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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

남해안 답사 16차...통영 삼덕항~도남항

by 南道 2016. 6. 26.

2주일 만에 남해안 답사를 위하여 다시 통영을 찾아왔습니다.

한낮에는 더울 것 같아서 진주에서 07시 버스를 타고, 07시 50분경 통영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통영 터미널에서 통영시내버스를 이용하여, 08시 30분경 산양읍에 도착하여 걷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아래 지도에 보이는 한산대첩 길을 이용하여 걷습니다.

한산대첩길은 산양읍에서 도남항까지 모두 5개 코스인데 총길이가 약 18.3km입니다.

 

산양읍 삼거리의 당포승첩길(1코스) 안내도에서 오늘 걷기가 시작됩니다.

 

삼덕항

 

어제는 장맛비가 많이 내렸지만 오늘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걷기 좋은 날씨입니다.

 

연명항

 

한산대첩길 2코스인 달아노을길 안내도

 

정말 아름다운 통영의 바다입니다.

 

달아 전망대

 

달아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달아항

 

달아항에서 연대도와 만지도로 가는 여객선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아내와 함께 꼭 다시 와서 연대도와 만지도를 가보겠습니다.

 

달아항에서 한산대첩길 3코스인 척포 해안길을 따라갑니다.

 

달아항에서 학림도, 연대도, 만지도 등은 아주 가까운 거리로 보입니다.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보였지만 사진에서는 식별이 안되어 아쉽습니다.

 

척포 해안길

 

척포(마등항)

 

척포에서 세바지 고개를 넘어 봉전마을로 갑니다.

 

봉전항

 

한산대첩 길 4코스인 봉전항길 안내도

 

이운마을.......... 저 멀리 골짜기까지 갔다고 바다 건너편의 우측 해안을 따라 돌아야 합니다.

 

한산대첩 길 5코스인 삼칭이길은 이운마을에서 도남항까지 대부분 자전거와 도보 전용 길입니다.

 

바닷물이 육지의 깊은 곳까지 들어왔습니다.

 

삼칭이길을 걸어가면서 바라본 이운마을(좌측)과 영운마을(우측)

 

한산 마리나리조트 내부를 통과하면 자전거와 사람만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복바위

 

 

등대 낚시공원 건너편으로 한산도가 보이고 멀리 거제도가 조망됩니다.

 

 

멀리 견내량의 거제대교가 보였지만 사진에서는 흐려서 식별이 잘 안되어 아쉽습니다.

 

도남항에서 미륵도 일주 걷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두 발로 걸어서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통영 해안선 도보 여행길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도남항에서 해저터널로 통영운하를 건너서 통영항과 통영시 중심부를 답사할 예정입니다.

 

 

장소 : 통영시 미륵도(산양~달아~척포~일운~도남)

코스 : 산양읍 삼거리-삼덕항-연명-달아공원-달아항-척포항-봉전-영운-복바위-등대공원-수륙-도남항

거리 : 약 22.6km /약 5시간 22분 소요됨 //1차~16차 누계 : 약 319.8km /약 76시간 5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