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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357

합천군 남산제일봉(1010m)~소리길 11월도 어느듯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초겨울 한파가 왔습니다. 진주지방도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하였다니 오늘 산행의 조망이 기대됩니다. 한파가 몰려오면 상대적으로 산 위에서는 조망이 좋아서 산꾼들에게 좋은 날씨가 됩니다. 오랜만에 진주의 60대 산사나이들이 모여서 가야산 국립공원으로 갑니다. 오늘은 청량사에서 남산 제일봉으로 오르고 소리길로 원점회귀 예정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2km로 약 6시간 정도 예상하고 10시경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주에서 약 1시간 20분 소요됨) 가야산 소리길 청량사 갈림길 주변에 차량을 주차하였습니다. 파란 하늘과 가야산의 암릉이 아주 멋지게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습니다. 도로를 따라 청량사로 올라가면서 만난 황산저수지 청량사에 오니 10년.. 2013. 11. 13.
가야산 소리길 ~ 해인사...도보 여행 화창한 가을날 아내와 함께 가야산 소리길을 걷고 해인사도 둘러보았습니다. 진주에서 합천군 가야면까지 약 80km 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진주~합천~고령 IC~88 고속도로~해인사 IC~가야면 축전 주차장 코스로 운행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가야산 소리길의 출발지인 축전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야면 소재지의 풍경입니다. 가야산 소리길 안내도 가야산 소리길 출발지점의 이정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가야산 소리길을 걷습니다. 가야산 소리길의 출발지인 축전 주차장이 있는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청량사 갈림길의 이정표...... 청량사로 가면 남산제일봉(매화산)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가야산 국립공원 소리길 탐방안내소 약 30분 만에 본격적인 홍류동 계곡의 가야산 소리길을 걷게 되었.. 2013. 10. 22.
창녕군 구룡산~관룡산~화왕산(756m) 진주 뫼사랑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가야의 옛터인 창녕군 구룡산-관룡산-화왕산을 다녀왔습니다. 화왕산은 억새가 유명한 전국적인 명산이고 관룡산과 구룡산은 기암들이 즐비한 아름다운 산입니다. 약 2년 만에 관룡사-구룡산-관룡산-화왕산 코스를 산행하게 되었습니다. 10시경 옥천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진주에서 1시간 30분 소요됨) 관룡사 석장승 작은 문을 지나며 숙연한 마음으로 1700년 역사의 관룡사로 들어갑니다. 관룡사는 서기 379년 신라 흘해왕 때 창건된 1700년 역사의 고찰입니다. 보물 제146호인 약사전은 관룡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15세기 조선 초기의 건축) 관룡사 약사전은 임진왜란 때 관룡사가 소실되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화마를 면하였고 조선 숙종때인 1704년 산.. 2013. 10. 20.
사천시 와룡산(801.4m)...단독 환종주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은 그동안 여러 코스로 많이 올랐지만 늘 숙제를 하나 안고 있었습니다. 와룡골을 안고 있는 와룡산 여러 봉우리를 모두 돌아오는 종주를 하고 싶었지만 실천하지 못하였습니다. 와룡산 환종주는 거리도 상당히 멀고 바위가 많은 길이어서 체력 소모가 많은 어려운 코스입니다. 1년 전인 2012년 10월 1차 시도하였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도암재에서 하산하였습니다. 2013년 10월 7일 혼자서 다시 와룡산 환종주를 시도하여 드디어 성공하였습니다. 나의 산행 역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기록으로 남을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10월 7일 09시 40분경 용두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하자 문제가 하나 생겼네요..... 작년에 있던 들머리 이정표가 기둥만 남고 방향표지.. 2013. 10. 8.
