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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143

완주군 안수산~서래봉(702m)~위봉산 2월 23일 일요일, 진주 청솔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전북 완주군의 안수산-서래봉-되실봉-위봉산을 산행하였습니다. 안수산은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산으로 진주에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어 11시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안수사까지 가파른 급경사길을 힘들게 올라가야 합니다. 안수산의 암봉과 안수사 안수산의 암봉 산행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에 안수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흐린 날씨로 조망이 아쉽지만 저 아래 완주군 고산면 소재지가 보입니다. 안수산 정상에서...... 안수산 정상의 이정표...... 서래봉까지 4.05km로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서래봉이 가까이 보입니다. 오늘 산행 중 가장 고도가 높은 서래봉(702m) 정상에서....... 둘레길 반환점이라는 이정표를 만났는데.. 2014. 2. 24.
영동군 민주지산(1241.7m)~석기봉(1242m) 2010년 여름철에 충북 영동군의 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을 산행한 이후 오랜만에 겨울 눈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진주행운산악회 정기산행이지만 뫼사랑산악회에서도 많이 참여하여 2월의 눈산행에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민주지산은 눈이 많이 오는 산이라서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와서 물한계곡 주차장에 인파가 가득합니다. 민주지산 등산안내도를 살펴보고......집행부에서 오후 4시까지 하산하라는 지침을 듣고 출발합니다. 눈산을 기대하며 민주지산을 오르는 등산객들 인파가 많은 관계로 우리는 사람들이 적게 다니는 각호산과 민주지산 사이의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길이 미끄러워 다소 힘들었지만 고도를 높여가면서 환상적인 설경으로 모두들 환호성을 지릅니다. 눈속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날씨가 비교적 포근하여서 산행하.. 2014. 2. 9.
육십령~할미봉~남덕유산(1507m) 진주 비봉산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시작되는 남덕유산은 지리적으로 진주시와 큰 인연을 가지고 있는 산입니다. 2014년 1월 4일 토요일, 진주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여서 진주의 산꾼들이 즐겨찾는 남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육십령에서 시작하여 할미봉~서봉~남덕유산~영각사 코스로 산행합니다. 육십령에서 남덕유산까지 상당히 먼 거리지만 포근한 날씨여서 큰 여려움은 없었습니다. 육십령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으로 단절되었던 백두대간 마루금이 다시 연결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축인 백두대간 마루금이 다시 어어진 모습을 모는 마음이 정말 흐뭇하였습니다. 백두대간 마루금(육십령) 생태축 복원 안내문 육십령에서 할미봉으로....... 할미봉의 기암...... 그 뒤로 진양기맥의 월봉산이 보입니다. 할미봉 정상.. 2014. 1. 5.
광주시 무등산 雪景~규봉암 진주 행운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광주 무등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 다녀왔지만 겨울철이면 무엇에 이끌리듯 무등산의 설경이 보고 싶어서 다시 찾게 됩니다. 금년 1월에 다녀오고 약 11개월 만에 무등산을 찾았는데 호남지방에 눈이 와서 멋진 눈 산행이 기대됩니다. 오늘 산행은 원효사 주차장에서 무등산 옛길을 따라 시작됩니다. (진주에서 약 2시간 20분 소요됨) 무등산 등산안내도를 살펴보고....... 무등산 옛길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무등산 옛길을 따라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무등산은 하얀 눈 세상입니다. 아! 정말 아름답구나...... 눈꽃 터널을 지나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서석대는 자욱한 안개로 1/3도 보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무등산 옛길 종점 서석대 정상의 이정표 .. 2013. 12. 15.
