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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143

월악산 국립공원 말목산(710m) 월악산 국립공원의 도담봉과 옥순봉 주변은 호수와 산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담봉, 옥순봉, 금수산, 제비봉등 청풍호 주변의 산들을 답사하였는데 5월 29일 일요일, 진주정맥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말목산과 둥지봉을 답사하였습니다. 진주에서 약 3시간 버스를 타고,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에서 11시경 말목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아래 지도의 적색선이 오늘 이동경로임) 하진리에서 말목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주변에 백선이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가 출발한 하진리가 저 아래 보입니다. 약 1시간 정도 급경사를 오르면 충주호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말목산의 정상석은 정상 조금 아래에 있었습니다. 하진리에서 약 1시간 30분 소요됨 말목산의 정상에서 내원선생님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말.. 2011. 5. 30.
진안군 마이산...오월의 仙景 5월 15일 일요일, 진주 정화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마이산을 다녀왔습니다. 마이산은 여러번 다녀왔지만 주로 북부 주차장에서 탑사를 거쳐 남부주차장에 이르는 코스를 구경하였습니다. 이번 산행은 합미산성-광대봉-고금당-비룡대-봉두봉-탑사-은수사-북부정류장에 이르는 마이산 종주코스입니다. 진주에서 마이산 합미산성 입구 산행 초입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다 허물어지고 흔적만 남아있는 합미산성 우리가 지나온 능선은 오월의 신록으로 생기가 넘칩니다. 광대봉으로 오르는 길은 마이산 특유의 바위돌들이 흡사 콘크리트를 부어 놓은 것처럼 보이고 상당히 험하여 조심조심 올라갑니다. 광대봉 정상에서...... 내원님, 화백수님과 함께.... 광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광대봉을 통과하여 .. 2011. 5. 16.
비슬산 대견봉(1083m)...진달래 산행 비슬산의 진달래가 유명하지만 시기를 맞추기 어려워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10여년전 회사 동료들과 비슬산을 다녀가고 오랜만에 진달래를 만나기 위하여 토요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유가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까지 오던 비가 그치고 비슬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있네요.(진주에서 1시간 30분) 유가사를 지나면서 급경사 길을 힘들게 올라야 합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많은 등산객들로 산행속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전망대 바위에 올라서니 비슬산은 어느듯 연두빛 옷으로 갈아 입고 저 아래 우리가 지나 온 유가사가 보입니다. 비슬산 정상인 대견봉 입구의 이정표 비슬산 정상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합니다..... 비슬산 정상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조화봉으로 가는데 주변이 모두 진달래군락지입니다. 비슬산.. 2011. 5. 8.
가야산 칠불봉(1433m)~만물상 영남 제일의 명산 가야산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6번째 가야산 산행입니다. 백운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칠불봉과 상왕봉으로 오르고 하산할 때 만물상을 답사하였습니다. 그동안 통제되었던 만물상 코스가 5월1일부터 개방되어서 시간 여유를 가지고 답사할 수 있었습니다. 옛 직장의 후배들을 만났습니다.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데 5월 3일이 비번이어서 부부동반으로 산행에 참여하였답니다. 서성재 이정표 가야산 정상부의 암릉은 한폭의 동양화입니다.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봉(1433m)에서 화백수님과....... 상왕봉에서 바라본 칠불봉 가야산 주봉인 상왕봉(1430m) 정상에서..... 가야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만물상 코스로 하산하였습니다. 작년 8월 만물상 코스를 처음으로 답사하며 고생을 많이 하였는데 이번에는 .. 2011. 5. 4.
