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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국 산행

남덕유산 동봉(1507m)~서봉(1492m)

by 南道 2011. 1. 9.

1월 8일 토요일,

진주 행운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남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남덕유산은 진주에서 가까운 거리여서 진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입니다.

금년에는 눈이 많이 와서 멋진 설경을 보리라 기대하고 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산행 들머리인 영각사로 가는 길은 이른 아침이지만 버스와 승용차가 만원입니다.

우리가 탄 버스도 영각사까지 가지 못하고 멀리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덕유산 국립공원 영각사 탐방 지원센터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들로 북적거립니다.

 

 

 

 

영각재에서 정상에 이르는 구간은 많은 등산객들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남덕유산 암봉과 파란 하늘이 너무 멋집니다.

 

 

금원산, 기백산, 월봉산, 거망산, 황석산등 남덕유산을 바라보는 주변의 산들이 한 눈에 보입니다.

 

 

구름위에 지리산 천왕봉이 보입니다.

남덕유산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지리산 풍경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구름이 조금씩 걷히자 지리산이 더 가깝게 보입니다.

 

 

            꼭 1년 만에 다시 남덕유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북쪽으로 힘차게 달리는 덕유산 능선.....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남덕유산 정상에서 바라 본 서봉(1492m)

 

 

서봉으로 가는 길

 

 

서봉으로 오르는 길 주변은 온통 눈세상입니다.

 

 

남덕유산 서봉 정상(1492m)

 

 

남덕유산 서봉(1492m) 정상에서......

 

 

 

 

서봉에서 조금전 지나 온 남덕유산 정상을 보니 정말 멋집니다.

 

 

장수군 방향의 조망

 

 

육십령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눈 위에서.....

 

 

남덕유산 서봉의 암릉

 

 

조금전 지나온 남덕유산과 서봉에 구름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이 갑자기 회색으로 변하고, 높은 산의 일기는 변화가 많음을 실감합니다.

 

 

저 아래 할미봉이 보입니다.

할미봉을 넘으면 육십령입니다.

 

 

육십령으로 계속 가고 싶지만 오늘은 덕유교육원으로 하산합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할미봉을 거쳐 육십령까지 걸어보고 싶습니다.

 

 

5시간 30분 만에 무사히 덕유 교육원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덕유 교육원에 도착하니 날씨가 흐려져 남덕유산은 구름속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힘들었지만 좋은 날씨 덕분에 환상적인 지리산 조망과 남덕유산의 설경을 마음껏 보았습니다.

 

 

산행일시 : 1월 8일 토요일

산행지 : 남덕유산(1507m)-서봉(1492m)--4

산행코스 : 영각사-영각재-남덕유산-서봉-육십령갈림길-덕유교육원

산행거리 : 9.0km/34.3km (중식포함 5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