지리산 함양 독바위~와불산 (1160m) 지리산의 함양 독바위는 함양군 방향에서 보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큰 바위입니다.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7월 24일 내원님, 가람뫼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송대 마을회관 앞에 차를 세워두고 원점 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진주에서 약 65km) 견불사는 하산길에 구경하기로 하고 지나갑니다. 송대마을을 지나면서 비가 오기 시작하여 이후 약 1시간 동안 우의를 입고 산행하였습니다. 지리산 최후의 빨치산인 정순덕이 은거하여던 선녀굴도 답사하였지만 비가 와서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민족의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인 선녀굴등 빨치산의 은거지역을 답사하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솔봉 능선에 오르자 벽송사 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지리산 주능선이 안개 속에 숨어 있.. 2013. 7. 25.
밀양시 능동산(983m)~호박소 6월 15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영남알프스의 능동산(983m)을 다녀왔습니다. 08시경 진주를 출발하여 산행 들머리인 배내고개에는 약 10시 3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약 2시간 30분 소요됨) 뫼사랑 산악회 회원님들과 단체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배내고개 풍경 능동산 들머리에 있는 지도를 살펴보고...... 배내고개의 능동산 들머리 배내고개에서 능동산 정상까지는 약 30~4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능동산 정상에서....... 신불산 방향 조망 능동산 정상의 이정표 석남터널 방향으로 가다가 뒤돌아 본 능동산(사진의 좌측봉우리)과 구름에 가려진 재약산 사자봉(구 천황산) 지나고 보니 중간에 밀양쪽 석남터널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이정표가 없어서 그.. 2013. 6. 16.
남강~낙동강 6차...함안 법수~낙동강 진주시 진양호에서 남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마지막 한 구간이 남았습니다.오늘은 그 마지막 일정으로 함안군 법수면에서 낙동강 합류지점까지 걸었습니다.오래전 승용차로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가보았지만 오늘은 도보로 답사하였습니다. 진주에서 09시 22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09시 50분경 함안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함안역에서 버스터미널까지는 택시를 타고(6000원), 10시 30분 군내버스로 법수면 석무 사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석무 사거리에서 악양 둑방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남강길 답사 마지막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낙동강까지 15km 남았습니다.   악양 둑방 마라톤 행사를 준비하시는 분에게 부탁하여 남강길 답사 기념사진을 남기고......   악양 둑방에서 한가로이 풀을 뜼.. 2013. 5. 10.
남강~낙동강 5차...장박교~함안 법수 최근에 텔레비전을 보다가 "살아있네"라는 말을 하는 젊은이들을 보았습니다.웃자고 하는 이야기이겠지만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준 것 같아서 공감이 갑니다.지난 2월 다리의 근육이 파열되어 한 달 이상 활동하지 못하면서 정말 마음이 답답하였습니다.근육 파열 치료 후 혼자서 지리산 둘레길이나 남강 길을 걸어 다니면서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남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이제 남은 구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진주에서 09시 30분, 의령행 버스를 타고 화정면 장박마을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오늘 출발점인 장박교  화양제 제방을 혼자서 신나게 걷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오늘은 공기가 정말 상큼합니다.  화양제를 지나고 도로를 걸어가면서 바라본 남강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입니다.    다시 대산제를 걷습니다.. 2013. 4. 24.
남강~낙동강 4차...월강교~의령 장박교 지난 일요일 남강을 답사하고 오늘(4월 18일) 다시 대곡면 덕곡제에서 남강 하류 방향으로 답사를 하였습니다.진주시 선학사거리에서 10시 5분경 373번(대곡면 한실행) 시내버스를 타고 덕곡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였습니다. 대곡천이 남강과 합류하는 지점. 대곡면과 진성면을 이어주는 월강교 월강교에서 마진제까지 1.5km 구간은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마진제 입구의 이정표    마진제 주변의 넓은 들판 마진제의 쉼터 마진제 제방의 길이는 약 3.7km입니다. 다시 도로를 걸어서 다음 제방까지 가야 합니다.  남강 건너편의 암봉이 멋집니다. 다시 대곡제 제방으로 진입하여 걷습니다. 강 건너편은 지수면이고 멀리 흐리게 보이는 산은 방어산입니다.  대곡 배수장을 지나면 임도를 따라 산을 넘어야 합니다. 임.. 2013.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