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한산도 망산~제승당

4월 8일 일요일, 시은이 할머니와 충무시 한산도 망산~제승당을 여행하였습니다.

통영은 진주에서 약 55km 거리로 승용차로 40~5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한산도로 가는 배는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0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있으며 요금은 편도 4700원입니다.

 

 

 

 

한산도 제승당 입구의 거북등대

 

 

 

 

한산도 제승당 선착장

 

 

제승당 선착장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한산면 소재지(진두)로 이동하였습니다.(버스요금 1000원)

한산면사무소 앞에서 바라본 추봉교입니다. 한산도와 추봉도를 연결하는 추봉교는 길이가 400m입니다.

 

 

한산면사무소

 

 

망산 산행은 한산중학교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한산중학교로 올라가는 길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한산중학교 좌측으로 가면 등산로를 만납니다.

 

 

연도교 건설로 면소재지인 한산도와 이어진 추봉도

 

 

용초도와 비진도(뒤쪽에 삼각형으로 보이는 섬)

 

 

가파른 경사를 올라 능선에 도착하면 팔각정 전망대가 있습니다.

 

 

망산 정상에 서면 거제도의 산방산, 계룡산, 노자산, 가라산 등이 조망됩니다.

 

 

 

 

한산도 망산 정상에는 태평양에서 불러오는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망산 정상의 이정표......

제승당 선착장 입구까지 4.7km로 제법 먼 길입니다.

 

 

망산에서 제승당으로 가는 등산로는 소나무 숲길로 걷기 좋은 멋진 길입니다.

 

 

망산교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한산만이 호수처럼 잔잔하고 통영의 미륵산과 산 위에 케이블카 시설물들도 보입니다.

 

 

파도가 거의 없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한산만과 제승당 선착장

 

 

진두에서 출발하여 2시간 30분 만에 제승당 부근의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제승당은 이곳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입니다. 

 

 

제승당 입구

 

 

 

 

 

 

이순신 장군이 부하 무사들과 활을 쏘셨다는 한산정입니다.

 

 

 

 

바다 건너편에 과녁이 있습니다.

 

 

충무공의 영정을 봉안한 충무사

 

 

 

 

 

 

수루

 

 

 

수루에서 바라 본 한산만 바다

 

 

오후 14시 30분 배를 타고 통영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한산도-통영은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시은이 할머니와 둘이서 한산도에서 망산 산행도 하고 제승당을 답사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망산이 그리 높지 않고 소나무 숲길도 좋아서 산행이 어렵지 않았다며 만족스러워 하였습니다.

한산도 여행을 계획하고 진주에서 통영까지 운전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산행 장소 : 통영시 한산도 망산(295m)

산행 코스 : 한산중학교-팔각정-망산-망산교-선착장-제승당-선착장

산행 거리 : 약 10km/중식 포함 3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