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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

지리산 둘레길 8차...15구간(원부춘-가탄교)

by 南道 2013. 5. 22.

그동안 남강을 답사하느라 미루었던 지리산 둘레길 답사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하동군 원부춘마을에서 화개면의 가탄마을까지 15구간을 걷기로 하였습니다.(용호 님과 동행)

지난 3월 14구간 답사 시 종점이었던 원부춘마을에서 두 달 만에 지리산 둘레길 15구간을 시작합니다.

 

아침부터 상당히 더운 날씨이지만 시원한 물소리가 정겹습니다.

 

시원한 계곡에는 팬션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광양 백운산이 보입니다.

 

둘레길은 원부춘마을에서 약 4km 정도 임도를 따라 해발 800m 정도로 올라갑니다.

 

형제봉과 지리산 둘레길이 갈라지는 임도 삼거리의 이정표

 

오늘 둘레길중 가장 고도가 높은 임도에 서면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지리산 삼신봉의 어느 봉우리로 짐작됩니다.

 

원부춘에서 올라오는 임도의 마지막 이정표

 

이곳에서 중촌마을까지 가파른 급경사길을 내려가야 합니다.

 

모처럼 임도를 벗어나서 숲길을 걸어가니 정말 시원합니다.

 

 

 

임도에서 약 1시간을 내려오니 하늘호수 차밭이라는 예쁜 집이 있습니다.

 

하늘호수 차밭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쉬어갑니다.

 

하늘호수 차밭에서 바라보면 전남과 경남의 도경계를 이루고 있는 황장산과 촛대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엉겅퀴가 예쁜 꽃을 피우고......

 

하동의 차밭

 

 

 

지리산 깊은 계곡

 

 

지리산 둘레길 안내도에서 쌍계사가 멀지 않습니다.

 

 

 

드디어 화개장터가 보이고 섬진강의 남도대교도 보입니다.

 

정금마을을 지나며 차밭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정금마을에서 대비암까지 다시 경사진 길을 힘들게 걸어갑니다.

 

 

백혜 마을 경로당

 

 

가탄마을로 오면서 바라본 주변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15구간 원부춘마을에서 가탄교까지 걷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화개천 풍경

 

 

장소 : 지리산 둘레길 15구간 원부춘마을-가탄마을

코스 : 원부춘 마을-배나무골-형제봉 갈림길-중촌-정금-대비암-백혜 마을-가탄 마을-가탄교

거리 : 약 13.2km/약 5시간 30분 소요됨 // 1차~8차 누계 : 103.2km/36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