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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와룡산 새섬봉(801.4m)~반야사...단독산행

by 南道 2015. 10. 11.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10일 토요일,

나 홀로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801.4m)을 다녀왔습니다.

금년 1월 3일 와룡산을 올랐으니 꼭 10개월 만에 다시 온 셈이네요.

시외버스로 삼천포 터미널에 도착하여 와룡산을 바라보며 걷습니다.(진주-삼천포 3,900원)

 

 

 

오늘은 용두봉에서 민재봉으로 오를 계획입니다. (민재봉까지 6.5km)

삼천포 터미널에서 용두봉 입구까지 약 2km 거리로 약 2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용두봉에서 바라본 와룡산...... 사진에 보이는 능선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걸어갈 예정입니다.

 

 

 

삼천포 시가지와 남해바다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통영시 사량도가 바다 위에 두둥실 떠 있습니다.

 

 

 

쌍봉에서 바라본 세섬봉(우측)과 천왕봉(상사바위)

 

 

 

 

 

 

 

 

 

까치봉(기차바위)을 지나면서.....

 

 

 

 

 

 

와룡산의 주봉인 민재봉이 가까이 보입니다.

 

 

 

약 3시간 20분 만에 민재봉 정상에 도착하여 조금 전 올라 온 능선을 바라보니 정말 멋집니다.

 

 

 

가야 할 새섬봉 방향 조망

 

 

 

와룡산 민재봉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빨갛게 익은 망개 열매가 너무도 아름다워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와룡산의 정상부 능선을 걸을 수 있음을 감사하며 나 혼자서 노래를 불러봅니다.

 

 

 

와룡산 최고봉인 세섬봉(801.4m)

 

 

 

새섬봉 정상의 암릉

 

 

 

하산길에 바라본 각산과 사천시 남양동

 

 

 

사천만 바다

 

 

 

새섬봉에서 가보지 않은 등산로로 길을 잡았으나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다소 고전하였습니다.

 

 

 

세섬봉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거친 길을 내려오니 반야사라는 절이 나옵니다.

 

 

 

반야사 아래 마을을 지나다가 담장이 아름다운 집을 보고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천만 바다 건너 하동군 금오산이 보입니다.

 

 

 

진주행 버스를 타기 위하여 농로를 걸어가다가 뒤돌아 온 풍경

 

 

 

약 6시간 만에 14.4km 산길을 걸어서 덕곡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천시 용현면 덕곡에서 진주시 개양까지 시외버스(완행)를 이용하여 귀가하였습니다. (덕곡-개양 2400원)

오늘도 건강하게 와룡산을 오를 수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장소 : 사천시 와룡산(801.4m) ***14

코스 : 삼천포 시외버스터미널-용강정수장-용두봉-쌍봉-까치봉-민재봉-새섬봉-반야사-덕곡마을

거리 : 약 14.4km / 중식 포함하여 약 6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