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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여행34

부산시 가덕도 둘레길...천가교~대항 2020년 1월 18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의 새해 첫 산행으로 부산시 가덕도를 다녀왔습니다. 10시 30분경, 부산 신항이 보이는 천가교 입구에 도착하여 기념 사진을 남기고 출발합니다. 오늘은 2개조로 나누어서 1조는 가덕도 둘레길을 걷고, 2조는 연대봉을 산행합니다. 회원님들의 취향에 맞추어 산행과 둘레길로 나누어 진행하지만 출발과 도착 지점이 같습니다. 동선 방조제 가파른 가덕도 해안선이 인상적입니다. 둘레길은 산허리를 따라 조성되었습니다. 희망정 2009년 동선 새바지에서 대항새바지까지 6km에 이르는 가덕도 둘레길을 희망 근로사업을 통해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대항 새바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만든 인공동굴 동굴의 입구는 모두 3개이며 내부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동굴을 나오.. 2020. 1. 19.
목포 유달산~신안 천사대교~자은도 함께 수련하는 동료들과 무지개동산회의 행사에 참여하여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개통된 천사대교 관광이 가장 큰 목적이고 목포시 유달산과 신안군의 섬들도 둘러보았습니다. 진주에서 08시에 출발하여 10시 50분경 목포시 유달산에 도착하였습니다. 목포 유달산은 그동안 3번 방문하였는데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목포항과 삼학도 약 40분 정도 유달산을 관광, 점심식사를 하고 신안군의 천사대교로 이동하였습니다. 천사대교는 신안군청이 있는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10.8km의 긴 다리입니다. 이 다리의 개통으로 신안군의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등이 모두 도로로 연결되었습니다. 신안군 천사대교의 위용 이번 여행에 동행한 동료분과 천사대교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이.. 2019. 5. 25.
통일을 염원하며...임진각 여행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진지 어느듯 72년이 되었습니다. 일제의 침략에서 해방된 기쁨도 잠시이고 남북으로 갈라진 아픈 역사의 현장인 임진각을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지만 진주에서 워낙 먼 길이어서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직장 관계로 경기도 파주시에서 살게된 아들과 며느리, 손자, 손녀를 만나기 위하여 먼 여행을 하게되었습니다. 금년 3월에 태어나 이제 100일이 된 손녀도 처음으로 만나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들의 승용차로 평소 가보고 싶었던 임진각을 방문하였습니다. 임진강과 끊어진 경의선 옛 철길의 교각들이 가슴아픈 남북 분단의 현장임을 말해줍니다. 왼편의 다리는 새로 건설된 경의선 철길로 언젠가는 남북으로 .. 2017. 6. 19.
군산시 고군산군도 선유도~망주봉 4월 2일 일요일, 진주 자연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군산시 고군산군도의 선유도-무녀도-장자도-대장도를 다녀왔습니다. 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서해의 보석입니다. 새만금방조제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육로로 갈 수 있기에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진주시청에서 07시 출발한 버스는 10시경 무녀교에 도착하였습니다. 무녀교에서 선유도로 가는 도로는 공사중이어서 버스는 더 이상 갈 수 없었습니다. 무녀교에서 선유도까지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었지만 우리는 걷기로 하였습니다. 공사중인 선유대교를 건너갑니다.(무녀교에서 선유대교까지 약 3km 거리임) 선유대교에서 바라본 망주봉 고군산군도의 앞삼섬, 주삼섬, .. 2017. 4. 3.
익산시 용화산~미륵산(430m)~미륵사지 12월 4일 일요일, 진주 자연 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마한과 백제의 역사가 숨 쉬는 익산시 미륵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시청 앞에서 08시에 출발하여 09시 20분경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익산시 금마면 서동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은 서동공원에서 용화산, 미륵산성을 거쳐 미륵산을 오르고 미륵사지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며 서동공원에 있는 마한 박물관에서 마한시대의 유적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서동공원에서 용화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산책로처럼 편안한 길입니다. 용화산 정상에서....... 용화산 정상을 지나면 우리가 가야할 미륵산이 지척에 보입니다. 아리랑고개 삼거리에서 용화산 반대편의 용리산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옵니다. 용리산 정상 아리랑고개에서 미륵산으로 올라갑니다. 미륵산 .. 2016. 12. 6.
