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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360

남해안 답사 6차...곤양~축동~사천 하동에서 부산을 향하여 남해안 답사를 시작한 지 어느덧 여섯 번째가 되었습니다.오늘은 사천시 곤양면에서 출발하여 고동포-축동을 지나서 사천읍까지 답사할 예정입니다.08시 10분 진주에서 곤양행 버스로 08시 50분경 곤양에 도착하여 도보여행을 시작합니다. 광포만 바닷가로 가기 위하여 고동포 방향으로 걷습니다. 경남해안 도보 답사를 위하여 지난 주와 이번 주 연이어 방문하였던 곤양을 뒤돌아 보고....... KB 금융그룹의 연수원을 지나고..... 약 1시간을 걸어서 덕진포 제방에 도착하였습니다. 광포만 바다를 바라보며....... 겨울 철새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네요......건너편에 멀리 보이는 곳은 지난주 서포-광포만-곤양 답사 시 지나갔던 조도리로 생각됩니다. 고동 포교 묵곡천 남강댐의 사천만 방류.. 2015. 11. 25.
남해안 답사 5차...사천시 서포~곤양 11월은 비 오는 날이 많아서 장마철 같은 느낌이 듭니다.오늘은 잔뜩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는 일기예보입니다. 경남 해안선을 걷기 위하여 진주에서 09시 버스로 사천시 서포면으로 갑니다.(진주-서포 2800원)광포만 바닷길을 걷기 위하여 서포면소재지에서 도로를 따라 사천대교 방향으로 갑니다.  서포에서 사천대교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설치된 이정표  언덕 위의 자혜교회  서포에서 약 1시간을 걸어오니 사천만 바다를 가로지르는 사천대교가 보입니다.안개가 자욱하여 바다 건너편이 보이지 않지만 셀카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도보로 사천대교를 건너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사천대교  사천대교 부근에서 바닷가로 가보려고 내려갔으나 마침 밀물 때이고 길이 막혀서 되돌아 나왔습니다.  구평천 .. 2015. 11. 18.
남해안 답사 4차...하동 진교~사천 서포 이번 주말은 3일간 비가 온다는 반가운 일기예보가 있습니다.충남지방을 비롯하여 중부지방의 가뭄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이번에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11월 6일 금요일, 경남 남해안을 걷기 위하여 시외버스로 10시경 진교에 도착하였습니다.(진주-진교 2,700원)오늘은 진교에서 해안선을 따라 사천시 서포면까지 미지의 길을 걷는 답사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썰물 때이어서 바닷물이 빠진 관곡천에서 주민들이 해조류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하동군 금오산과 이명산에서 흘러온 관곡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입니다. 하동군 진교 방조제 둑길은 포장이 되지 않아서 걷기 좋습니다. 진교 방조제 안쪽은 넓은 간척지가 조성되었습니다. 하동군 진교방조제를 지나면 사천시 내구 방조제가 이어지는데 둑 위로 도로포장이 되었네요.. 2015. 11. 7.
남해안 답사 3차...하동군 노량~진교 지난 1월 섬진강에서 노량까지 답사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다시 노량을 찾아왔습니다.오늘은 노량에서 해안선을 따라 걸어서 하동군 진교면까지 걸어갈 예정입니다.진주에서 09시 30분 남해행 버스를 타고 노량에서 하차하였습니다.(진주-노량 4,000원) 남해대교를 바라보면서 잠시 아주 오래된 추억을 생각해 봅니다.1976년 1월, 군에서 제대하고 울산의 현대중공업에서 일을 하였는데 그해 가을 야유회를 남해대교로 왔었습니다.당시 남해대교를 구경하고 가는 길에 진주로 가서 촉석루와 남강을 구경하였는데 3년 뒤 진주로 이사하였습니다.  노량마을과 연대봉 노량마을의 담장에는 임진왜란의 벽화가 그려져있습니다. 사천시 방향 조망 하동군 금오산  진구지 바닷가 풍경 진구지 마을의 유래 해안선을 따라 걷는 게 생각보다 .. 2015. 11. 5.
