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73

하동군 금오산(849m)~깃대봉~연대봉 꼭 1년 전에 금오산 문바위 코스를 산행하며 남해대교 방향으로 종주를 생각하였습니다. 2014년 5월 3일 가람뫼님과 둘이서 금오산-깃대봉-연대봉-남해대교를 종주하였습니다. 아직도 가보고 싶고 걷고 싶은 코스를 갈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주에서 08시 40분 하동행 버스를 타고 전도 정류장에서 하차하였습니다.(진주-전도 3,400원) 전도에서 택시로 오늘 산행 들머리인 덕천리 덕천소류지 입구로 이동하였습니다. (택시비 6,100원) 꼭 1년 만에 다시 만난 느티나무가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금오산 정상이 보입니다. 덕천리 느티나무에서 정상까지 약 4km 입니다. 문바위를 보기 위하여 덕천소류지 둑을 건너 좌측의 능선으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등산로가 확실하지만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 2014. 5. 4.
통영시 북포루~천함산(258m) 4월 26일 부부동반으로 통영 북포루와 천 함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시외버스로 통영에 도착하여, 통영 시내버스로 북신만에서 하차하였습니다.(진주-통영 4900원)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북신만에 조성된 공원의 산책로를 걸어가며 주변 풍경을 구경하였습니다. 북신만 공원의 야외 음악당 천함산의 들머리인 멍게 수협 멍게수협 입구의 등산 안내도 북신만 바다 풍경 통영시가지 성황당에서 북포루로 가려면 남쪽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북포루 미륵산과 통영항 북포루의 조망......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북포루 이정표 우리가 출발한 북신만 바다 명정고개의 석장승 명정고개 이정표 명정고개 통영항 조망 북신만 방향 조망 미륵산이 정면으로 보이는데 케이블카는 운행하지 않는지 움직임이 .. 2014. 4. 27.
국사봉 산길에서...외사촌 동생 이별 인생이란 무엇인가? 삶과 죽음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며 지낸 며칠이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나보다 다섯 살이 적은 50대 후반의 외사촌 동생이 갑작스럽게 사망하였다는 비보를 받았습니다. 평소 병으로 고생한 것도 아니고 아침식사를 하고 출타하여 갑작스럽게 돌연사하였다니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일요일 밤에 빈소가 있는 대구로 올라가서 장례를 모두 마치고 화요일 오후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외사촌 동생은 어린 시절 나하고 함께 자란 인연이 있어서 각별하게 지내던 터라 아직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수요일 아침 혼자서 물병 하나 챙겨 들고 시내버스로 금산면으로 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녹색이 짙어지는 금호지에 비친 월아산의 그림자가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월아산을 넘어 반대편의 진성면 소재지까지 걸어볼 생각입니다. 4월.. 2014. 4. 9.
남해군 순천바위~가마봉(454m) 진주 토요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남해의 순천바위 코스를 산행하였습니다. 남해의 순천바위는 이름을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남해군 이동면 앵강고개에 09시 45분경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남해지맥 안내도 (적색점선이 오늘 산행코스임) 가파른 경사를 오르면 좌측으로 순천바위가 보이고 우측으로 남해의 명산인 금산이 보입니다. 앵강만 바다 건너 설흘산과 응봉산이 보이네요. 호구산이 보이고 그 뒤로 망운산과 남해읍이 조망됩니다. 518봉 주변은 비록 이름도 없는 무명봉이지만 기암들이 즐비하고 조망이 좋은 산이었습니다. 창선도가 바로 앞에 보이고 멀리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과 삼천포항이 보입니다. 518봉에서 임도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급경사길을 따라.. 2014. 4. 6.
