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한국 여행

울릉도 일주도로~성인봉(986.7m)

by 南道 2011. 6. 24.

울릉도 여행 둘째날은 울릉도 일주 육로관광과 성인봉 등산입니다.(일주도로 관광 2시간, 성인봉 등산 5시간)

관광가이드의 안내로 울릉도 일주 도로로 섬을 일주하고 나리분지에서 성인봉을 오르고 도동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아래 지도의 황색선은 울릉도 일주 도로이고 적색선은 성인봉 등산코스입니다.

지도에서 보는바와같이 섬의 동쪽은 도로가 아직 없고 대신 둘레길이 있어서 답사는 가능합니다.

 

 

바다거북이가 기어들어가는 형상의 바위가 있어서 마을 이름이 통구미라 불린답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신비함을 느끼게 하는 울릉도의 해안풍경 (태하항 주변)

 

 

절벽에 매달린 길이 아슬아슬합니다.....

 

 

달팽이처럼 생긴 길을 이용하면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오늘 가지 못하는 해안의 길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주변의 지형과는 전혀다른 황토굴.......어떻게 생성되었는지 참으로 신기합니다.

 

 

일주 도로를 따라 울릉도를 한바퀴 돌고 2시간 만에 성인봉 등산을 위하여 나리분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주막집은 성인봉에서 하산하는 등산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성인봉 정상에서 먹기 위하여 울릉도 고유의 씨껍데기술과 감자전을 준비하였습니다.

 

 

나리분지는 화산 분화구로 동서 길이가 약 1.5km, 남북길이가 약 2km에 이르는 울릉도 유일의 평지입니다.

 

 

 

 

 

 

나리분지에 남아 있는 투막집

 

 

눈이 많은 울릉도에서 해발 450m에 이르는 산 중턱에 외부와 던절된 상태에서 살던 분들의 생활이 어떠하였을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성인봉 신령수는 수량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신령수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됩니다.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면 나리분지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나리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봉우리들......

 

 

속은 텅비었지만 아직도 푸른잎을 자랑하며 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울릉도 성인봉(986.7m) 정상에서......

 

 

팔각정에서 바라 본 저동항

 

 

도동으로 하산하며 만난 예쁜 다리......

 

 

울릉도의 행정중심지인 울릉읍 도동리 풍경

 

 

산행지 : 울릉도 성인봉(986.7m)

산행코스 : 나리분지-신령수-성인봉-팔각정-대원사-도동항

산행거리 : 약 9km/592.2km (약 4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