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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287

지리산 함양 독바위~와불산 (1160m) 지리산의 함양 독바위는 함양군 방향에서 보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큰 바위입니다.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7월 24일 내원님, 가람뫼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송대 마을회관 앞에 차를 세워두고 원점 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진주에서 약 65km) 견불사는 하산길에 구경하기로 하고 지나갑니다. 송대마을을 지나면서 비가 오기 시작하여 이후 약 1시간 동안 우의를 입고 산행하였습니다. 지리산 최후의 빨치산인 정순덕이 은거하여던 선녀굴도 답사하였지만 비가 와서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민족의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인 선녀굴등 빨치산의 은거지역을 답사하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솔봉 능선에 오르자 벽송사 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지리산 주능선이 안개 속에 숨어 있.. 2013. 7. 25.
밀양시 능동산(983m)~호박소 6월 15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영남알프스의 능동산(983m)을 다녀왔습니다. 08시경 진주를 출발하여 산행 들머리인 배내고개에는 약 10시 3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약 2시간 30분 소요됨) 뫼사랑 산악회 회원님들과 단체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배내고개 풍경 능동산 들머리에 있는 지도를 살펴보고...... 배내고개의 능동산 들머리 배내고개에서 능동산 정상까지는 약 30~4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능동산 정상에서....... 신불산 방향 조망 능동산 정상의 이정표 석남터널 방향으로 가다가 뒤돌아 본 능동산(사진의 좌측봉우리)과 구름에 가려진 재약산 사자봉(구 천황산) 지나고 보니 중간에 밀양쪽 석남터널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이정표가 없어서 그.. 2013. 6. 16.
얼음골~재약산 사자봉(1189m)~수미봉 2월 13일 수요일, 참진주 산악회 정기 산행에 참여하여 영남알프스의 재약산(1189m)을 다녀왔습니다. 약 3년 전 여름에 혼자서 재약산을 올랐던 추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얼음골 코스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10시 40분경 얼음골 주차장에서 예쁜 다리를 건너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진주에서 약 2시간 소요됨) 가마볼 폭포와 얼음골은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지만 서로 연결되는 길이 있습니다. 재약산 정상으로 등산을 하려면 가마불 폭포를 먼저 가야합니다. 가마볼 폭포 가마볼 폭포에서 결빙지로 가면서 바라본 풍경 얼음골 결빙지...... 얼음골에서 재약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경사도 급하고 바위길이라서 상당히 힘든 코스입니다. 특히 오늘은 약간의 눈도 있고 길이 얼고 미끄러워 산행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너덜길을 .. 2013. 2. 14.
비음산~대암산(669m)...눈 산행 남부 지방에 유래없는 12월 폭설이 내려서 사방 교통이 두절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주말이지만 버스나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산행은 위험하여 기차를 타고 창원 비음산과 대암산을 다녀왔습니다. 내원님, 용호님과 함께 09시 22분 진주역에서 서울행 기차를 타고 10시 20분경 창원중악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창원중악역에서 약 15분정도 걸어서 용추계곡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날개봉을 거쳐서 비음산으로 가지만 우리는 용추계곡을 돌아서 가기로 하였습니다.(직진) 남부지방의 폭설로 여기가 창원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강원도 어느 산간지방의 계곡처럼 보입니다. 포곡정 삼거리에서 진례산성 남문방향으로...... 진례산성 남문의 이정표 비음산 정상의 창원시가지 조망이 환상적입니다. 중앙에.. 2012. 12. 30.
합천군 황매산(1108m) 철쭉 산행 우리나라 철쭉 명산중 가장 으뜸으로 알려진 황매산(1108m)은 우리 부부에게 추억이 많은 산입니다. 우리집에서 약 40km로 가까운 거리여서 승용차로 약 40~50분이면 황매산의 철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10회 이상 황매산을 산행하였는데 그 중 7~8회 정도는 시은이 할머니와 동행하였습니다. 황매산은 전국에서 모여든 차량들로 복잡하기 때문에 오늘도 아침식사를 하고 일찍 집을 나셨습니다. 5월 17일, 08시 20분경 황매산 철쭉군락지의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모산재-덕만주차장-황매산정상 갈림길 이정표 아쉽게도 철쭉이 절정기를 조금 지났네요...... 금년에는 타이밍을 조금 놓쳤습니다. 금년에는 철쭉 가지치기를 하여 꽃이 많이 피지 않았으며 내년에 더 좋은 꽃을 볼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 2012. 5. 18.
