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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143

금정산 고당봉(801.5m)~장군봉(734.5m) 12월 19일 진주 뫼사랑산악회 정기 산행에 참여하여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을 다녀왔습니다. 10시 30분경 오늘 산행 들머리인 산성고개 동문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진주에서 2시간 소요됨) 금정산성 동문 산성마을과 파리봉이 보입니다. 금정산성 성벽을 따라 가면 기암들의 전시장입니다. 바위틈에서 삶을 이어가는 소나무의 기상이 놀랍습니다. 의상봉 금정산성 뒤로 멀리 보이는 암봉이 금정산의 정상인 고당봉입니다. 금정산성 북문 세심정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금샘에서 바라본 고당봉 금정산의 산 이름이 유래된 금샘 약 1년 만에 다시 만난 금정산 고당봉 정상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고....... 양산시 물금읍 시가지와 낙동강이 조망됩니다. 장군봉으로 가면서....... 약 1년 만에 다시 장군봉 .. 2015. 12. 20.
장흥군 수인산(562m)~하멜 기념관 12월 12일 토요일, 진주 청뫼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전남 장흥군과 강진군을 아우르고 있는 수인산을 다녀왔습니다. 수인산은 2011년 4월에 한번 다녀왔지만 천혜의 요새를 이루고 있는 산세가 보고 싶어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오늘 산행 들머리는 장흥군 부산면의 자미마을입니다. (진주에서 약 1시간 50분 소요됨) 자미마을 입구에 감나무들이 많은데 수확하지 못한 감들이 많이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12월이지만 오늘 날씨가 봄처럼 따뜻합니다. 수미사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장흥 구룡리 마애여래좌상(전남 유형문화재 193호)은 수미사 뒤편의 거대한 암벽에 새겨져 있는데 고려 후기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한 마리 수탉이 하늘을 향해 꼬끼오 소리를 내고 있는 듯 보입니다......... 계관.. 2015. 12. 13.
충남 서해안의 명산...오서산(790.7m) 오서산(790.7m)은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 사이에 있는 산으로 서해안의 조망이 좋은 명산입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오서산의 억새도 보고 서해의 조망도 보기 위하여 다녀왔습니다.(뫼사랑산악회) 오전 10시 30분경 보령시 오서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주에서 약 3시간 소요됨) 뫼사랑산악회 회원님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오서산은 어느듯 겨울분위기입니다. 최근에 비가 제법 내려서 작은 폭포에 생명의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월정사 오서산 주능선의 이정표......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서산 정상에 많은 등산객들이 보입니다. 휴양림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약 1시간 10분만에 오서산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지나온 오서산 정상 홍성군 광천.. 2015. 11. 22.
가야산 만물상~칠불봉(1433m)~해인사 10월 21일 수요일, 진주 **산악회 정기 산행에 참여하여 가야산을 다녀왔습니다. 수려한 가야산의 산세가 좋아서 그동안 여러번 올랐는데 이번이 8번째 가야산 산행입니다. 성주군 수륜면의 가야산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동안 분위가가 많이 바뀌었네요. 예전에 직장에 다닐 때 교육 관계로 여러번 다녀간 가야산 관광호텔을 보니 옛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가야산 만물상 등산로 입구의 단풍이 정말 화사합니다. 가파른 경사길을 30여분 오르면 가야산의 비경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만물상의 비경 지나온 만물상 코스. 바위를 오르고 내리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상아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 상아덤 서성재 서성재를 지나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정상으로 오릅니다. 가야산 정상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 2015. 10. 22.
김천시 수도암~수도산(1317m)~청암사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17일 토요일, 진주뫼사랑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김천시의 수도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산행은 수도암과 청암사 답사에 의미를 두고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주에서 약 2시만에 오늘 산행 들머리인 수도리에 도착하니 인현왕후길 이정표가 반겨줍니다. 김천과 인현앙후의 인연에 관한 설명을 보며 참으로 애틋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이야 교통이 많이 발달하였지만 정말 첩첩산중인 이곳에서 얼마나 한스러운 나날을 보냈을까요? 수도마을에서 수도암으로 가는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갑니다. 수도암으로 가는 길에는 어느듯 단풍이 곱게 물들고 뫼사랑 회원님들이 발걸음도 가볍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수도마을에서 약 30분 정도 걸어서 수도암에 도착하였습니다. 수도암 대적광전 수도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2015. 10. 18.