통영시 사량도 지리산~옥녀봉 진달래가 만개한 사량도 지리산을 부부동반으로 다녀왔습니다. 진주는 삼천포항, 통영항등 인근의 항구에서 섬으로 여행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09시 30분 진주를 출발하여 삼천포 신항만에 있는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삼천포항에서 11시에 출항하는 세종 1호 카페리를 타고 사량도로 갑니다. (1인 왕복 8,000원) 11시 45분경 사량도 내지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를 태우고 온 세종1호 카페리 내지에서 우측(서쪽)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등산로를 만납니다. 조금 오르면 우리가 출발한 내지 마을이 보입니다. 능선에는 지금 진달래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능선을 오르면 사량도 지리산의 암릉산행이 시작됩니다. 어여쁜 야생화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서 기.. 2014. 4. 2.
완주군 안수산~서래봉(702m)~위봉산 2월 23일 일요일, 진주 청솔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전북 완주군의 안수산-서래봉-되실봉-위봉산을 산행하였습니다. 안수산은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산으로 진주에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어 11시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안수사까지 가파른 급경사길을 힘들게 올라가야 합니다. 안수산의 암봉과 안수사 안수산의 암봉 산행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에 안수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흐린 날씨로 조망이 아쉽지만 저 아래 완주군 고산면 소재지가 보입니다. 안수산 정상에서...... 안수산 정상의 이정표...... 서래봉까지 4.05km로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서래봉이 가까이 보입니다. 오늘 산행 중 가장 고도가 높은 서래봉(702m) 정상에서....... 둘레길 반환점이라는 이정표를 만났는데.. 2014. 2. 24.
김해시 화포천~창원시 주천강 도보여행의 즐거움은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는 호기심과 자유로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0대 나이에도 아직 가보고 싶은 곳이 많고 갈 수 있음을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월 13일, 목요일 지도 한 장 들고 이곳저곳 잘 모르는 곳을 찾아가는 재미를 듬뿍 느낀 하루였습니다. 09시 23분 진주에서 기차를 타고, 10시 30분경 진영역에 하차하여 오늘 도보여행은 시작됩니다. 진영역에서 약 10분 정도 도로를 따라 걸어오면 화포천을 만납니다. 화포천의 돌다리를 건너고..... 화포천 건너편에 봉화산이 보입니다. 화포 천변 퇴래 뜰의 독수리들..... 화포천의 철새들 진영역에서 약 1시간 30분을 걸어서 김해시 한림면 소재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한림정역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부근의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식.. 2014. 2. 14.
영동군 민주지산(1241.7m)~석기봉(1242m) 2010년 여름철에 충북 영동군의 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을 산행한 이후 오랜만에 겨울 눈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진주행운산악회 정기산행이지만 뫼사랑산악회에서도 많이 참여하여 2월의 눈산행에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민주지산은 눈이 많이 오는 산이라서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와서 물한계곡 주차장에 인파가 가득합니다. 민주지산 등산안내도를 살펴보고......집행부에서 오후 4시까지 하산하라는 지침을 듣고 출발합니다. 눈산을 기대하며 민주지산을 오르는 등산객들 인파가 많은 관계로 우리는 사람들이 적게 다니는 각호산과 민주지산 사이의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길이 미끄러워 다소 힘들었지만 고도를 높여가면서 환상적인 설경으로 모두들 환호성을 지릅니다. 눈속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날씨가 비교적 포근하여서 산행하.. 2014. 2. 9.
남강~낙동강 8차...양산 물금~부산 사상 2월 6일 목요일, 약 20일 만에 다시 낙동강 하류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오늘은 용호님, 가람뫼님이 동행하여 진주에서 포항행 기차로 09시 15분경 물금역에 도착하였습니다.물금역은 낙동강 답사, 오봉산 산행 등 최근에 여러 번 만나 익숙한 역이 되었네요.   지난 1월 28일 산행하였던 양산 오봉산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황산언 유적지 안내문 김해에서 양산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지나고....... 낙동강을 힘차게 나르는 기러기가 멋집니다. 양산천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의 이정표 양산천을 지나는데 경부선 철길에 열차가 지나갑니다.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자전거길 호포역 부근에서 우리 일행을 기다리시던 부산갈매기님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하고 함께 걷습니다.2012년 11월, 금정산 상.. 201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