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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355

금오산(849m)~깃대봉~연대봉 성탄절인 12월 25일 내원님과 둘이서 하동군의 금오산-깃대봉-연대봉 종주산행을 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약 1년 7개월 전 답사하였는데, 광양만 사천만등 주변 바다 조망이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진주에서 08시 하동행 버스를 타고 전도에서 하차하여, 택시로 덕천소류지까지 이동하였습니다.(택시비 6,000원) 09시경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문바위로 가기 위하여 덕천소류지 둑을 건너서 좌측편 능선으로 갑니다. 고도를 높여가자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여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약 1시간 20분만에 금오산의 명소인 문바위에 도착하였습니다. 문바위에는 백룡사라는 작은 절이 있는데 매어 놓지 않은 큰 개 두마리가 마구 짖어서 조금 당황하였습니다. 개들이 마구 짖는 바람에 가지 못하고 주춤거리는데 주인장이 .. 2015. 12. 26.
남해안 답사 8차...남양~삼천포항~하이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짓날, 남해안 답사를 위하여 삼천포행 버스로 08시 50분경 남양에 도착하였습니다.하동에서 부산까지 경남 해안선 걷기는 어느덧 8번 째입니다.오늘은 사천시 남양동에서 고성군 하이면까지 갈 예정입니다. 남양에서 1.5km 정도 걸어 오면 모충공원입니다.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거북선으로 왜군을 무찌른 사천해전 현장의 이순신 장군 동상을 참배합니다. 모충공원 이정표 모충공원을 지나서 사천만 바다로 나오니 멋진 선상 카페가 보입니다. 삼천포 마리나 요트장 산분령마을에서 부터 도로를 벗어나서 해안길을 걷게 됩니다. 간만의 차가 심한 남해안 바다의 특성을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 죽방렴 실안항 실안 앞바다 풍경.......... 지금은 오전의 풍경이지만 실안노을은 사천 팔경의 하나입니다. 창선.. 2015. 12. 23.
남해안 답사 7차...사천~선진리성~남양 하동에서 출발하여 부산으로 해안선을 따라 걸어가는 남해안 답사가 어느덧 7번 째입니다.오늘은 사천읍에서 사천만을 따라 선진리성-조명군총을 돌아보고 남양동까지 갈 예정입니다.12월 8일 08시 50분경 사천읍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오늘 도보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천만으로 흘러가는 사천강 오늘 코스는 몇해 전에 한번 답사하였던 길입니다. 사천터미널에서 약 40분 정도 걸어서 사천만 바다와 사천강이 만나는 지점에 도착하였습니다. 멀리 사천만 바다 건너편에 2주 전에 답사하였던 가산교와 가화천이 보입니다. 사천만에 있는 SPP조선을 지나는데 약 40년 전의 옛 추억이 생각납니다.나는 40년전 군대에서 제대하고 울산의 현대조선소에서 일하였던 추억이 있습니다.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패기 넘치던 그 시절을 잊을 수가.. 2015. 12. 9.
선암산~한우산(836m)~산성산 12월 5일 토요일, 내원님과 둘이서 의령군의 선암산-한우산-산성산을 산행하였습니다. 그동안 한우산과 산성산을 많이 다녔지만 주로 쇠목재와 합천군 쌍백면에서 올랐습니다. 오늘은 의령군 궁류면 벽계저수지에서 선암산-한우산-산성산을 환종주 하기로 하였습니다. 진주시 하대동에서 의령군 궁류면 벽계저수지 정동교 까지 약 45km입니다. (약 40분 소요됨) 정동교에서 바라본 벽계마을은 오늘 하산할 코스입니다. 정동교에서 바라본 정동마을과 백학계곡...... 우측은 백학산이고 좌측은 선암산인데 한우산 등산로는 정면으로 보이는 백학 계곡으로 이어집니다. 정동교에서 백학계곡으로 가다가 선암산을 답사하고 한우산~산성산을 거쳐서 벽계마을로 하산합니다. 정동마을을 조금 지나면 야영장을 만나고 정상 등산로는 백학 계곡으로 .. 2015. 12. 5.
