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은 의성군의 명산으로 숱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명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화산이며 옛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의 도읍지이기도 합니다.
조문국시대에 조성한 금성산성은 길이가 2730m, 높이가 4m에 이르며 산성을 따라 등산로가 있습니다.
금성산은 비봉산과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산정에 무덤을 쓰면 석달동안 이 지역에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가뭄이 들고 묘를 쓴 사람은 운수대통하여 큰 부자가 된다는 전설을 간직한 영산입니다.
(이상 내용은 의성군 홈페이지 참조하였슴)
12월 7일 화요일, 의성군의 명산인 금성산과 비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2시간 30분을 달려 오전 11시 금성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가파른 경사길을 조금 올라가면 조문국시대에 축성되었다는 금성산성을 만납니다.
금성산에서 바라 본 비봉산은 머리를 풀어헤치고 누워있는 여인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리 오너라!
그대는 지금 조문국의 주산 금성산에 올랐도다.
삼한시대 문화의 강국 조문국 도읍지 금성면 일대
그 역사와 문화를 알고 가는 만큼 만사형통 할지어다......금성산 산신령.....
금성산 정상에서.....
봉수대
비봉산-수정사 길림길
비봉산 정상에서.....
깍아지른 절벽에도 소나무가 씩씩하게 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쾌청하지 못하여 아쉽지만 주변의 농촌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바스락 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수정사로 하산하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수정사를 답사하였습니다.
수정사 대광전 돌계단이 너무 좋아서 한참을 서서 보았습니다.
물에게 배울 일.....(한번 보고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사진에 담았습니다.)
계곡으로 하산하면서 바라 본 주변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금성산과 비봉산 사이에 있는 노적봉으로 짐작됩니다.
용문지와 금성산
주차장에서 보면 좌측이 금성산이고 우측이 비봉산입니다.
산행일시 : 12월 7일 화요일
산행지 : 의성군 금성산,비봉산
산행코스 : 주차장-금성산-봉수대-비봉산-수정사-용문지-주차장
산행거리 : 약 10km/1109.5km (중식포함 5시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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