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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東)

비음산~대암산(669m)...눈 산행

by 南道 2012. 12. 30.

남부 지방에 유래없는 12월 폭설이 내려서 사방 교통이 두절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주말이지만 버스나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산행은 위험하여 기차를 타고 창원 비음산과 대암산을 다녀왔습니다.

내원님, 용호님과 함께 09시 22분 진주역에서 서울행 기차를 타고 10시 20분경 창원중악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창원중악역에서 약 15분정도 걸어서 용추계곡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날개봉을 거쳐서 비음산으로 가지만 우리는 용추계곡을 돌아서 가기로 하였습니다.(직진)

 

 

 

 

 

남부지방의 폭설로 여기가 창원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강원도 어느 산간지방의 계곡처럼 보입니다.

 

 

 

 

 

 

 

 

 

 

 

 

 

포곡정 삼거리에서 진례산성 남문방향으로......

 

 

 

 

 

진례산성 남문의 이정표

 

 

 

 

 

비음산 정상의 창원시가지 조망이 환상적입니다.

중앙에 보이는 산은 천주산이고 우측으로 정병산과 우리가 출발한 창원중앙역이 보입니다.

 

 

 

 

 

무학산 방향 조망

 

 

 

 

 

우리가 가야할 대암산이 보이고 그 뒤로 불모산과 용지봉, 웅산, 시루봉이 보입니다.

 

 

 

 

 

진해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장복산

 

 

 

 

 

약 6개월만에 다시 비음산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기고.....

 

 

 

 

 

함께 산행하신 내원님, 용호님과 함께......

 

 

 

 

 

 

 

 

 

 

 

 

 

 

 

 

 

 

대암산 장군바위 (엄지바위라고도 부른답니다.)

 

 

 

 

 

대암산정상 부근에서 장복산 넘어 진해만 바다가 보이고.......

 

 

 

 

 

대암산 정상(669m)

 

 

 

 

 

 

 

 

 

대암산 정상에서.....

 

 

 

 

 

대암산 정상에 서면 불모산에서 웅산, 시루봉, 천자봉으로 가는 능선이 한 눈에 보입니다.

 

 

 

 

 

 

 

 

 

대방동 등산로 입구의 대암산 등산안내도

 

 

 

 

 

 

 

 

 

대방동에 도착하여 시내버스로 마산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였습니다.

 

 

 

 

2012년에도 변함없이 저의 산행기를 보시고 응원해주신 님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금년 한 해도 123회 산행을 하며 1283km를 걷고, 190산을 오를 수 있어서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산은 저에게 늘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변함없이 건강하게 산을 오를수 있어서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산(山)과 길(道)을 답사하겠습니다. 

 

계사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소 : 창원시 비음산(510m)-대암산(669m)

코스 : 창원중앙역-용추계곡-진례산성 남문-비음산-남산재-대암산-약수터-대방동

거리 : 약 10km/ (중식포함 약 4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