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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

지리산 촛대봉(1703.7m)~연하봉(1730m)

by 南道 2014. 9. 7.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가까이에 살면서 자주 갈 수 있음은 큰 축복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난 8월 말 노고단~피아골을 다녀오고 다시 지리산 세석~촛대봉~연하봉을 다녀왔습니다.

진주 토요산악회의 연하선경 코스 산행에 내원님, 강산님과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세석으로 가는 들머리인 거림에서 09시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거림에서 세석까지 6km 거리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2시간 가까이 오르면 영신봉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능선이 보입니다.

 

 

 

청학동, 의신으로 가는 갈림길 이정표

 

 

 

세석에 도착하자 사방에 야생화가 피어서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세석 평전

 

 

 

세석 갈림길 이정표

 

 

 

세석에서 촛대봉을 오르면서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니 힘들게 올라왔던 피로가 한순간에 날아가네요.

 

 

 

세석 습지에도 꽃이 피고......

 

 

 

아!

지리산은 역시 민족의 영산입니다.

건강한 몸으로 지리산의 천상 화원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촛대봉 정상에 오르자 천왕봉이 조망됩니다.

 

 

 

 

촛대봉 조망......

세석대피소가 발 아래 보이고 멀리 반야봉과 노고단이 보입니다.

 

 

 

촛대봉 정상

 

 

 

촛대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삼신봉을 지나면 연하봉이 지척이고 그 뒤로 천왕봉이 웅장하게 보입니다.

 

 

 

 

강산님과 연하 선경을 지나면서......

 

 

 

지리산 주능선중 가장 아름답다는 연하 선경의 9월은 그야말로 하늘 정원입니다.

 

 

 

 

 

 

 

 

 

 

 

 

 

 

 

 

지나온 연하봉~삼신봉(중간)~촛대봉(가장 뒤에 있는 봉우리)

 

 

 

장터목 대피소는 지금도 공사중입니다.

 

 

 

최근 비가 많이 내려서 폭포를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유암 폭포도 수량이 많아서 물소리가 웅장합니다.

 

 

 

하산길에 바라본 천왕봉 풍경

 

 

 

 

 

 

칼바위를 지나면 중산리가 멀지 않습니다.

 

 

 

약 8시간 10분만에 중산리 버스 주차장에 도착하니 해가 저물고 있네요.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지리산의 천상 화원을 보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지리산 세석-촛대봉-삼신봉-연하봉-장터목

코스 : 거림-세석-촛대봉-삼신봉-연하봉-장터목-유암폭포-칼바위-중산리 버스주차장

거리 : 약 15.7km / 중식포함하여 약 8시간 1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