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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함양군 필봉산~백암산(621.4m)~상림

by 南道 2016. 8. 24.

금년 여름은 폭염으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더위가 조금 수그러진 8월 24일(수요일) 함양군 백암산을 다녀왔습니다.(가람뫼님 동행)

07시 40분경 진주를 출발하여 08시 45분경 함양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산행 들머리로 가면서 함양중학교에 있는 교산리 석조여래좌상(보물 376호)을 찾아보았습니다.

 

 

 

 

 

 

함양중학교에 있는 교산리 석조여래좌상(보물 376호)은 고려시대의 석불입니다.

 

 

 

함양여중 뒤편의 늘봄 가든이 필봉산과 백암산 들머리입니다.

 

 

 

 

 

 

 

 

 

세종대왕의 왕자로 단종 복위 사건에 연루되어 함양으로 유배된 뒤 4년후 생을 마감한 한남군 묘지

 

 

 

두산저수지 부근에서 오늘 목적지인 백암산(621.4m)을 바라보고......

 

 

 

대구~광주간 고속도로 위에 설치된 육교를 건너서 백암산으로 갑니다.

 

 

 

 

 

 

백암산은 몇년 전 산불로 크게 피해를 입었는데 지금도 그 흔적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함양읍내가 한 눈에 보이고 그 뒤로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됩니다.

 

 

 

함양터미널에서 약 2시간 만에 백암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백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봉산(괘관산)

 

 

 

대병마을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고속도로 육교를 건너서 대병마을로 갑니다.

 

 

 

대병저수지에서 바라본 백암산

 

 

 

대병저수지에서 내려오면 상림의 물레방아아를 만납니다.

 

 

 

고운 최치원선생이 함양 태수로 재직하면서 조성한 함양 상림의 숲길을 걷습니다.

 

 

 

 

 

 

상림에서 바라본 백암산

 

 

 

여전히 무더운 날씨였지만 산들 산들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도 좋은 하루였습니다.

함양 상림을 여러번 오면서도 가보지 못하였던 백암산 정상에 올라서 의미가 남다른 산행이었습니다.

 

 

장소 : 함양군 필봉산(233m)~백암산(621.4m)~상림

코스 : 함양터미널-함양중-함양여중-필봉산-한남군묘-두산저수지-백암산-대병저수지-상림-함양터미널

거리 : 약 12km / 중식 포함하여 약 5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