통영 여행...한산도 망산~제승당 4월 8일 일요일, 시은이 할머니와 충무시 한산도 망산~제승당을 여행하였습니다. 통영은 진주에서 약 55km 거리로 승용차로 40~5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한산도로 가는 배는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0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있으며 요금은 편도 4700원입니다. 한산도 제승당 입구의 거북등대 한산도 제승당 선착장 제승당 선착장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한산면 소재지(진두)로 이동하였습니다.(버스요금 1000원) 한산면사무소 앞에서 바라본 추봉교입니다. 한산도와 추봉도를 연결하는 추봉교는 길이가 400m입니다. 한산면사무소 망산 산행은 한산중학교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한산중학교로 올라가는 길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한산중학교 좌측으로 가면 등산로를 만납니다. 연도교 건설로 면소재지인 한산도와 .. 2012. 4. 9.
밀양 여행...만어사(萬魚寺)~영남루 오랜만에 시은이 할머니와 둘이서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금년부터 시은이 동생 서현이가 어린이집에 가게 되어 시간 여유가 생겼습니다. 만어사는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산(647m) 에 있는데 절까지 승용차가 갈 수 있습니다. 진주에서 만어사까지 승용차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물고기형상의 너덜경과 미륵전에 있는 미륵불 바위를 만어산 어산불영경석(萬魚山 魚山佛影磬石)이라고 합니다. 만어산 암괴류(경석)는 천연기념물 제528호입니다. 만어사의 운해는 밀양 8경의 하나이며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 경석은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입니다. 밀양의 3대 신비는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 국난이 있을 때 땀을 흘리는 표충비, 그리고 만어사의 경석입니다. 만어사 대웅전과 삼층 석탑(보물 제466호) 미륵.. 2012. 2. 24.
통영시 소매물도 망태봉~등대섬 먼 남쪽 바다의 외로운 섬 소매물도를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산악회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30분을 달려 거제도 저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소매물도로 가는 배가 11시에 출항하여 기다리는 동안 저구항을 둘러보았습니다. 저구항에서 뒤로 보이는 암봉은 거제도에서 가장 높은산인 가라산입니다. 저구항의 바다쪽 풍경 저구항에서 50분 정도 배를 타고 소매물도에 도착하였습니다. (통영항에서 오는 배도 있슴) 소매물도 마을 풍경 직진하면 등대섬까지 2km이지만 우리는 남매바위 방향의 우회로를 이용하였습니다. (우회로는 3km) 그림처럼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걷습니다. 대매물도 지금은 폐교가 된 소매물도 분교의 건물이 쓸쓸하게 남아 있습니다. 소매물도 등대 사진에서는 식별이 안되지만 멀리 대마도가 보였습니다. 망태봉 정.. 2011. 12. 11.
거창군 우두산(1046m)...장군봉~의상봉 거창군 우두산은 기암괴석들이 즐비하여 사시사철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산입니다. 우두산은 별유산이라고도 하고 의상봉이라고도 불리지만, 의상봉은 우두산의 한 봉우리이고 우두산이 공식적인 명칭이라고 합니다. 작년 12월 비계산~우두산 종주하고 내원님과 함께 일 년 만에 다시 우두산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바리봉-장군봉-지남산-의상봉을 거쳐 우두산 상봉(1046m)으로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10시 20분경 고견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장군봉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계단을 따라 직진하면 고견사를 거쳐 의상봉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조금 가다가 삼거리에서 바리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두 길은 나중에 다시 만납니다. 능선에 오르면 의상봉을 닮은 바리봉이 보이고 암릉길이 이어져 시간이 많이 걸립.. 2011.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