일박하고 뒷날 아침에 종주 산행을 하였던 추억을 생각하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을 시작하자 그림처럼 아름다운 월출산의 기암들이 발길을 더디게 합니다.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 높은 바위 위에서 삶을 이어가는 소나무의 생명력이 경이롭습니다. .. 2012. 3. 12.
운장산(1126m)~복두봉~구봉산 봄을 시셈하는 강추위가 전국을 강타한 2월 26일 일요일, 진안군의 운장산-구봉산 종주산행을 하였습니다. 운장산은 2010년 여름에 다녀오고 구봉산도 두 번 다녀왔지만 산이조아 산악회의 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진주에서 들머리인 피암목재까지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되었으며 오전 10시 25분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피암목재에 있는 등산 안내도 날씨는 상당히 쌀쌀하였지만 가파른 경사를 오르다 보면 땀이 납니다..... 능선에 오르자 연석산이 정면에 보입니다. 능선에 우뚝서서 겨울 찬바람을 이기고 있는 소나무의 기상이 늠름합니다. 운장산과 연석산 갈림길 이정표 운장산 서봉에는 시산제를 지내는 산악회가 2팀이 있었습니다. 2010년 8월 무더운 여름날 운장산을 오르고 이번에는 겨울에 다시 운장산에 올랐습니다. .. 2012.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