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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

남강~낙동강 7차...삼랑진~양산 물금

by 南道 2014. 1. 17.

2013년 봄,

진주시 진양호에서 남강과 낙동강의 합류지점까지 혼자서 답사한 일이 있습니다.

당시 기회가 되면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까지 답사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2014년 1월 16일 낙동강 하루 방향의 도보여행의 첫 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진주역에서 07시 37분 포항행 기차를 타고, 08시 54분경 삼랑진역에 도착하였습니다.(진주-삼랑진 5200원)

 

삼랑진역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낙동강 답사를 시작합니다.

 

삼랑진역에서 도로를 따라 원동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이정표가 보이고,

경부선 철도를 건너는 굴다리로 가면 낙동강으로 갈 수 있습니다.

 

낙동강변의 자전거 도로 이정표

 

강원도 태백시에서 발원하여 흘러온 낙동강은 바다처럼 넓습니다.

 

 

밀양과 양산의 경계를 이루는 천태산 자락을 지나는 낙동강은 예전에 작원잔도가 지나던 곳입니다.

 

작원잔도 설명문

 

지금도 낙동강 절벽위에 작원잔도의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삼랑진역을 출발하여 약 1시간 만에 양산시로 들어서고......

 

양산시와 밀양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천태산 자락의 봉우리들......

 

낙동강 자전거길 이정표.......낙동강 하구둑은 물론이고 안동댐까지도 가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낙동강 건너편에 김해시의 명산인 무척산이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낙동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며......

 

원동역 길림길 이정표.

원동역까지 왕복 1km이지만 역으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원동역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다시 낙동강으로 와서 물금역을 향해 걷습니다.

 

양산시 지도를 샆펴보고 물금역에 도착하여 진주로 돌아갈 교통편을 생각해 봅니다.

부산이 가까워서 일단 경부선 기차 시간을 보고 구포방향으로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금이 이제 4km 남았네요.

 

 양산시 물금읍의 뒷산인 오봉산이 가까이 보입니다.

 

오봉산 자락을 지나가는 황산강 베랑길이 시작됩니다.

황산강은 낙동강의 옛 이름이라고 합니다.

 

황산잔도 안내문

 

낙동강을 바라보며 경부선과 나란히 자전거길이 이어집니다. (황산잔도)

 

낙동강 위를 걸어갑니다.

 

물금 물문화 전시관

 

물문화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자전거길(황산잔도)

 

황산 베랑길은 자전거길이지만 걷기도 좋은 길입니다.

 

 

 

 부산시민의 젖줄인 물금 취수장

 

삼랑진역에서 약 5시간 30분 만에 물금역에 도착하여 부산(구포역)행 기차를 기다리며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구포역 전에서 막걸리 한 잔으로 오늘 낙동강 답사를 자축하고 지하철로 사상으로 이동하여 귀가하였습니다.

 

 

일시 :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장소 : 밀양시 삼랑진-양산시 원동-물금

코스 : 삼랑진역-굴다리-작원잔도-원동생태공원-원동역-서룡생태공원-물금취수장-굴다리-물금역

거리 : 약 20.5km/약 5시간 30분 소요됨//누계 : 135.5km / 약 32시간 2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