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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삼정산~칠암자 순례길 삼정산은 지리산 국립공원에 있으며 전북 산내면과 경남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입니다. 지리산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도솔암에서 실상사까지 일곱 개의 사찰을 순례하는 코스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1월 26일 토요일, 상봉 웰빙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삼정산과 칠암자 순례길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산행은 함양군 마천면 양정마을에서 시작되었습니다.(진주에서 약 1시간 25분 소요됨) 오늘은 칠암자중 도솔암은 가지 못하고 영원사에서 실상사까지 여섯 암자를 답사하게 되었습니다. 영원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영원사 절마당에서 보면 지리산 주능선에서 삼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삼정산 능선에 오르자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지만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추위를 잊고 감탄사를 .. 2013. 1. 27.
광주시 무등산...국립공원 승격 광주의 명산인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는 뉴스는 지난 연말에 들었습니다. 국립공원이 된 무등산의 겨울을 보기 위하여 1월 9일 참진주산악회 정기산행에 동참하여 다녀왔습니다. 무등산은 그동안 여러번 올랐지만 만 2년 만에 다시 오는 길이라서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증심사로 가는 등산로 입구에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우리 일행을 반겨줍니다. 중머리재 장불재의 이정표 장불재에서 바라본 입석대와 서석대 장불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입석대로 올라갑니다. 화순군 방향 조망.....안양산과 백마능선 광주광역시 조망 무등산 산행 기념으로...... 무등산 정상은 출입통제입니다. 서석대 아래 전망대의 조망 군사도로를 따라서 원효사 방향으로...... 하산길에 바라본 무등산 전망대에서 광.. 2013. 1. 10.
지리산 둘레길 3차...9구간(위태~덕산) 새해 첫 일요일, 시은이 할머니와 지리산 둘레길 9구간을 함께 걸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9구간으로 교통편을 고려하여 위태에서 출발하여 덕산 방향으로 걷습니다. 옥종면 위태리는 진주에서 하루 2번 버스가 다니지만, 덕산은 약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다닙니다. 진주에서 11시에 출발하는 궁항행 버스를 타고, 12시 15분경 옥종면 위태리(상촌)에 도착하였습니다. 상촌마을에서 산청방향으로 가는 둘레길은 버스 정류장에서 마을의 입구로 조금 내려와야 합니다. 뒤돌아 본 풍경 갈치재로..... 갈치재를 넘어 산청군 시천면 관내로 들어서자 음지라서 둘레길에 눈이 많습니다. 갈치재에서 중태 마을로 가는 계곡이 상당히 깊었습니다. 산청 곶감이 익어가고...... 지리산 둘레길 중태 마을 안내소 우측으로 우방산을 바라.. 2013. 1. 6.
비음산~대암산(669m)...눈 산행 남부 지방에 유래없는 12월 폭설이 내려서 사방 교통이 두절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주말이지만 버스나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산행은 위험하여 기차를 타고 창원 비음산과 대암산을 다녀왔습니다. 내원님, 용호님과 함께 09시 22분 진주역에서 서울행 기차를 타고 10시 20분경 창원중악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창원중악역에서 약 15분정도 걸어서 용추계곡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날개봉을 거쳐서 비음산으로 가지만 우리는 용추계곡을 돌아서 가기로 하였습니다.(직진) 남부지방의 폭설로 여기가 창원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강원도 어느 산간지방의 계곡처럼 보입니다. 포곡정 삼거리에서 진례산성 남문방향으로...... 진례산성 남문의 이정표 비음산 정상의 창원시가지 조망이 환상적입니다. 중앙에.. 2012. 12. 30.
지리산 둘레길 2차...10구간(위태~하동호) 이번 주는 하동군 위태리에서 하동호까지의 지리산 둘레길 10구간(11.8km) 코스를 걸었습니다. 오늘 출발지는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상촌마을)입니다. 상촌제 출발지인 위태리(상촌마을) 풍경 조금 가파른 길을 따라 지내재로 올라갑니다. 오율 마을을 지나고 오율 마을에서 둘레길은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궁항마을로 내려오면 멀리 양이터재로 올라가는 임도가 보입니다. 저 고개를 넘으면 하동호가 지척입니다. 양이터재로 오르면서 뒤 돌아본 궁항마을 풍경 양이터재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 하동군 옥종면과 청암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양이터재는 낙남정맥이 지나는 고개입니다. 양이터재에서 서북쪽으로 가면 지리산 삼신봉이고 동남쪽으로 가면 옥종면 옥산이 멀지 않습니다. 임도를 벗어나서 산길로 접어들면 계곡의 물소.. 2012. 12. 27.
