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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357

남해안 답사 2차...섬진강~금성~노량 1월 10일 토요일, 섬진강과 남해 바다가 만나는 지점과 노량(남해대교) 앞바다를 다녀왔습니다.섬진강은 장수군 팔공산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보성군 일림산에서 발원한 보성강과 합류합니다.구례군을 지나고 경남과 전남의 경계를 이루며 남해 바다로 흘러드는 한반도 남부의 큰 강입니다.오늘 약 22km 거리를 나혼자서 4시간 53분 동안 걸었지만 정말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도 정류장에 하차하여 주교천을 따라 섬진강을 갑니다.(진주-전도 3400원, 약 45분 소요됨)  전도 정류장에서 섬진강까지 약 30분 (2.6km) 소요되었습니다.  남해 고속도로 섬진강 교량이 보이고 그 뒤로 섬진강 휴게소가 보입니다.  약 20일 전에 걸었던 하동읍 방향의 섬진강.......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되었지만 사.. 2015. 1. 11.
사천시 와룡산(801.4m) 환종주 산행 2015년 새해 첫 주말 산행은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801.4m)을 다녀왔습니다. 와룡산의 여러 코스 중 오늘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환종주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와룡산 환종주는 500m~800m급 봉우리를 여러 개 넘어야 하기에 상당히 힘든 코스입니다. 약 15개월 전에 혼자서 환종주를 한 경험이 있어서 체력도 테스트할 겸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09시 50분경 용두공원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급경사길을 한시간 정도 오르면 삼천포 시가지와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조망됩니다. 와룡산 천왕봉에 올라 지난 연말에 정년 퇴직한 옛 직장 동료와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천왕봉에서 가야할 새섬봉과 민제봉을 바라보고...... 도암재로 내려왔다가 다시 새섬봉으로 오르는데 추운 날씨이지만 구슬 같은 땀이 흐릅니.. 2015. 1. 4.
의령군 자굴산(897m)~둘레길 약 2년 전에 의령에서 농장을 시작한 아우내외와 함께 자굴산을 다녀왔습니다. 자주 가는 자굴산이지만 오늘은 아우 내외와 함께 오르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아우의 농장에서 바라보면 자굴산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쇠목재에 차를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산행동안 계속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지리산 천왕봉입니다. 쇠목재에서 자굴산 정상을 오르고 둘레길을 따라 원점으로 돌아 올 예정입니다. 의령군 가례면 조망 자굴산 정상의 남쪽 조망 아우 부부와 함께 자굴산 정상에서....... 자굴산 정상의 서쪽 조망....... 지리산 천왕봉과 웅석봉, 둔철산, 정수산등 주변의 산들이 모두 보입니다. 자굴산 북쪽 조망...... 황매산이 가까이 보이고 멀리 덕유산, 가야산등이 조망되었습니다. 천왕봉을 배경으로......... 2014. 12. 28.
남해안 답사 1차...하동읍~주교천 2014년 12월 24일, 나 홀로 하동읍에서 주교천까지 섬진강을 도보로 답사하였습니다.섬진강 답사는 오래 전부터 계획하였지만 실천하지 못하다가 2014년 연 말에 다녀왔습니다.그리고 시간을 기약하기는 어렵지만 하동에서 부산까지 경남 해안선을 따라 걷는 꿈도 있습니다.가다가 힘들면 쉬고, 우리 이웃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고 싶습니다. 진주에서 08시 40분 하동행 버스를 타고, 09시 50분경 하동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하동읍내 시장도 구경하고...... 하동 송림(천연기념물 445호)에서 실질적인 섬진강 도보 답사를 시작합니다. 하동 송림의 백사장을 보니 30여 년 전의 추억이 생각납니다.아이들을 키우던 젊은 시절 진주에서 기차를 타고 송림 공원으로 나들이 하였던 .. 2014. 12. 24.
장유사~용지봉(723m)~대암산~비음산 11월 26일 수요일, 내원님과 함께 김해시에서 창원시로 이어지는 용지봉-대암산-비음산 종주산행을 하였습니다. 진주에서 08시 김해행 버스를 타고, 09시 25분경 김해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시내버스로 장유로 이동하였습니다. 장유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용지봉 들머리인 대청계곡까지는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택시비 4800원) 용지봉 산행 안내도를 살펴보고 오전 10시 05분경 능선을 따라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가면 장유사로 가는 도로이므로 우리는 좌측의 능선을 따라 갑니다. 가락국의 왕비 허왕후의 오라버니인 장유화상의 사라탑이 있는 장유사로 갑니다. 장유사 장유화상 사리탑 용지봉 정상의 이정표 산행을 시작한지 약 1시간 40분만에 용지봉(용제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용지봉 정상 조망...... 2014. 11. 26.
