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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여행

창녕군 남지 개비리길~마분산

by 南道 2016. 3. 10.

3월 9일 수요일, 창녕군 남지읍 수변공원~남지개비리길~마분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07시 53분 마산행 버스(진주-마산 4700원), 마산에서 09시 남지행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마산-남지 2300원)

09시 25분경 남지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함안군과 연결되는 남지 철교로 갑니다.

 

 

 

남지 철교는 6,25 전쟁시 폭격으로 파손되었지만 그후 복구되었으며 지금은 인도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근대 문화유산 제 145호로 지정된 남지 철교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수변공원~남지개비리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4월이면 유채꽃 축제로 인산인해가 되는 남지 수변공원입니다.

 

 

 

광활한 면적의 남지 수변공원은 봄꽃이 피고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강 건너편은 남강을 답사하며 몇해 전에 걸었던 함안군 대산면의 용화산입니다.

 

 

 

 

개비리길 입구에 있는 억새 전망대에 오르면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강이 진주에서 흘러 온 남강입니다.

 

 

 

남지 개비리길 입구에 있는 안내도

 

 

 

마분산과 남지 개비리길 일대는 6,25 전쟁당시 낙동강 최후의 방어선이라고 합니다.

 

 

 

 

예쁜 쉼터가 있는 낙동강 건너편은 의령군 지정면입니다.

 

 

 

남지 개비리길의 유래

 

 

 

 

낙동강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개비리길

 

 

 

 

 

 

남지 버스터미널을 출발한지 약 2시간만에 죽림 쉼터에 도착하여 간식도 먹고 쉬어갑니다.

 

 

 

 

 

 

낙동강은 말없이 흘러가고......

 

 

 

아슬아슬한 개비리길을 따라......

 

 

 

영아지에 도착하여 개비리은 끝이나고 마분산을 거쳐 남지 터미널로 원점 회귀합니다.(영아지 전망대 방향으로....)

 

 

 

영아지 전망대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니 태백시의 낙동강 발원지까지 꼭 걸어서 가보고 싶습니다.

 

 

 

마분산 정상에서......

 

 

 

마분산에서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자전거도로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어느듯 봄이 오고 생강나무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도초산 정상의 조망......창녕읍, 영산면, 화왕산, 영취산등이 보입니다.

 

 

 

도초산 정상의 조망......남지읍 방향

 

 

 

아름다운 진달래꽃을 만나서 봄이 왔슴을 실감하였습니다.

 

 

 

홍정저수지에서 산길은 끝이 나고 남지 버스터미널까지 포장도로를 지루하게 걸었습니다.

남지읍에서 돼지국밥으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15시 05분 마산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오늘 산행은 국제신문 지도를 참고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장소 : 창녕군 남지읍 개비리길~마분산(180m)~도초산(166m)

코스 : 남지버스터미널-수변공원-개비리길-영아지전망대-마분산-도초산-홍정저수지-남지버스터미널

거리 : 약 18km / 중식 포함하여 약 5시간 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