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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여행

새만금 신시도 대각산~월영봉

by 南道 2012. 3. 25.

진주 산오름 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새만금 방조제 공사로 육지와 연결된 고군산군도의 신시도를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전주-군산을 거쳐 바다 가운데로 난 길을 약 2시간 40분 정도 달려서 신시도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군산 쪽에서 신시도까지 바다 한가운데를 버스로 달리는 기분은 무어라고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월영산

 

 

월영재 입구에 있는 신시도 등산안내도와 안내도에 있는 신시도 이야기 내용입니다.

 

"신시도는 군산에서 서남쪽으로 37km 거리에 위치한 섬이었으나 새만금 방조제 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과거에는 지대가 깊으므로 지풍 금, 짚은 금, 심리라고 불렀으며 인근에 무녀도와 선유도가 있어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이라 할 수 있다.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이 월영산에서 단을 쌓고 글을 읽었으며 글읽는 소리가 서해를 건너 중국에 들렸다는 전설이 있다."

 

 

월영재 이정표.....신시도 마을방향으로 갑니다.

 

 

제방을 지나고......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면 고군산군도 연륙교 건설공사현장이 보입니다.

 

 

전망 좋은 곳에 오르니 망주봉과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대각산 (정상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신시도의 바위들은 뾰죽하고 날카롭습니다.

 

 

지나온 능선.....그 뒤로 신시도 마을과 고군산군도 연륙교 공사현장이 보입니다.

 

 

대각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군산 쪽 새만금 제방

 

 

월영봉과 199봉 뒤로 부안쪽 제방이 보입니다.

 

 

대각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고군산군도의 선유도와 망주봉

 

 

대각산 정상에서.......

 

 

 

 

 

 

 

 

납작한 돌들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해변을 지나고......

 

 

고군산군도 도로 건설 현장

 

 

월영봉으로 오르며 바라 본  대각산

 

 

월영산 정상의 안내문

 

 

월영봉 정상에서.....

 

 

새만금 신시도 배수갑문과 신시도 주차장

 

 

199봉은 신시도에서 가장 높지만 이름 없는 무명봉입니다.

 

 

신시도에서 가장 높은 199봉에 새만금봉등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면 어떨까요?

 

 

새만금 부안쪽 제방

 

 

 

 

산행을 마치고 부안군 제방을 거쳐서 부안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부안군은 40여 년 전 3년 동안 내가 국방의 의무를 다한 곳이기에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오늘 새만금을 구경하며 아내와 함께 오지 못하여 많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승용차를 이용하여 아내와 함께 꼭 다시 새만금과 부안군을 찾아오고 싶습니다.

 

 

산행지 : 새만금 신시도 대각산-월영봉

산행 코스 : 주차장-월영재-안골 저수지-122봉-대각산-해수욕장-월영산-월영재-199봉-주차장

산행 거리 : 약 7.5km(중식 포함 구경하며 약 4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