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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287

남해군 순천바위~가마봉(454m) 진주 토요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남해의 순천바위 코스를 산행하였습니다. 남해의 순천바위는 이름을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남해군 이동면 앵강고개에 09시 45분경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남해지맥 안내도 (적색점선이 오늘 산행코스임) 가파른 경사를 오르면 좌측으로 순천바위가 보이고 우측으로 남해의 명산인 금산이 보입니다. 앵강만 바다 건너 설흘산과 응봉산이 보이네요. 호구산이 보이고 그 뒤로 망운산과 남해읍이 조망됩니다. 518봉 주변은 비록 이름도 없는 무명봉이지만 기암들이 즐비하고 조망이 좋은 산이었습니다. 창선도가 바로 앞에 보이고 멀리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과 삼천포항이 보입니다. 518봉에서 임도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급경사길을 따라.. 2014. 4. 6.
통영시 사량도 지리산~옥녀봉 진달래가 만개한 사량도 지리산을 부부동반으로 다녀왔습니다. 진주는 삼천포항, 통영항등 인근의 항구에서 섬으로 여행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09시 30분 진주를 출발하여 삼천포 신항만에 있는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삼천포항에서 11시에 출항하는 세종 1호 카페리를 타고 사량도로 갑니다. (1인 왕복 8,000원) 11시 45분경 사량도 내지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를 태우고 온 세종1호 카페리 내지에서 우측(서쪽)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등산로를 만납니다. 조금 오르면 우리가 출발한 내지 마을이 보입니다. 능선에는 지금 진달래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능선을 오르면 사량도 지리산의 암릉산행이 시작됩니다. 어여쁜 야생화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서 기.. 2014. 4. 2.
김해시 화포천~창원시 주천강 도보여행의 즐거움은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는 호기심과 자유로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0대 나이에도 아직 가보고 싶은 곳이 많고 갈 수 있음을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월 13일, 목요일 지도 한 장 들고 이곳저곳 잘 모르는 곳을 찾아가는 재미를 듬뿍 느낀 하루였습니다. 09시 23분 진주에서 기차를 타고, 10시 30분경 진영역에 하차하여 오늘 도보여행은 시작됩니다. 진영역에서 약 10분 정도 도로를 따라 걸어오면 화포천을 만납니다. 화포천의 돌다리를 건너고..... 화포천 건너편에 봉화산이 보입니다. 화포 천변 퇴래 뜰의 독수리들..... 화포천의 철새들 진영역에서 약 1시간 30분을 걸어서 김해시 한림면 소재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한림정역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부근의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식.. 2014. 2. 14.
양산시 영축산(1081m)~함박등(1052m) 우리나라 3보 사찰중 하나인 통도사를 품고 있는 양산 영축산(1081m)을 다녀왔습니다. 약 4년 전 신불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영축산만 온전히 돌아오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오늘 영축산 산행은 부산일보의 산행지도를 참고하였습니다. 부산일보 산행 관계자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진주에서 07시 부산 노포동행 버스를 타고, 노포동에서 통도사 신평정류장까지 시외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통도사 신평정류장에 도착하니 지산리로 가는 마을버스가 바로 연결되어 09시 30분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만난 이정표 등산로에서 약간 떨어진 축서암은 가보지 못하여 멀리서 사진만 담았습니다. 취서산장까지 넓은 임도가 있지만 우리는 중간으로 가로 지르는 등산로를 따라 가파른 길을 올라갑니다. .. 2014. 2. 3.
부암산~감암산(834m)~모산재 2013년 11월 30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부암산~감암산~황매산 베틀봉-모산재 종주산행을 하였습니다. 황매산 인근에 있는 산으로 개별적인 산행은 많이 하지만 종주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09시 25분경 손항저수지(신등지)에 도착하여 단체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저수지 둑을 건너면 바로 우측으로 약간 희미한 등산로가 열립니다.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멀리 황매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항저수지에서 약 1시간 15분 만에 부암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부암산 정상에 서면 뒤에 수리봉이 보이고 멀리 감암산과 황매산이 조망됩니다. 부암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부암산에서 수리봉까지 가파른 경사에 약간의 눈과 얼음이 있어서 위험하였습니다. 사진은 수리봉에서 바라본.. 2013. 12. 1.
