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남도/경남 산행(西)

금오산(849m)~깃대봉~연대봉

by 南道 2015. 12. 26.

성탄절인 12월 25일 내원님과 둘이서 하동군의 금오산-깃대봉-연대봉 종주산행을 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약 1년 7개월 전 답사하였는데, 광양만 사천만등 주변 바다 조망이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진주에서 08시 하동행 버스를 타고 전도에서 하차하여, 택시로 덕천소류지까지 이동하였습니다.(택시비 6,000원)

 

 

 

09시경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문바위로 가기 위하여 덕천소류지 둑을 건너서 좌측편 능선으로 갑니다.

 

 

 

 

 

 

고도를 높여가자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여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약 1시간 20분만에 금오산의 명소인 문바위에 도착하였습니다.

 

 

 

문바위에는 백룡사라는 작은 절이 있는데 매어 놓지 않은 큰 개 두마리가 마구 짖어서 조금 당황하였습니다.

개들이 마구 짖는 바람에 가지 못하고 주춤거리는데 주인장이 오셔서 개를 안심시키고 무사히 통과하였습니다.

 

 

 

금오산 정상까지는 도로를 걸어야 합니다.

 

 

 

사천시 서포면 일대의 섬들과 바다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멀리 바다 건너 와룡산도 보이고 남해안 걷기를 하면서 지났던 마을들이 보입니다.

 

 

 

이번이 6번 째 금오산 산행으로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금오산 정상에는 레포츠단지 개발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하동 화력발전소, 광양 제철소, 광양항, 이순신대교등이 보이고 여수 산업단지의 공장들이 보입니다.

 

 

 

가야할 깃대봉과 연대봉이 보이고 멀리 남해의 망운산, 호구산, 금산등이 조망됩니다.

 

 

 

경남 유형문화재 제 290호인 금오산 마애불

 

 

 

금오산에서 정곡재까지 급경사길을 내려 오느라 힘들었습니다.

정곡재의 동물 이동통로를 지나서 봄철 철쭉으로 잘 알려진 깃대봉으로 올라갑니다.

 

 

 

 

 

 

깃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금오산

 

 

 

깃대봉과 연대봉 사이의 아침재

 

 

 

연대봉 너덜지대

 

 

 

아침재에서 연대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길도 흐리고 경사가 심하여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약 5시간 20분 만에 연대봉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연대봉 정상의 사천시 방향 조망......

 

 

 

남해대교와 노량

 

 

 

 연대봉 정상의 광양-여수 방향 조망

 

 

 

연대봉에서 약 25분 정도 하산하면 남해대교앞의 구노량마을입니다.

구노량에서 15시 10분 진주행 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노량-진주 4,000원)

 

 

장소 : 하동군 금오산~깃대봉~연대봉~구노량***6

코스 : 덕천소류지-문바위-금오산 정상-마애불-정곡재-깃대봉-아침재-연대봉-구노량(남해대교)

거리 : 약 10.1km / 중식포함하여 약 5시간 53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