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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솔봉(1123.4m)~형제봉 7월 20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광양시 백운산 도솔봉-형제봉을 다녀왔습니다. 38명의 회원님들과 논실 버스정류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온새미님의 사진입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청기암골로 들어갑니다. 포장길이 끝나고 등산로를 걷다보면 시원한 바람이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 줍니다. 도솔봉과 따리봉 갈림길 이정표 바위속에 바위가....... 이름 모를 하얀 꽃이 아름답습니다. 호남정맥 능선인 논 실재의 이정표 전망대에 서면 백운산 따리봉의 푸르름이 정말 멋집니다. 도솔봉에서 많이 만난 이 식물의 이름이 궁금합니다. 원추리의 미소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해발 1000m가 넘는 높은 산이라서 그런지 노란 꽃잎이 더욱 선명하고 매혹적입니다. 도솔봉 정상에서...... 2013. 7. 21.
지리산 천왕봉(1915m)~중봉~써리봉 중부지방은 연일 폭우 소식이지만 남부지방은 열대야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12일 금요일, 용호님과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기 위하여 07시 05분 중산리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5900원) 오늘은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르고 중봉과 써리봉을 거쳐 대원사 계곡으로 하산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약 1시간 만에 중산리에 도착하니 지리산의 깊은 산골이라서 서늘한 기운이 초가을같은 느낌입니다. 중산리 탐방 안내소에서 법계사 셔틀버스(2000원)를 이용하여 환경 교육원 입구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대원사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길어서 체력을 비축하기 위하여 순두류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법계사로 오르는 길 로타리 산장에서 물을 보충하고..... 고도를 높여갈수록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산행하기 정말 좋.. 2013. 7. 13.
지리산 둘레길 10차... 4, 5, 6구간(함양 금계~산청) 지리산 둘레길 4~5~6구간 인 함양군 금계에서 산청읍까지 약 30 km를 걸었습니다. 6월 23일, 진주에서 함양행 버스를 타고 08시 30분경 함양 버스터미널에 도착였습니다. 함양 농촌버스 승강장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2분 거리에 별도의 건물에 있습니다. 09시 추성행 버스를 타고 지리산 둘레길 4구간 시점인 금계로 이동하였습니다.(금계 3400원) 지리산 둘레길 3구간의 종점이자 4구간의 시점인 금계마을 이정표에서 오늘 30km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칠선계곡 초입의 의탄교를 건너고...... 칠선계곡 이정표 지리산 둘레길은 이곳에서 왼쪽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직진하면 추성리, 칠선계곡, 벽송사, 서암정사로 갑니다. 의중마을에서 용유담까지 지리산 둘레길은 원시의 숲이 이어지는 산길입니다. 의중마을에.. 2013. 6. 24.
밀양시 능동산(983m)~호박소 6월 15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영남알프스의 능동산(983m)을 다녀왔습니다. 08시경 진주를 출발하여 산행 들머리인 배내고개에는 약 10시 3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약 2시간 30분 소요됨) 뫼사랑 산악회 회원님들과 단체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배내고개 풍경 능동산 들머리에 있는 지도를 살펴보고...... 배내고개의 능동산 들머리 배내고개에서 능동산 정상까지는 약 30~4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능동산 정상에서....... 신불산 방향 조망 능동산 정상의 이정표 석남터널 방향으로 가다가 뒤돌아 본 능동산(사진의 좌측봉우리)과 구름에 가려진 재약산 사자봉(구 천황산) 지나고 보니 중간에 밀양쪽 석남터널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이정표가 없어서 그.. 2013. 6. 16.
지리산 둘레길 9차...12,13구간(대축~서당~하동) 지난해 연말부터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하여 이제 60%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지리산 둘레길 12, 13코스를 걷기 위하여 진주에서 08시 하동행 버스를 탔습니다. 09시경 하동에 도착하여, 09시 15분 화개행 군내버스를 타고 대축마을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하시는 분들은 보통 시계방향으로 진행하지만 교통편을 고려하여 진행합니다. 귀가시 교통편을 생각하여 벽지마을에서 출발하여 대중교통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진행합니다. 대축마을 정류장에서 하동행 버스를 기다리시는 마을 주민들이 이 더운 날 둘레길을 가느냐고 하십니다. 대축마을 정류장 뒤편 풍경입니다. 문암송과 문암정 문암송 설명문 문암송 밤나무가 꽃을 피웠네요. 형제봉과 평사리 들판 구재봉 등산로 갈림길에 도착하니 2년 전 내원님과.. 2013. 6. 5.