합천군 남산제일봉(1010m)~소리길 11월도 어느듯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초겨울 한파가 왔습니다. 진주지방도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하였다니 오늘 산행의 조망이 기대됩니다. 한파가 몰려오면 상대적으로 산 위에서는 조망이 좋아서 산꾼들에게 좋은 날씨가 됩니다. 오랜만에 진주의 60대 산사나이들이 모여서 가야산 국립공원으로 갑니다. 오늘은 청량사에서 남산 제일봉으로 오르고 소리길로 원점회귀 예정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2km로 약 6시간 정도 예상하고 10시경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주에서 약 1시간 20분 소요됨) 가야산 소리길 청량사 갈림길 주변에 차량을 주차하였습니다. 파란 하늘과 가야산의 암릉이 아주 멋지게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습니다. 도로를 따라 청량사로 올라가면서 만난 황산저수지 청량사에 오니 10년.. 2013. 11. 13.
가야산 소리길 ~ 해인사...도보 여행 화창한 가을날 아내와 함께 가야산 소리길을 걷고 해인사도 둘러보았습니다. 진주에서 합천군 가야면까지 약 80km 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진주~합천~고령 IC~88 고속도로~해인사 IC~가야면 축전 주차장 코스로 운행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가야산 소리길의 출발지인 축전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야면 소재지의 풍경입니다. 가야산 소리길 안내도 가야산 소리길 출발지점의 이정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가야산 소리길을 걷습니다. 가야산 소리길의 출발지인 축전 주차장이 있는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청량사 갈림길의 이정표...... 청량사로 가면 남산제일봉(매화산)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가야산 국립공원 소리길 탐방안내소 약 30분 만에 본격적인 홍류동 계곡의 가야산 소리길을 걷게 되었.. 2013. 10. 22.
창녕군 구룡산~관룡산~화왕산(756m) 진주 뫼사랑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가야의 옛터인 창녕군 구룡산-관룡산-화왕산을 다녀왔습니다. 화왕산은 억새가 유명한 전국적인 명산이고 관룡산과 구룡산은 기암들이 즐비한 아름다운 산입니다. 약 2년 만에 관룡사-구룡산-관룡산-화왕산 코스를 산행하게 되었습니다. 10시경 옥천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진주에서 1시간 30분 소요됨) 관룡사 석장승 작은 문을 지나며 숙연한 마음으로 1700년 역사의 관룡사로 들어갑니다. 관룡사는 서기 379년 신라 흘해왕 때 창건된 1700년 역사의 고찰입니다. 보물 제146호인 약사전은 관룡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15세기 조선 초기의 건축) 관룡사 약사전은 임진왜란 때 관룡사가 소실되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화마를 면하였고 조선 숙종때인 1704년 산.. 2013. 10. 20.
사천시 와룡산(801.4m)...단독 환종주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은 그동안 여러 코스로 많이 올랐지만 늘 숙제를 하나 안고 있었습니다. 와룡골을 안고 있는 와룡산 여러 봉우리를 모두 돌아오는 종주를 하고 싶었지만 실천하지 못하였습니다. 와룡산 환종주는 거리도 상당히 멀고 바위가 많은 길이어서 체력 소모가 많은 어려운 코스입니다. 1년 전인 2012년 10월 1차 시도하였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도암재에서 하산하였습니다. 2013년 10월 7일 혼자서 다시 와룡산 환종주를 시도하여 드디어 성공하였습니다. 나의 산행 역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기록으로 남을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10월 7일 09시 40분경 용두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하자 문제가 하나 생겼네요..... 작년에 있던 들머리 이정표가 기둥만 남고 방향표지.. 2013.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