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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만덕산(408.6m)~다산 초당 전남 강진과 해남군에 있는 여러 명산들을 다니면서 만덕산을 지났지만 답사하지 못하였습니다. 4월 4일 수요일, 00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만덕산 산행을 하고 백련사와 다산초당을 답사하였습니다. 오전 11시경 강진읍에 있는 옥련사에서 만덕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진주에서 2시간 30분 소요됨) 등산로 주변에 진달래가 만개하여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광산이 있었던 곳으로 자연이 많이 훼손되어 안타깝습니다. 강진읍과 탐진강이 보입니다. 강진만 바다 만덕산의 기암들...... 지나온 만덕산의 암릉들...... 만덕산 정상인 깃대봉(408.6m) 만덕산 정상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백련사로 하산하였습니다. 백련사 대웅전 백련사 사적비(보물 1396호) 백련사 원구형 부도 (전남 유형문화재 233호) 어제.. 2012. 4. 5.
괴산군 희양산(998m)~구왕봉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에 걸쳐 있는 희양산은 동, 서, 남 3면이 거대한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명산입니다.(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작년 여름 대야산을 다녀오며 멀리서 희양산을 보고 꼭 답사하리라 마음먹고 기회를 보다가, 4월 1일 양지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다녀왔습니다. 괴산군 연풍면 은티마을에서 11시 20분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진주에서 3시간 15분 소요됨) 우리는 희양폭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성터방향으로...... 백두대간 능선에 오르면 산성이 있습니다. 산성터의 이정표 희양산 정상부의 암릉에 오르면 가야할 구왕봉이 발 아래 보입니다.........구왕봉으로 가려면 희양산 정상에 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저 아래 문경의 봉암사가 보입니다. 암릉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로 아찔.. 2012. 4. 2.
새만금 신시도 대각산~월영봉 진주 산오름 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새만금 방조제 공사로 육지와 연결된 고군산군도의 신시도를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전주-군산을 거쳐 바다 가운데로 난 길을 약 2시간 40분 정도 달려서 신시도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군산 쪽에서 신시도까지 바다 한가운데를 버스로 달리는 기분은 무어라고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월영산 월영재 입구에 있는 신시도 등산안내도와 안내도에 있는 신시도 이야기 내용입니다. "신시도는 군산에서 서남쪽으로 37km 거리에 위치한 섬이었으나 새만금 방조제 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과거에는 지대가 깊으므로 지풍 금, 짚은 금, 심리라고 불렀으며 인근에 무녀도와 선유도가 있어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이라 할 수 있다.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이 월영산에서 단을 쌓고 글을 .. 2012. 3. 25.
부산시 백양산(642m)...단독산행 오래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부산의 명산인 백양산(642m)을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부산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낙동강 건너편에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바로 백양산입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사상)에 도착하여 양산행 지하철을 타고 구명역에서 하차하여 백양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인 백양산 등산을 하기 전에 부근에 있는 구포동 당숲(천연기념물 309호)을 찾아 보았습니다. 500년이 넘도록 이 자리를 지키며 마을 주민들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는 팽나무입니다. 백양산 들머리 옆에 삼경장미아파트가 있어서 등산로를 찾기가 좋았습니다.(구명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등산로는 삼경장미아파트 북쪽에 있으며 별다른 이정표는 없지만 찾는데 애로사항은 없었습니다. 가파른 능선을 오르면 부산시가지.. 2012. 3. 22.
월출산 천황봉(809m)~도갑사 바람이 많이 불고 꽃샘추위가 심하던 3월 11일 일요일, 00 산악회에 참여하여 영암군의 월출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월출산은 여러 번 다녀왔지만 오늘은 천황사-구름다리-정상-구정봉-도갑사로 종주하게 되었습니다. 약 20 여년전 1박 2일로 직장의 동료들과 월출산을 종주한 일이 있었지만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희미합니다. 예전에는 1박 2일로 월출산 등산을 하였는데 오늘은 진주에서 약 2시간 45분 정도 달려서 월출산에 도착하였습니다. 20여 년 전 월출산 산장에서 일박하고 뒷날 아침에 종주 산행을 하였던 추억을 생각하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을 시작하자 그림처럼 아름다운 월출산의 기암들이 발길을 더디게 합니다.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 높은 바위 위에서 삶을 이어가는 소나무의 생명력이 경이롭습니다. .. 2012. 3. 12.
