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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여행

대한민국 최동단 섬...독도

by 南道 2011. 6. 23.

6월 20일~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 최동단의 섬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가보고 성인봉 등산을 꿈꾸어 왔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울릉도 여행일정이 확정된 후 날씨가 늘 걱정이었지만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좋았습니다.

 

이번 울릉도 여행기는 사진의 양이 많아서 3편으로 나누어 정리하려고 합니다.

1편은 독도, 2편은 울릉도 육로관광및 성인봉 등산, 3편은 행남등대-촛대암 해안산책로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진주에서 오전 6시 출발하여 포항항에서 09시 40분 울릉도로 가는 썬플라워호에 승선하였습니다.

파도가 전혀 없는 잔잔한 바다를 항해하여 오후 1시 10분경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울릉도 땅에 도착하여 처음본 도동항 풍경입니다.

 

 

13시 10분경 도동항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식사후 14시에 출항하는 독도행 배에 승선하였습니다.

독도를 가야한다는 일념으로 바쁘게 식사하였지만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 시도 바다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약 1시간 30분정도 배를 타고 독도에 도착하니 독도에 체류하는 시간이 30분이라고 안내하는군요.

 

 

독도땅에 내리는 순간 우리나라 최동단의 섬 독도에 왔다는 사실이 꿈만같았습니다.

 

 

텔레비젼 화면을 통하여 많이 보았던 풍경들이 지금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서도의 탕건봉과 삼형제굴바위를 이렇게 가까운 위치에서 볼 수 있다는게 감격스럽습니다.

 

 

서도는 해발 168.5m로 동도보다 조금더 크며 섬의 둘레가 2.6km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동단의 섬 독도에서......

 

 

젊은 군인들이 독도를 방문하여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려는 젊은 장병들의 결연한 의지가 감동적입니다.

뒤로 보이는 배는 우리가 타고온 씨플라워호입니다.

 

 

 

 

독도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지만 출입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젊은 장병들이 행사를 마치고 관광객들가 함께 독도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독도를 다녀온 20일은 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바다였지만

21일 오후부터 기상이 악화되어 독도를 가지 못하고 안타까워하시는 관광객들을 보았습니다.

 

우리땅 독도......

30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