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새터재~필두산~깃대봉~발산재

1월 17일 화요일,

내원님과 함께 낙남정맥 구간인 고성군 새터재에서 발산재까지 산행하였습니다.

09시 10분 봉치행 완행버스로 10시 5분경 고성군 개천면 봉치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가보지 못한 새로운 산을 만나는 일은 정말 즐겁습니다.

오늘도 미지의 산길을 걷는 기대를 안고 새터재로 출발합니다.

 

 

 

산행 들머리인 새터재로 가면서 뒤돌아 본 봉치마을

 

 

 

봉치마을에서 약 1.3km 를 걸어서 새터재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낙남정맥 구간인 새터재의 서쪽 하천은 진주 남강으로 흘러가고 동쪽은 당항포 바다로 흘러갑니다.

 

 

 

봉치마을을 출발하여 처음 오른 필두산 정상에서.....

 

 

 

필두산에서 가파른 길을 내려오면 개천면과 구만면을 이어주는 담티재를 만납니다.

 

 

 

용암산에 오르면 고성군 구만면의 넓은 들판이 보입니다.

 

 

 

오늘 두번째 봉우리인 용암산 정상에서.......

 

 

 

용암산에서 옥녀봉을 지나면 구만면 소재지에서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남성재입니다.

남성재에 도착하니 어느듯 12시 40분을 지나고 있어서 점심식사를 하고 벌밭등으로 올라갑니다.

 

 

 

벌밭등으로 가는 소나무숲길이 정말 좋습니다.

 

 

 

벌밭등을 지나면 선동치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적석산 등산하며 여러번 왔던 익숙한 길입니다.

 

 

 

선동치 이정표

 

 

 

오늘 산행중 가장 고도가 높은 깃대봉 정상에 오르면 여항산과 서북산 능선이 한 눈에 보입니다.

 

 

 

깃대봉 정상에서......

 

 

 

우측으로 적석산이 보이고 정면으로 남해바다가 보입니다.

 

 

 

오늘 산행의 6번 째 마지막 봉우리인 준봉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멋진 바위를 지나면 발산재가 지척입니다.

 

 

 

발산재에서 버스 정류장으로 가면서 바라본 발산 저수지입니다.

발산 버스 정류장에서 16시경 남마산~진주행 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6개의 산을 넘는 13km의 산행길(5시간 40분 소요됨)이었지만 좋은 추억을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고성군 필두산-용암산-옥녀봉-벌밭등-깃대봉-준봉산

코스 : 봉치-새터재-필두산-담티재-용암산-옥녀봉-남성치-벌밭등-선동치-깃대봉-준봉산-발산재-발산리 버스정류장

거리 : 약 13km / 중식 포함하여 약 5시간 4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