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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

문경시 주흘산(1079m)~영봉~부봉

by 南道 2012. 10. 11.

10월 10일 수요일, 참진주 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문경 새재 도립공원에 있는 주흘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는 날씨가 좋았는데 3시간을 달려 문경 새재 주차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많이 흐렸습니다.

오늘 산행 코스는 여궁폭포를 거쳐 주흘산을 오르고 영봉-부봉을 거쳐 조곡관으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문경 새재 도립공원에는 문경 사과축제 준비가 한창이네요.

 

 

문경 새재길의 제1관문인 주흘관

 

 

주흘관에서 여궁폭포 방향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여궁폭포

 

 

 

 

 

 

고도를 높여 가면서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을 분위기가 물씬납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약 2시간 만에 주흘산(1079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주흘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영봉으로 가는데 능선이 모두 단풍으로 물들었네요.

 

 

주흘산 영봉(1108m)

 

 

주흘 영봉에서 부봉으로 가는 능선도 고운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백두대간을 만나면서 월악산 국립공원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부봉의 암봉들

 

 

부봉으로 오르는 길

 

 

부봉 정상의 이정표

 

 

백두대간 부봉(917m) 정상에서......

 

 

 

 

부봉의 암릉 지대를 통과하는 중 소나기를 만나 옷이 흠뻑 젓었습니다.

다행히 비는 10여분 내리고 그쳤지만 바위길이 미끄러워서 조심 조심 산행하느라 시간이 지체 되었습니다.

 

 

 

 

소나기가 지나가고 길이 미끄러워서 조심 조심 하산하였습니다.

 

 

 

 

오후 4시 45분, 산행을 시작한지 5시간 45분만에 문경 새재길 제2관문인 조곡관에 도착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조곡관에서 주차장까지 약 4.3km 거리를 하산 약속 시간인 5시 30분까지 맞추기 위하여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합니다.

 

 

조곡폭포

 

 

오후 5시 30분, 주차장에 도착하여 6시간 30분간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조곡관에서 45분 소요됨)

날은 저물어 어두워 지는데 후미 그룹이 도착하지 않아서 집행부는 걱정이 태산인데 6시 40분경 하산 완료하였습니다.

문경 시내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버스에서 잠이 들었는데 무사히 진주에 도착하여 22시 30분경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흘산 산행은 중간에 비를 만나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정말 의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장소 : 문경시 주흘산-영봉-부봉

코스 : 주차장-주흘관-여궁폭포-주흘산-영봉-부봉-조곡관(제2관문)-주흘관(제1관문)-주차장

거리 : 약 17.4km/971.2km (등산로 11.8km, 문경새재길 5.6km.....중식포함 6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