합천군 황매산(1108m)~모산재...억새 산행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천상의 화원을 이루는 황매산...... 가을이면 황매평전에 억새가 만개하여 하얀 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황매산은 진주에서 가까운 거리여서 자주 오는 산이지만 특히 봄 가을에 많이 오게됩니다. 10월 28일 수요일, 황매산의 억새를 만나기 위하여 09시 30분경 법연사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주에서 50분 소요됨) 주차장에서 가파른 길을 30여분 오르면 황매산의 주능선이 조망됩니다. 오늘 산행은 내원님, 가람뫼님, 그리고 나, 3명 동행하였습니다. 신라와 백제가 치열하게 전투를 하였다는 할미산성(치마덤) 치마덤 조망........ 멀리 가야산과 수도산이 조망되고 바로 아래 합천호가 보입니다. 지나온 황매삼봉 약 2시간 30분 만에 황매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황매산.. 2015. 10. 28.
와룡산 새섬봉(801.4m)~반야사...단독산행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10일 토요일, 나 홀로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801.4m)을 다녀왔습니다. 금년 1월 3일 와룡산을 올랐으니 꼭 10개월 만에 다시 온 셈이네요. 시외버스로 삼천포 터미널에 도착하여 와룡산을 바라보며 걷습니다.(진주-삼천포 3,900원) 오늘은 용두봉에서 민재봉으로 오를 계획입니다. (민재봉까지 6.5km) 삼천포 터미널에서 용두봉 입구까지 약 2km 거리로 약 2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용두봉에서 바라본 와룡산...... 사진에 보이는 능선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걸어갈 예정입니다. 삼천포 시가지와 남해바다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통영시 사량도가 바다 위에 두둥실 떠 있습니다. 쌍봉에서 바라본 세섬봉(우측)과 천왕봉(상사바위) 까치봉(기차바위)을 지나면서..... 와룡산의 주봉인.. 2015. 10. 11.
창원시 비음산(510m)~정병산(566.5m) 10월 4일 일요일, 08시 50분 진주역에서 새마을호 기차로 09시 40분경 창원중앙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동안 창원의 여러 산을 다녔지만 비음산과 정병산은 가장 조망이 좋아서 늘 다시 가고 싶은 산입니다. 오늘 산행은 내원님, 가람뫼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진주역-창원중앙역 새마을 기차 요금 5400원) 창원중앙역에서 용추계곡 입구로 이동하여 비음산 날개봉으로 올라갑니다. 날개봉의 가파른 산길을 오르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며 오늘 가야할 정병산 방향을 바라봅니다.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만난 비음산 날개봉 정상에서...... 진례산성 남문 이정표 진례산성 남문 부근에는 허물어진 성터가 있습니다. 비음산 조망....... 무학산-천주산등 창원시를 감싸고 있는 낙남정맥 산군들이 조망됩니다. 비음산 정상의 조망.. 2015. 10. 4.
화림계곡...농월정-동호정-거연정 9월 1일, 함양군 화림계곡의 선비길을 다녀왔습니다. 화림계곡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남강의 상류지역으로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등 옛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정자가 많아서 정자문화의 보고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약 2년 전에 다녀간 곳이기에 오늘은 천천히 옛 선비들의 풍류를 느끼며 걸었습니다. 함양군 안의면 입구의 오리숲에서 오늘 도보여행이 시작됩니다. 약 2주 전에 등산한 황석산이 보입니다. 월림마을 숲 농월정 입구 풍경 십수년전 화재로 소실된 농월정 건물이 복원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화림계곡의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울리는 농월정이 복원되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농월정에서도 황석산이 보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황석산성에서 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순국하신 영령들을 모신 황암사를 참배하였습니다. 황암사.. 2015. 9. 2.
함양 여행...상림~오도재~서암정사 8월 22일 토요일, 유건이 할머니와 함양군의 상림과 서암정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부부가 함께 상림도 걷고 서암정사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함양 상림은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 선생이 당시 천령군 태수로 재직하시며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으로 천연기념물 제 154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의 위천이 함양읍 중앙을 흐르고 있어서 홍수의 피해가 심하였는데 최치원 선생이 둑을 쌓아 강의 흐름을 지금의 위치로 돌리고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연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많은 수생식물들과 상림숲이 잘 어울리니다. 해바라기도 피기 시작하는데 절정기가 되면 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도 피기 시작하고...... 상림숲을 한바퀴 걷는데 거리가 약 4.. 2015.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