고흥군 두방산(486.5m)~병풍산~첨산 지난 5월 기차를 타고 전남 벌교의 제석산을 다녀온 이후 약 반년만에 다시 벌교로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남 지역으로 등산을 다니면서 보았던 두방산-병풍산-첨산을 산행하기 위하여 진주에서 목포행 기차에 올랐습니다. 08시 31분, 진주역을 출발한 목포행 기차는 10시 20분경 우리 일행을 벌교역에 내려주었습니다. (약 1시간 50분 소요됨) 진주역에서 벌교역까지 1시간 50분 동안 우리 일행이 타고 온 목포행 열차 벌교역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두방산 들머리인 고흥군 당곡 주차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택시비 8,200원) 당곡 주차장의 이정표 용흥사로 가면서 바라본 첨산 두방산과 용흥사 삼거리 이정표...... 우리는 용흥사로 거쳐 두방산으로 갈 예정입니다. 용흥사로 가는 길 용흥사 용흥사의 이정표..... 2013. 11. 27.
월출산 천황봉(809m)~구정봉~경포대 11월 16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월출산을 다녀왔습니다. 광양에서 목포까지 남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많이 가까워진 월출산입니다.(약 2시간 10분 소요됨) 20여 년 전 1박 2일로 처음 월출산을 갔을 때와 비교하면 정말 세상이 많이 변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10시 40분경 월출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단체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약간 남은 단풍길을 따라...... 천황사와 월출산 천황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가파른 바윗길이 시작되고 우뚝 솟은 기암들로 눈은 즐겁습니다. 월출산은 명물인 구름다리 월출산 구름다리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아름다운 월출산의 비경 사자봉을 지나면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바위 위에 또 바위....... 금방이라도 아래로 구를 듯 하지만.. 2013. 11. 17.
지리산 연하봉(1730m)~촛대봉(1703.7m) 어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의 산중에서 지리산은 "어머니산"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산........ 지리산이 우리 민족에게 어떤 의미의 산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1967년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공원이 된 지리산 자락인 진주시에 살고 있는 것은 나에게 큰 행운입니다. 10월 30일 수요일, 오전 7시 05분에 출발하는 중산리행 버스를 타고 지리산의 품으로 달려갑니다. (진주-중산리 5900원) 8시 10분경 중산리에 도착하니 제법 쌀쌀하지만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진주에서 1시간 5분 소요됨) 오늘은 장터목을 거쳐 연하봉-촛대봉을 오르고 세석을 거쳐 백무동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약 16.7km) 중산리 버스정류장에서 탐방 안내소까지는 약 1.4km로.. 2013. 10. 31.
완주군 대부산(601.7m)~위봉폭포 9월 8일 일요일, 진주부부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전북 완주군에 있는 대부산(601.7m)을 다녀왔습니다. 대부산은 전북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는 운장산 가까이에 있는 산으로 사방 조망이 좋고 암봉이 대단한 산이었습니다. 산행은 폐교된 동광초등학교 부근 도로변에 있는 수만리마애석불 안내문에서 시작됩니다.(진주에서 2시간 소요됨) 마애석불안내문과 나란히 설치된 대부산 이정표 상사화가 곱게 피었네요. 마주 보이는 산은 위봉산으로 짐작됩니다. 마애석불아래 안도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습니다. 전북 유형문화재 84호인 수만리 마애석불은 규모가 엄청나게 큰 마애석불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천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마애석불의 인자한 모습은 변함이 없고 옛 선조님들이 이 높은 산에 불상을 조성.. 2013. 9. 9.
촛대봉~황장산(942m)~피아골 연곡사 황장산은 지리산의 제2봉인 반야봉에서 삼도봉-불무장등을 거쳐 남으로 이어진 불무장등 능선에 위치한 산입니다. 전남과 경남의 경계를 이루며 길게 이어진 이 능선의 서쪽 계곡은 구례군 피아골이고 동쪽은 하동군 화개천입니다. 황장산 정상에서 찍은 아래사진에 지리산에서 황장산의 위치가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적색 점선은 오늘 산행 경로임) 내원님, 용호님, 가람뫼님과 함께 07시 59분 출발하는 하동행 버스를 타고 하동에서 08시 20분 쌍계사행 농어촌버스를 이용하여 화개장터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화개 버스정류장에서 섬진강 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대나무 숲 사이로 테크로 된 황장산 등산로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남도대교와 화개장터가 보입니다. 지리산 둘레길과 만나는 작은재...... 지난 8월 .. 2013.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