밀양 아리랑길~추화산성~영남루 10월 11일 토요일, 밀양을 다녀왔습니다. 밀양 아리랑길을 걷기 위하여 진주에서 09시 17분 무궁화 기차를 타고 밀양으로 갑니다.(진주-밀양 6100원) 10시 50분경 밀양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밀양 아리랑길의 시점인 용두목까지 시내를 걸어서 갑니다. 밀양 아리랑길 3코스 안내도 아리랑길 3코스에서 처음 만난 천경사에는 석굴이 있었지만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천경사에서 바라본 밀양강....... 밀양 아리랑길은 밀양강을 따라 걷기 좋은 오솔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밀양 아리랑길과 산성산 등산로 갈림길 이정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산성산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강을 건너 암새들로 가는 징검다리가 있어서 우리도 건너 갔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금시당 금시당에서 바라본 밀양강과 추화산 활성마을 당산나무.. 2014. 10. 12.
남강~낙동강 10차...부산시 사상~몰운대 지난 2월 양산시 물금역에서 사상까지 낙동강을 걷고 오랜만에 다시 부산을 찾아왔습니다.오늘은 나 홀로 여행하였는데 가끔은 홀로 길을 걷는 것도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 도착 후 강변나들교를 건너서 낙동강으로 갑니다. (오전 10시경) 낙동강 하구둑까지 7km 남았습니다. 벚나무 그늘이 있어서 걷기 좋습니다. 칡넝쿨과 갈대숲이 우거져 낙동강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낙동강 하구둑이 가까워지면서 바다처럼 넓은 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이 시원합니다.지나가는 분에게 부탁하여 낙동강 하구 답사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낙동강 하구둑이 건설되기 전에는 재첩이 많았다는 설명을 보니 왠지 찡한 느낌이 듭니다. 그 옛날 제첩이 많이 잡혔다는 낙동강 하구 풍경 드디어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낙동강 하구둑에.. 2014. 7. 15.
남강~낙동강 9차...삼랑진~창원 대산 지난 2월, 김해 화포천 답사 이후 약 3개월 만에 낙동강을 답사하기 위하여 나 홀로 길을 떠났습니다.5월 24일, 07시 27분 진주역에서 포항행 열차를 타고 08시 56분경 밀양시 삼랑진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삼랑진읍내는 마침 선거철이라서 아침부터 선거 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낙동강은 바람도 시원하고 사방에 꽃들이 피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삼랑진교(인도교)를 걸어서 낙동강을 건너갑니다. 마침 지나가는 분이 계셔서 기념사진을 부탁하였습니다. 삼랑진교(인도교)는 소형 승용차만 다닐 수 있습니다. 삼랑진교를 건너면 김해와 한림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입니다.  나는 한림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생림 오토캠핑장을 지나갑니다. 캠핑장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야영을 즐기고 있네요. (멀리서 줌으로.. 2014. 5. 25.
의령군 자굴산(897m)~둘레길 자굴산은 진주시의 동북쪽에 우뚝 솟아서 진주시내 동부지역에서 잘 보입니다. 나는 오월의 자굴산 철쭉을 자굴산 아가씨라고 부르며 즐겨 찾았습니다. 오늘도 자굴산아가씨를 만날 기대를 안고 아내와 함께 쇠목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내와 함께 하기 때문에 산행거리가 짧은 쇠목재에서 정상으로 갑니다. 자굴산의 철쭉을 만나러 왔는데 아쉽게도 정상 부근에만 일부 철쭉꽃이 남아 있습니다. 자굴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자굴산 안내문에서도....... 멀리 합천군의 철쭉 명산인 황매산, 허굴산등이 조망됩니다. 자굴산 아가씨(철쭉)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지리산 천왕봉도 조망되지만 사진에서는 흐려서 아쉽습니다. 바람덤 절터샘에서 시원한 물을 한 잔하고...... 자굴산 둘레길 전망대에서 진주방향을 보니 .. 201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