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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

지리산 삼각고지(1492m)~벽소령~의신

by 南道 2014. 9. 15.

9월 14일 내원님, 가람뫼님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리산 벽소령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06시 50분 함양행 버스를 타고(6900원),

함양에서 백무동행 버스로 마천면소재지까지 이동하였습니다.(3400원)

마천에서 택시로 벽소령 등산로 입구까지 이동하였습니다.(택시비 12,000원)

 

 

 

지리산 주능선이 보이지만 안개로 조망이 아쉽습니다.

 

 

 

예전에 군사 작전도로였다는 벽소령길을 걷습니다.

 

 

 

벽소령대피소-연하천대피소 삼거리 이정표에서 연하천대피소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벽소령길을 벗어나자 급경사로 고도를 높여갑니다.

 

 

 

 

 

 

약 2시간 만에 지리산 주능선에 있는 삼각고지 삼거리 이정표에 도착하였습니다.

 

 

 

삼각고지(1492m)는 남원시-함양군-하동군의 경계를 이루는 지리산 주능선의 봉우리입니다.

 

 

 

 

 

 

형제봉을 지나면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生........ 그리고......... 死...........

 

 

 

지리산 남부 능선이 장엄하게 펼쳐지고.....

 

 

 

자연이 만든 걸작입니다.

 

 

 

절벽 위의 소나무가 정말 의연합니다.

 

 

 

지니온 형제봉

 

 

 

깊고 깊은 지리산의 계곡들이 어머니의 품처럼 넓습니다.

멀리 광양 백운산 주능선이 길게 보이고 황장산등 지리산 남부 지역의 산들이 조망됩니다.

 

 

 

지리산 주능선에 안개로 인하여 천왕봉 방향의 조망이 아쉬웠습니다.

 

 

 

 

 

 

아! 가을인가요.....

 

 

 

벽소령 대피소의 이정표

 

 

 

벽소령 대피소에서 내원님, 가람뫼님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기고.......

 

 

 

 

 

벽소령대피소에서 의신 마을까지 6.8km 입니다.

 

 

 

 

 

 

벽소령 대피소에서 내려오면 옛 군사작전 도로를 만나는데 거의 자연 상태가 되어 그냥 걷기 좋은 등산로입니다.

 

 

 

여기서부터 다시 급경사길을 따라 삼정마을로 갑니다.

 

 

 

하동군 삼정마을

 

 

 

 

 

 

작년 여름 지리산 옛길을 답사하며 보았던 송암을 다시 만났습니다.

 

 

 

의신 마을에 있는 이 출렁다리를 건너면 지리산 옛길을 따라 신흥으로 갑니다.

약 6시간 만에 의신에 도착하여 16시 20분 하동행 버스를 기다리며 시원한 계곡에서 땀을 씻습니다.

 

 

 

의신 마을 출렁다리에 서면 지리산 삼신봉 능선이 조망됩니다.

 

 

 

16시 20분 의신에서 하동행 버스를 타고(3800원), 하동에서 진주행 버스(5000원)로 귀가하였습니다.

 

 

 

장소 : 지리산 삼각고지~형제봉~벽소령대피소~의신

코스 : 함양군 음정 벽소령입구~연하천 갈림길~삼각고지~형제봉~벽소령대피소~삼정마을~의신마을

거리 : 약 14km / 중식포함하여 약 6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