해남군 두륜산(703m)~대흥사 한반도의 최남단 해남군에는 이름난 명산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의 으뜸은 두륜산입니다. 4월 16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해남군의 두륜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약 3시간을 달려 오전 10시 20분경 들머리인 오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진달래도 피고 연두빛 푸르름이 두륜산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오심재 이정표 (오소재에서 약 30분 소요됨) 두륜산 케이블카가 설치된 고계봉 두륜산으로 오르는 얼레지가 군락을 이루어 등산객들을 반겨줍니다. 힘든 바위구멍도 통과하고..... 노승봉에 오르면 1500백년 세월을 이어온 대흥사가 보입니다. 대흥사는 514년 신라 법흥왕 1년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두륜산의 기암 노승봉에서 내려오고 있는 등산객들 두륜산 정상에서..... 조금.. 2011. 4. 17.
민족의 영산...태백산(1567m) 설경 태백산은 나에게 늘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산입니다. 진주 토요산악회에서 태백산을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 3주 전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2월 12일 산행날이 다가오는데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에 노심초사하였습니다. 다행히 태백시 부근은 교통이 막힐 정도의 큰 눈이 아니어서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새벽 6시 진주를 출발하여 봉화군으로 들어서자 사방에 눈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현동면과 석포면 사이의 넛재(896m)를 통과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차량 소통은 잘 되었습니다. 진주에서 출발하여 5시간 20분이 지난 11시 20분경 태백산 유일사 매표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유일사 매표소에는 태백산의 설경을 보려고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하얀 눈 속에 등산객들이 줄을 지어 태백.. 2011. 2. 13.
광주시 무등산(1187m) 설경 1월 19일 미림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광주 무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3년간 겨울철에 계속 무등산을 찾았지만 일기가 불순하여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무등산의 입석대 서석대 절경과 아름다운 설경을 마음껏 보았습니다. 오늘 산행은 화순군 만수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안양산에서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이 하얀 눈을 이고 우리 일행을 반겨줍니다. 만수리에서 백마능선까지 상당히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합니다. 백마능선에 오르자 바람은 세차고 엄청나게 춥지만 아름다운 무등산의 겨울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백마능선의 아름다운 설화 뒤돌아 보니 안양산이 보입니다. 백마능선에서 바라 본 무등산 정상 백마능선은 세찬바람으로 많이 추웠습니다. 장불재에서...... 입석대 서석대 정상에서 바라 .. 2011. 1. 20.
남덕유산 동봉(1507m)~서봉(1492m) 1월 8일 토요일, 진주 행운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남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남덕유산은 진주에서 가까운 거리여서 진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입니다. 금년에는 눈이 많이 와서 멋진 설경을 보리라 기대하고 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산행 들머리인 영각사로 가는 길은 이른 아침이지만 버스와 승용차가 만원입니다. 우리가 탄 버스도 영각사까지 가지 못하고 멀리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덕유산 국립공원 영각사 탐방 지원센터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들로 북적거립니다. 영각재에서 정상에 이르는 구간은 많은 등산객들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남덕유산 암봉과 파란 하늘이 너무 멋집니다. 금원산, 기백산, 월봉산, 거망산, 황석산등 남덕유산을 바라보는 주변의 산들이 한 눈에 보입니다. 구름위에 지리산 천왕봉이 보.. 2011. 1. 9.
경주시 토함산(745m)~석굴암 12월 26일 일요일, 진주 정맥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천년고도 경주시에 있는 토함산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경주가 멀게 느껴졌는데 진주에서 경주 IC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교툥이 발달하면서 먼 거리가 많이 가까워졌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산행은 보문단지 부근에 있는 보불로 삼거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들머리에는 장승과 함께 광고물들이 멀리서 온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네요.... 급경사길을 한참 올라가면 멀리 보문호가 보입니다. 만호봉 능선에 있는 한증막 광고.....경주가 관광지임을 느끼게 합니다. 토함산 산행은 편안한 숲길로 걷기에 좋습니다. 약 2시간을 걸어서 정상에 도착하면 경주남산의 금오봉과 고위봉이 보입니다. 토함산 북쪽으로 함월산이 조망됩니다. 함월산 뒤로 포항시가지와 포항 앞바.. 2010.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