운장산(1126m)~복두봉~구봉산 봄을 시셈하는 강추위가 전국을 강타한 2월 26일 일요일, 진안군의 운장산-구봉산 종주산행을 하였습니다. 운장산은 2010년 여름에 다녀오고 구봉산도 두 번 다녀왔지만 산이조아 산악회의 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진주에서 들머리인 피암목재까지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되었으며 오전 10시 25분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피암목재에 있는 등산 안내도 날씨는 상당히 쌀쌀하였지만 가파른 경사를 오르다 보면 땀이 납니다..... 능선에 오르자 연석산이 정면에 보입니다. 능선에 우뚝서서 겨울 찬바람을 이기고 있는 소나무의 기상이 늠름합니다. 운장산과 연석산 갈림길 이정표 운장산 서봉에는 시산제를 지내는 산악회가 2팀이 있었습니다. 2010년 8월 무더운 여름날 운장산을 오르고 이번에는 겨울에 다시 운장산에 올랐습니다. .. 2012. 2. 27.
밀양 여행...만어사(萬魚寺)~영남루 오랜만에 시은이 할머니와 둘이서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금년부터 시은이 동생 서현이가 어린이집에 가게 되어 시간 여유가 생겼습니다. 만어사는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산(647m) 에 있는데 절까지 승용차가 갈 수 있습니다. 진주에서 만어사까지 승용차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물고기형상의 너덜경과 미륵전에 있는 미륵불 바위를 만어산 어산불영경석(萬魚山 魚山佛影磬石)이라고 합니다. 만어산 암괴류(경석)는 천연기념물 제528호입니다. 만어사의 운해는 밀양 8경의 하나이며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 경석은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입니다. 밀양의 3대 신비는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 국난이 있을 때 땀을 흘리는 표충비, 그리고 만어사의 경석입니다. 만어사 대웅전과 삼층 석탑(보물 제466호) 미륵.. 2012. 2. 24.
무룡산(1492m)...덕유산 국립공원 무룡산(1492m)은 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산에 이르는 덕유산 능선의 중간쯤에 위치한 산입니다. 그동안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과 남덕유산은 여러 번 오르면서 늘 무룡산을 멀리서만 바라보았습니다. 2월 11일 진주 행운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무룡산을 오르고 덕유산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보았습니다. 진주에서 산행들머리인 거창군 황점마을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10시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멀리 남덕유산이 하얀 눈을 이고 서 있는 풍경이 정말 장엄하게 보입니다. 황점에서 삿갓재디피소까지 4.2km입니다. (약 1시간 20분 소요됨) 약 3년전 직장동료들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산을 오르며 이 길을 걸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삿갓재 대피소 삿갓재 대피소 전망대에 서면 금원산.. 2012. 2. 12.
내장산 장군봉~신선봉(763m) 내장산은 단풍으로 워낙 유명한 산이지만 겨울철 눈에 싸인 풍경도 아름다운 산입니다. 1월 15일 일요일, 내장산의 겨울설경을 기대하며 진주 백두대간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그동안 답사하지 못한 추령-유군치-장군봉을 거쳐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선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진주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달려서 순창군과 정읍시의 경계지점인 추령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추령에서 약 30분을 걸어서 유군치에 도착하였습니다..... 추령에서 유군치까지는 길이 완만하였으나 여기서부터 장군봉까지는 급경사로 고도를 높여갑니다. 장군봉 정상 부근의 전망대에 오르자 내장산의 봉우리들이 도열하여 반겨주고 내장사도 보입니다. 장군봉 정상 아래에 있는 전망대에 서면 우리가 가야 할 연자봉-신성봉.. 201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