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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여행

밀양 여행...만어사(萬魚寺)~영남루

by 南道 2012. 2. 24.

오랜만에 시은이 할머니와 둘이서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금년부터 시은이 동생 서현이가 어린이집에 가게 되어 시간 여유가 생겼습니다.

 

만어사는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산(647m) 에 있는데 절까지 승용차가 갈 수 있습니다.

진주에서 만어사까지 승용차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물고기형상의 너덜경과 미륵전에 있는 미륵불 바위를 만어산 어산불영경석(萬魚山 魚山佛影磬石)이라고 합니다.

 

 

만어산 암괴류(경석)는 천연기념물 제528호입니다.

 

 

만어사의 운해는 밀양 8경의 하나이며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 경석은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입니다.

밀양의 3대 신비는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 국난이 있을 때 땀을 흘리는 표충비, 그리고 만어사의 경석입니다.

 

 

만어사 대웅전과 삼층 석탑(보물 제466호)

 

 

미륵불 바위를 모신 미륵전

 

 

 

 

 

 

용왕의 아들이 변하여 미륵바위가 되었다고 하며 미륵바위에 기원하면 아들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진주에서 먼 길을 와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만어사를 구경하고 두 번째 목적지인 밀양 영남루(보물 제147호)를 답사하였습니다.

영남루는 조선시대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명루(名樓)이며 영남루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조선 16경 중 하나로 손꼽혔습니다.

 

 

 

 

밀양 영남루에서 바라본 풍경.....

 

 

 

 

밀양 영남루의 정면

 

 

천진궁은 단군이래 역대 8 왕조의 시조 위폐를 봉안하고 있는 곳입니다.

중앙에 단군의 위폐를 모시고 동쪽에는 부여, 고구려, 가락, 고려,

서쪽에는 신라, 백제, 발해, 조선 시조의 위폐를 봉안하고 있습니다.

 

 

영남루 앞에는 한국 가요계의 거목인 작곡가 박시춘 선생의 옛집이 복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