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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여행

김해시 화포천~창원시 주천강

by 南道 2014. 2. 14.

도보여행의 즐거움은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는 호기심과 자유로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0대 나이에도 아직 가보고 싶은 곳이 많고 갈 수 있음을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월 13일, 목요일

지도 한 장 들고 이곳저곳 잘 모르는 곳을 찾아가는 재미를 듬뿍 느낀 하루였습니다.

09시 23분 진주에서 기차를 타고, 10시 30분경 진영역에 하차하여 오늘 도보여행은 시작됩니다.

 

진영역에서 약 10분 정도 도로를 따라 걸어오면 화포천을 만납니다.

 

화포천의 돌다리를 건너고.....

 

 

화포천 건너편에 봉화산이 보입니다.

 

화포 천변 퇴래 뜰의 독수리들.....

 

 

화포천의 철새들

 

진영역에서 약 1시간 30분을 걸어서 김해시 한림면 소재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한림정역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부근의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한림면에서 화포천을 따라 봉화산으로 갑니다.

 

봉화산위에는 자연적인 습지와 작은 호수가 있습니다.

 

봉화산 숲길

 

봉화산 정상의 호미든 관음상에서......

 

봉화산에서 바라본 낙동강

 

노무현 대통령님의 묘역과 봉하마을

 

정토원

 

진영 봉화산 마애물은 고려시대의 불상이지만 안타깝게도 쓰러져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묘역을 참배하고.....

 

진영읍의 아파트 공사현장을 지나서 주천강을 따라 주남저수지로 갑니다.

 

 

창원시 대산면의 넓은 평야지대

 

 

 

 

오늘 동행하신 가람뫼님

 

주남 돌다리까지 20km 걸어왔지만 피로도 잊고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주남저수지는 출입이 통제되어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 나왔습니다.

 

 

주남저수지 배수로

 

 

주남마을에서 시내버스로 창원시내로 이동하여 18시경 진주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길은 멀어도 즐겁고 행복한 도보여행이었습니다.

 

 

진영역-화포천-한림면-봉화산-주남저수지 이동경로 (스마트폰 지도)

 

 

장소 : 김해시 화포천-봉화산-창원시 주천강-주남저수지

코스 : 진영역-화포천-한림면사무소-한림역-화포천-봉화산-봉하마을-진영 공단-주천강-주남저수지

거리 : 약 22.8km / 약 5시간 4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