지리산 둘레길 1차...3구간(장항~금계) 지리산 둘레길은 등산을 하면서 가끔 만나고 걷기도 하였지만 온전하게 답사하지 못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산을 위주로 하였지만 앞으로는 지리산 둘레길도 전 구간을 차례로 답사하기로 하였습니다. 진주는 지리산과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둘레길을 답사하기 좋은 여건입니다. 오늘은 KBS의 1박 2일 촬영지인 남원시 장항마을에서 함양군 금계마을까지 3코스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진주에서 8시 출발하는 함양행 버스를 타고, 함양에서 09시 30분 출발하는 백무동행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10시 05분경 남원시 산내면 장항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여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걷습니다. 둘레길 입구에 있는 안내도 약 15분을 걷고 처음으로 만난 둘레길 이정표..... 목적지인 금계까지 12.9km입니다. .. 2012. 12. 21.
백두대간 대관령~선자령(1157m) 강릉시와 평창군 사이의 백두대간에 위치한 선자령은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서 쉽지 않았습니다. 12월 12일, 참진주 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내원님, 강산님과 함께 선자령을 다녀왔습니다. (참여인원 26명) 진주에서 05시 30분에 출발하여, 10시 20분경 대관령에 도착하였습니다. (약 4시간 50분 소요됨) 영동고속도로 준공 기념탑 멀리 강릉시가지와 동해바다가 보이네요....... 도로를 건너면 선자령 등산안내가 반겨주고...... 대관령에서 선자령까지는 5km로 부담이 없는 거리입니다. 눈 산행을 기대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눈이 없어서 다소 아쉬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대관령에서 항공 무선표지소 입구까지는 임도이고 여기서부터 산길을 걷게 됩니다. 새봉으로 오르며 바라본 항공 무선표지소 새봉 전망대의.. 2012. 12. 13.
금정산 상계봉(640.2m)~파리봉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 고당봉은 그동안 두번 다녀왔지만 상계봉과 파리봉은 미답이라서 기회를 보고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블로그 활동을 하시는 부산갈매기님과 상계봉 산행을 약속하고 11월 1일 수정역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진주에서 내원님, 용호님, 강산님과 함께 수정역에 도착하여 부산갈매기님과 합류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완만한 경사를 조금 오르자 지난 3월 혼자서 백양산 산행을 하며 걸었던 불웅령 능선이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이야기를 하며 쉬엄쉬엄 오르다보니 어느듯 상계봉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넓은 김해평야와 낙동강이 보이고...... 아기자기한 암릉을 지나갑니다. 상계봉 정상 상계봉 정상에 서면 부산 시가지와 동해 바다가 한 눈에 보입니다. 멀리 부산항이 보이고 그 뒤로 영도도 보입니다. 상계.. 2012. 11. 2.
순창군 강천산(584m) 단풍 여행 10월 30일, 아내와 둘이서 순창군의 명산인 강천산(584m)을 다녀왔습니다. 강천산은 2003년 12월에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단풍을 구경하기 위하여 길을 나섰습니다. 강천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단풍구경 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진주에서 약 140km, 2시간 소요됨) 병풍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장군 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가고 우리는 깃대봉으로 오릅니다. 그리 힘들지 않고 깃대봉(572m)에 올랐습니다. 약 1시간 30분만에 강천산의 정상인 왕자봉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지난 여름 태풍으로 쓰러진 참나무에 새 잎이 나서 보는 마음이 안쓰럽습니다. 강천산 계곡 구장군폭포로 하산하여 본격적으로 강천산의 단풍을 구경하였습니다. 구장군폭포 강천산의 명물인 현수교 현.. 2012.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