새만금 방조제~변산반도 추억 여행 약 1년 전 산악회를 따라 신시도 월영봉을 산행하며 처음으로 새만금 방조제를 구경하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아내와 함께 새만금 방조제와 변산반도를 방문하리라 다짐하였던 일이 있었습니다. 5월 26일 일요일 오전 5시 45분, 우리 부부는 새만금 방조제와 변산반도를 구경하기 위하여 진주를 출발하였습니다. 변산반도는 약 40년 전 3년간 군 복무하였던 곳입니다.(당시는 35개월 복무) 오늘 추억여행 코스는 계화도-새만금-변산-채석강-내소사-곰소로 정하였습니다. 김제와 부안을 거쳐 계화도 간척지를 통과하여 지금은 육지가 된 계화도로 갑니다. 계화도 간척지 둑에 서니 40년 전의 추억이 아련히 피어오릅니다. 당시에는 계화도 방조제가 완공된 지 오래되지 않아서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이 둑의 서쪽은 .. 2013. 5. 27.
지리산 둘레길 8차...15구간(원부춘-가탄교) 그동안 남강을 답사하느라 미루었던 지리산 둘레길 답사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하동군 원부춘마을에서 화개면의 가탄마을까지 15구간을 걷기로 하였습니다.(용호 님과 동행) 지난 3월 14구간 답사 시 종점이었던 원부춘마을에서 두 달 만에 지리산 둘레길 15구간을 시작합니다. 아침부터 상당히 더운 날씨이지만 시원한 물소리가 정겹습니다. 시원한 계곡에는 팬션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광양 백운산이 보입니다. 둘레길은 원부춘마을에서 약 4km 정도 임도를 따라 해발 800m 정도로 올라갑니다. 형제봉과 지리산 둘레길이 갈라지는 임도 삼거리의 이정표 오늘 둘레길중 가장 고도가 높은 임도에 서면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지리산 삼신봉의 어느 봉우리로 짐작됩니다. 원부춘에서 올라오는 임도의 마지막 이정표 이.. 2013. 5. 22.
남강~낙동강 6차...함안 법수~낙동강 진주시 진양호에서 남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마지막 한 구간이 남았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일정으로 함안군 법수면에서 낙동강 합류지점까지 걸었습니다. 오래전 승용차로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가보았지만 오늘은 도보로 답사하였습니다. 진주에서 09시 22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09시 50분경 함안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함안역에서 버스터미널까지는 택시를 타고(6000원), 10시 30분 군내버스로 법수면 석무 사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석무 사거리에서 악양 둑방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남강길 답사 마지막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낙동강까지 15km 남았습니다. 악양 둑방 마라톤 행사를 준비하시는 분에게 부탁하여 남강길 답사 기념사진을 남기고...... 악양 둑방에서 한가로이 풀을 뜼고 있는 소들이.. 2013. 5. 10.
홍도~흑산도...아내 회갑 기념 여행 홍도에서 하룻밤을 자고 새벽 5시경 혼자서 바닷가를 산책하고 6시 10분경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식사 후 유람선을 타고 홍도를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오는 해상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요금 22,000원) 해가 뜰 시간인 이른 아침에 해상관광을 하고 10시 30분경 흑산도 가는 배를 타야 하니 일정이 빠듯합니다. 그렇게 바쁜 일정이지만 모두들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웃음꽃을 피우며 유람선에 올랐습니다. 홍도를 한 바퀴 돌아오는 거리는 약 25km로 1시간 30분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 등으로 유람선의 실제 운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소요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라는 홍도의 비경을 본다는 기대를 안고 유람선이 출발합니다. 유람선을 타고 가까이에서 보는 홍도.. 2013.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