남해안 답사 6차...곤양~축동~사천 하동에서 부산을 향하여 남해안 답사를 시작한 지 어느덧 여섯 번째가 되었습니다.오늘은 사천시 곤양면에서 출발하여 고동포-축동을 지나서 사천읍까지 답사할 예정입니다.08시 10분 진주에서 곤양행 버스로 08시 50분경 곤양에 도착하여 도보여행을 시작합니다. 광포만 바닷가로 가기 위하여 고동포 방향으로 걷습니다. 경남해안 도보 답사를 위하여 지난 주와 이번 주 연이어 방문하였던 곤양을 뒤돌아 보고....... KB 금융그룹의 연수원을 지나고..... 약 1시간을 걸어서 덕진포 제방에 도착하였습니다. 광포만 바다를 바라보며....... 겨울 철새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네요......건너편에 멀리 보이는 곳은 지난주 서포-광포만-곤양 답사 시 지나갔던 조도리로 생각됩니다. 고동 포교 묵곡천 남강댐의 사천만 방류.. 2015. 11. 25.
남해안 답사 5차...사천시 서포~곤양 11월은 비 오는 날이 많아서 장마철 같은 느낌이 듭니다.오늘은 잔뜩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는 일기예보입니다. 경남 해안선을 걷기 위하여 진주에서 09시 버스로 사천시 서포면으로 갑니다.(진주-서포 2800원)광포만 바닷길을 걷기 위하여 서포면소재지에서 도로를 따라 사천대교 방향으로 갑니다.  서포에서 사천대교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설치된 이정표  언덕 위의 자혜교회  서포에서 약 1시간을 걸어오니 사천만 바다를 가로지르는 사천대교가 보입니다.안개가 자욱하여 바다 건너편이 보이지 않지만 셀카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도보로 사천대교를 건너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사천대교  사천대교 부근에서 바닷가로 가보려고 내려갔으나 마침 밀물 때이고 길이 막혀서 되돌아 나왔습니다.  구평천 .. 2015. 11. 18.
남해안 답사 4차...하동 진교~사천 서포 이번 주말은 3일간 비가 온다는 반가운 일기예보가 있습니다.충남지방을 비롯하여 중부지방의 가뭄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이번에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11월 6일 금요일, 경남 남해안을 걷기 위하여 시외버스로 10시경 진교에 도착하였습니다.(진주-진교 2,700원)오늘은 진교에서 해안선을 따라 사천시 서포면까지 미지의 길을 걷는 답사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썰물 때이어서 바닷물이 빠진 관곡천에서 주민들이 해조류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하동군 금오산과 이명산에서 흘러온 관곡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입니다. 하동군 진교 방조제 둑길은 포장이 되지 않아서 걷기 좋습니다. 진교 방조제 안쪽은 넓은 간척지가 조성되었습니다. 하동군 진교방조제를 지나면 사천시 내구 방조제가 이어지는데 둑 위로 도로포장이 되었네요.. 2015. 11. 7.
남해안 답사 3차...하동군 노량~진교 지난 1월 섬진강에서 노량까지 답사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다시 노량을 찾아왔습니다.오늘은 노량에서 해안선을 따라 걸어서 하동군 진교면까지 걸어갈 예정입니다.진주에서 09시 30분 남해행 버스를 타고 노량에서 하차하였습니다.(진주-노량 4,000원) 남해대교를 바라보면서 잠시 아주 오래된 추억을 생각해 봅니다.1976년 1월, 군에서 제대하고 울산의 현대중공업에서 일을 하였는데 그해 가을 야유회를 남해대교로 왔었습니다.당시 남해대교를 구경하고 가는 길에 진주로 가서 촉석루와 남강을 구경하였는데 3년 뒤 진주로 이사하였습니다.  노량마을과 연대봉 노량마을의 담장에는 임진왜란의 벽화가 그려져있습니다. 사천시 방향 조망 하동군 금오산  진구지 바닷가 풍경 진구지 마을의 유래 해안선을 따라 걷는 게 생각보다 .. 2015. 11. 5.
합천군 황매산(1108m)~모산재...억새 산행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천상의 화원을 이루는 황매산...... 가을이면 황매평전에 억새가 만개하여 하얀 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황매산은 진주에서 가까운 거리여서 자주 오는 산이지만 특히 봄 가을에 많이 오게됩니다. 10월 28일 수요일, 황매산의 억새를 만나기 위하여 09시 30분경 법연사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주에서 50분 소요됨) 주차장에서 가파른 길을 30여분 오르면 황매산의 주능선이 조망됩니다. 오늘 산행은 내원님, 가람뫼님, 그리고 나, 3명 동행하였습니다. 신라와 백제가 치열하게 전투를 하였다는 할미산성(치마덤) 치마덤 조망........ 멀리 가야산과 수도산이 조망되고 바로 아래 합천호가 보입니다. 지나온 황매삼봉 약 2시간 30분 만에 황매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황매산.. 2015.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