역사의 현장 ... 회문산(837m) 9월 19일 토요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전북 임실군, 순창군, 정읍시를 품고 있는 회문산(837m)을 다녀왔습니다. 회문산의 북쪽과 동쪽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있으며, 우리나라 근 현대사에 아픔이 있는 산입니다. 회문산은 19세기 말 일제의 침략에 맞서 면암 최익현 선생, 양윤숙 선생, 임병찬 선생 등이 의병활동을 한 역사의 현장입니다. 그리고 해방이후 남과 북이 갈라지고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 전후로 빨치산 활동의 근거지였습니다.(회문산 자연휴양림 안내문 참조함) 오늘 산행은 임실군 덕치면 치안센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진주에서 약 2시간 정도 소요됨) 덕치치안센터 앞에는 6,25 전쟁 당시의 유적인 임실회문 망루가 남아 있어서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덕치치안센터에서 회문산 .. 2015. 9. 20.
장수군 장안산(1237m)~용소 8월 8일, 절기상 입추이니 이제 가을이 멀지 않았겠지요. 진주 청뫼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전북 장수군의 명산인 장안산을 다녀왔습니다. 약 2주전에 백운산 산행을 위하여 무령고개를 왔었는데 장안산 산행으로 다시 왔습니다. 장안산은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금남 호남정맥의 첫번째 큰 산으로 금강과 섬진강이 시작됩니다. 무령고개에서 억새밭 능선에 오르는 동안 동자꽃이 많이 피고 바람도 시원하여 산행하기 정말 좋습니다. 억새밭 능선에 오르자 멀리 장안산 정상이 보이고...... 2주전에 올랐던 백운산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지대로 바람이 선선하여 한여름의 더위를 잊기에 충분합니다. 장안산 정상이 가까워졌습니다. 7년전인 2008년 여름에 다녀가고 오랜만에 다시 장안산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장안산 정상.. 2015. 8. 9.
지리산 노고단(1507m)~종석대~화엄사 7월 15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리산 노고단을 다녀왔습니다. 이동 경로는 진주-하동 (08시 버스 5000원), 하동-구례(09시 20분 버스 4100원), 구례-성삼재(10시 20분 4500원)입니다. 10시 55분경 성삼재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아쉽지만 해가 없으니 다소 선선하여 산행하기 좋았습니다. 노고단 대피소 노고단 고개 노고단의 칠월은 야생화가 피어서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노고단 정상에서..... 노고단 정상의 돌탑에서도 기념사진을 남기고...... 노고단 정상 풍경 노고단 정상에서 남강 수계로 흐르는 물을 섬진강 수계인 화엄사 계곡으로 흐르게 하는 수로의 물이 힘차게 흘러갑니다. 물을 넘긴다는 의미에서 무넹기라는 지명이 유래된 곳으로 구례군 마산면의 들판에 용수 공급.. 2015. 7. 16.
영덕군 동대산(791.3m)~바데산(646m) 6월 20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의 정기산행으로 포항시와 영덕군의 깊은 오지인 동대산과 바데산을 다녀왔습니다. 동대산과 바데산은 내연산에서 북쪽으로 이어져 있으며, 계곡이 깊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산입니다. 인근에 있는 내연산과 팔각산을 등산한 경험이 있어서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07시 25분경 진주를 출발하여, 10시 40분경 영덕군 달산면 옥계 유원지에 도착하였습니다. (3시간 15분 소요됨) 옥계 유원지에서 동대산으로 가려면 잠수교를 건너서 약 1.3km 정도 도로를 걸어야 합니다. 포항시 죽장면과 영덕군 달산면의 경계 지점을 지나고...... 동대산 입구의 등산 안내도 신교라는 작은 다리 입구에 동대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있습니다. 경방골 깊은 게곡으.. 2015.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