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남도287

함양군 삼봉산(1187m)~백운산~금대산 9월 28일, 내원님과 둘이서 함양군 오도봉-삼봉산-백운산-금대산을 종주하였습니다. 삼봉산은 3년 전에 가보았지만 백운산과 금대산을 이어서 종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조망을 기대하였지만 날씨 관계로 천왕봉을 보지 못하여 아쉬운 산행이었습니다. 진주에서 08시 40분 함양행 버스를 타고 함양에서 오도재까지 택시(요금 13000원)로 이동하였습니다. 10시경 오도재에 도착하여 지리산 제1관문을 구경하고 오도재의 유래 설명문을 살펴보았습니다. 지리산 제일문 오도재는 해발 773m입니다. 오늘 산행은 오도재에서 삼봉산-백운산-금대산을 거쳐 마천면 소재지로 하산합니다. 조금 오르자 구름속에 지리산 천왕봉이 보입니다. 1시간 정도 오르자 구름속에 삼봉산도 보이고..... 3년 전에는 없었던.. 2011. 9. 29.
양산시 천성2봉~천성산(922m) 2년 전인 2009년 가을에 천성산을 다녀오고 이번에 다시 천성산을 찾았습니다. 2년 전에는 천성산 화엄벌이 목적이었다면 이번에는 천성산 2봉이 목적지였습니다. 천성산 2봉(812m)은 과거 천성산이었지만 원효봉(922m)이 천성산 최고봉이 되면서 2봉으로 바뀌었습니다. 산행은 양산시 소주동 백동마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진주에서 약 2시간 소요됨) 들머리에서 바라본 암봉을 천성산 2봉으로 생각하였으나 정상에 올라보니 원적봉(807m)이었습니다. 약 15분 정도 마을을 지나가면서 멋진 장승도 만나고..... 이정표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미타암으로 가는 길 원적봉 암봉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미타암 원적봉 능선에 오르면 천성산이 보입니다. 원적봉 정상에서......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양.. 2011. 9. 26.
창선-삼천포대교~남해 다초지 봄꽃 지난 일요일(4월 17일) 오랜만에 시은이 할머니와 가까운 창선-삼천포대교와 남해로 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시은이 할머니는 시은이 동생 서현이를 돌보느라 봄이 오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혼자서 늘 산으로 다니면서 시은이 할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능한 집안일을 많이 하고 내 빨래는 내가 손수 처리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집에서 외손녀를 돌보는 시은이 할머니를 보는 마음은 늘 안타까움입니다. 어제는 우리집에 하수 관련 공사가 있어서 하루 종일 일하고 오늘 일요일 나들이 사진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창선-삼천포대교의 유채꽃 남해군 다초지에서..... 남해군 이동면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본 갯벌 삼천포대교 휴게소에서..... 꽃구경을 마치고 삼천포항에 들러서.. 2011. 4. 19.
통영시 사량도 지리산~달바위(400m) 사량도 지리산은 지리산이 보인다고 지리망산(智異望山)으로 불리다가 줄어서 지리산이 되었답니다. 통영시 사량도는 윗섬과 아랫섬이 있으며 사천시, 고성군, 통영시의 산을 오르면 지척에 보입니다. 3월 19일 토요일 뫼사랑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사량도 지리산-불모산-옥녀봉을 다녀왔습니다. 고성군 상족암 유람선 선착장에서 사량도 내지 선착장까지는 배로 약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내지 선착장에서 오른쪽으로 콘크리트 길을 10여분 걸어가면 사량도 지리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면 산행 출발지인 내지 선착장이 보입니다. 능선을 오르면 본격적으로 암릉이 시작됩니다. 돈지 방향에서도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옵니다. 바위가 병풍처럼 생겼네요....ㅎㅎㅎ 사량도 지리산 암봉이 보이고 저 멀리 .. 2011. 3. 20.
통영시 욕지도 일주 산행 3월 12일 토요일, 남해바다 멀리 외로운 섬 욕지도를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그동안 기회가 없었는데 행운산악회 3월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다녀왔습니다. 통영시 산양읍 삼덕항에서 10시에 출발하는 배를 이용하였는데 통영항보다 욕지도까지 거리가 가깝습니다.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배를 갈매기들이 따라옵니다. 이름 모를 섬과 섬 사이를 지나고...... 삼덕항을 출발하여 약 1시간 만에 욕지도에 도착하였습니다. 버스로 야포까지 이동하여 11시 20분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망대봉(206m)에서..... 멀리 보이는 산이 욕지도 최고봉인 천왕봉입니다. 욕지도 풍경 망대봉에서 하산하여 개미목까지 포장도로를 걷고..... 개미목에서 바라 본 욕지도 해안절경 개미목 위 전망대에서 지나 온 .. 2011. 3. 13.
거제도 내봉산~망산(397m) 거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망산은 날씨가 좋으면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는 산입니다. 약 2년 전에 다녀왔지만 이번에 기회가 되어 시은이 할머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우리 마을 신협에서 실시하는 산행에 참여하여 오전 11시경 여차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여차마을에서 바라 본 해변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래 사진의 우측으로 보이는 산은 내봉산이고 산 허리로 비포장길이 보입니다. 여차마을은 경치가 아름답고 그래서인지 사방에 팬션입니다. 여차마을의 망산등산로 입구는 홍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가야합니다. 여차마을에서 15분 정도 걸어서 망산 등산로 입구를 만났습니다.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면 여차등이라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내봉산으로 오르면 저 아래 출발지인 여차마을과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여차마을 .. 2010. 9. 30.
재약산 사자봉(1189m)~수미봉...단독 산행 8월 3일 화요일 06시 40분, 밀양시의 재약산을 등산하기 위하여 애마를 몰고 혼자서 집을 나섰습니다. 08시 30분경 밀양의 재약산 표충사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주시 하대동에서 표충사까지 113km)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안개가 자욱하여 표충사에서 재약산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하산하여 촬영하였습니다. 08시 40분, 금강폭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경쾌한 물소리가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40여분 오르자 두개의 폭포가 우렁찬 소리를 내며 진주에서 온 나그네를 반겨줍니다. 이곳은 두개의 폭포가 만나는 지점인데 우측 계곡의 폭포가 금강폭포입니다. 좌측 계곡의 은류폭포입니다. 은류폭포를 지나면서 계곡길은 끝이 나고 본격적인 급경사 길이 시작됩니다. 안개는 자욱하고 아.. 2010. 8. 4.
황매산(1108m) 철쭉 산행 황매산의 철쭉을 보기 위하여 21일 아침 일찍 서둘러 7시경 황매평전에 도착하였습니다. 작년에도 황매산의 철쭉을 구경하였는데 금년에는 일기관계로 약 2주 정도 늦게 만개하였습니다. 큰 카메라를 멘 사진작가들이 구름처럼 모여서 아름다운 황매산의 철쭉을 사진에 담고 있었습니다. 황매산을 가득 매운 철쭉바다, 정말 감동적인 풍경입니다. 황매산 정상 능선과 산청군 방향의 철쭉 군락지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됩니다. 황매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바라 본 황매평전 황매산 정상에서..... 시은이 할머니가 이른 아침(오전 9시경)에 황매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황매삼봉 능선에도 녹색의 나무들과 철쭉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색갈이 너무 고와서 보고 또 봅니다. 합천댐과 호수가 발 아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황매.. 201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