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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

남강~낙동강 8차...양산 물금~부산 사상

by 南道 2014. 2. 7.

2월 6일 목요일, 약 20일 만에 다시 낙동강 하류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용호님, 가람뫼님이 동행하여 진주에서 포항행 기차로 09시 15분경 물금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물금역은 낙동강 답사, 오봉산 산행 등 최근에 여러 번 만나 익숙한 역이 되었네요. 

 

 

지난 1월 28일 산행하였던 양산 오봉산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황산언 유적지 안내문

 

김해에서 양산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지나고.......

 

낙동강을 힘차게 나르는 기러기가 멋집니다.

 

양산천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의 이정표

 

양산천을 지나는데 경부선 철길에 열차가 지나갑니다.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자전거길

 

호포역 부근에서 우리 일행을 기다리시던 부산갈매기님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하고 함께 걷습니다.

2012년 11월, 금정산 상계봉을 함께 산행한 이후 오랜만에 뵈었는데 건강하신 모습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화명 생태공원은 부산갈매기님의 홈그라운드입니다.

 

넓은 화명운동장도 구경하고.......

 

화명대교

 

부산갈매기님이 진주에서 부산의 낙동강을 찾아온 우리 일행들의 사진을 멋지게 찍어 주셨습니다.

 

구포시장에 들러서 따뜻한 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길도 안내해 주시고 점심식사까지 제공해 주신 부산갈매기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물금에서 구포시장까지 약 15km 거리이고 약 3시간 20분 정도 걸어서 출출하던 차에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포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부산갈매기님과 헤어져서 우리는 계속 낙동강을 따라 사상까지 걸었습니다.

 

구포역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좋아져서 멀리 김해의 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상 시외버스터미널로 가기전에 낙동강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백양산

 

사상에서 김해시로 이어지는 김해 경전철 선로가 사상터미널로 가는 이정표 역할을 합니다.

 

 

강변 나들교를 건너면 진주행 버스를 탈 수 있는 부산 사상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부산 사상터미널에서 16시 05분 출발하는 진주행 버스를 타고 17시 30분경 진주에 도착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사상에서 하구둑을 지나서 몰운대까지 낙동강이 바다를 만나는 지점을 답사할 예정입니다.

 

 

일시 : 2월 6일 목요일

장소 : 양산시 물금역-부산시 구포역-사상버스터미널

코스 : 물금역-양산천-화명 생태공원-구포시장-구포역-삼락 생태공원-강변나들교-사상 시외버스터미널

거리 : 약 23.8km/중식 포함하여 약 6시간 소요됨//남강~낙동강 누계 : 약 159.3km/약 38시간 2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