하동군 지리산 옛길~의신~원통암 8월 20일 토요일, 뫼사랑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하동군 화개면의 지리산 옛길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철 폭염으로 짧은 거리의 산행을 하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피서산행이었습니다. 10시경 신흥삼거리에 도착하여 의신계곡으로 갑니다. 3년만에 다시 만난 범왕리 푸조나무는 경남기념물 제 123호입니다.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선생이 지리산으로 들어가며 남겨둔 지팡이가 자라서 푸조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고운 최치원선생이 지리산으로 들어가며 세상에서 더렵혀진 귀를 씻었다고 하여 洗耳巖(세이암)이라고 한답니다. 지리산 옛길 입구의 이정표 의자바위 뫼사랑산악회 회원님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지리산은 정말 큰산입니다. 최근 가뭄이 심하였지만 의신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피서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 2016. 8. 21.
순천 왜성(倭城)~검단산성~동천 7월 17일 일요일, 순천 왜성과 검단산성을 답사하였습니다. 순천 왜성은 오래전부터 답사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경전선 복선 개통을 계기로 다녀왔습니다. 진주역에 진주~광양 간 경전선이 복선으로 개통되어 열차 운행이 32분 단축되었다는 현수막이 걸렸네요. 진주역에서 08시 40분 출발하는 목포행 무궁화 열차에 올라 광양역으로 갑니다.(진주-광양 3700원) 진주역을 출발한지 47분 만인 09시 27분 광양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광양역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주변 교통이 다소 불편합니다. 광양역에서 순천 왜성까지는 약 6.5km 거리인데 주변 풍경을 구경하며 걸어서 갑니다. 광양시가지와 백운산이 보입니다. 광양시 세풍초등학교 멀리 순천시내의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위.. 2016. 7. 18.
부안군 변산 마실길...채석강~작당 3월 27일 일요일, 진주청솔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부안군 변산 마실길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2월에 새만금 방조제에서 채석강에 이르는 변산 마실길 1~3코스를 다녀오고 이번에는 4~6코스를 걸었습니다. 진주에서 08시 출발하여 10시 50분경 채석강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주에서 부안군 격포까지 2시간 50분 소요됨) 격포해수욕장에서 오늘 걷기를 시작하였는데 일요일이어서 많은 관광객들로 백사장은 활기가 넘칩니다. 채석강 채석강에서 43년전 젊은 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며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채석강에서 닭이봉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닭이봉 전망대의 조망......죽막마을, 후박나무군락지, 수성당, 격포해수욕장등 주변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닭이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격포항 격포항에서 바라본 닭이.. 2016. 3. 28.
부안군 변산 마실길...새만금~채석강 2월 28일 일요일, 진주 OO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전북 부안군의 변산 마실길을 다녀왔습니다. 10시 40분경 새만금방조제 부안군쪽 시점에 있는 새만금홍보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주에서 2시간 40분 소요됨) 새만금홍보관을 출발하여 변산해수욕장-고사포해수욕장등을 지나서 격포까지 약 18km 도보여행 예정입니다. 새만금 방조제 부안군쪽 시점 부안군 마실길 안내도 때마침 간조로 바닷물이 빠져서 일행들 대부분은 해안선을 따라 걷고 몇사람만 마실길을 따라 걷습니다. 부안군의 변산반도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43년전인 1973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변산반도의 해안에서 초병으로 3년간 근무하였습니다. 마실길을 걷다보니 예전에 해안을 지키던 초소가 있어서 43년전의 추억을 생각하며 기념사진.. 2016.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