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378 남해안 답사 27차...진해 여좌~어은 5월 27일 토요일, 27차 남해안 답사를 다녀왔습니다.마산에서 진해행 762번 시내버스로 진해고등학교에 10시경 하차하여 오늘 답사를 시작합니다.벚꽃으로 유명한 여좌천을 걷는데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그늘이 좋아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북원 로터리의 이순신 장군 동상은 6,25 전쟁 당시에 건립되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충무공 동상이라고 합니다. 진해의 서남쪽은 해군 관련 군사지역이어서 바다로 접근이 안되었습니다.시가지를 걷다가 진해 버스터미널을 만나서 커피 한 잔 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진해 시가지 중심에 있는 재황산 공원으로 올라갑니다. 창원시립 진해 박물관을 구경하고 옥상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해시가지입니다.뒤로 보이는 산은 진해와 청원을 가르는 장복산인데 여러 번 올랐던 추억이 있습니다. 해군 .. 2017. 5. 28. 고성군 봉화산(256m)~갈모봉(368m) 5월 23일 화요일, 내원님과 함께 고성군 봉화산~갈모봉을 산행하였습니다. 진주에서 고성행 버스를 타고, 고성에서 09시 10분 삼산면행 군내버스로 09시 30분경 영선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영선재에서 봉화산을 먼저 오르고 갈모봉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봉화산 정상의 조망. 바다 건너편에 통영시 도산면의 봉화산이 보입니다. 약 3년 만에 다시 봉화산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봉화산 정상의 이정표 영선재에서 갈모봉을 향하여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영선재-갈모봉 4.8km) 지나온 능선 약 3년 만에 갈모봉 정상에 와보니 안내문과 이정표도 새로 설치하고 많이 변하였네요. 갈모봉 정상의 조망. 남해안 답사를 하며 가보았던 포교마을과 자란만 바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여우바위봉의 조망. 자란만 바다 뒤.. 2017. 5. 24. 남해안 답사 26차...마산항~석교 하동에서 출발하여 부산을 향한 남해안 답사가 어느덧 26차에 이르러 마산만을 지나고 있습니다.5월 20일 토요일, 지난번 종료 지점인 마산 어시장에서 26차 남해안 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마산 수출자유지역 뒤로 팔룡산이 보입니다. 봉암교 방향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마산시가지 마산과 창원의 경계지점인 봉암교 봉암교에서 바라본 마산항 지나온 봉암교 봉암교를 지난 이후 1시간 이상 지루하게 공장지대를 지나가야 합니다.바다 쪽은 부두시설이어서 들어갈 수 없고 반대편은 큰 공장들이 즐비합니다. 공장지대를 걷다가 무학산과 마산시가지가 보이는 바다를 만났습니다. 귀곡, 귀현 옛터를 알려주는 비석이 두산 중공업 정문 앞에 있어서 잠시 숙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에서 댐 건설, 공단 건설 등으로 정.. 2017. 5. 21. 하동군 북천면 꽃양귀비 축제 지난 4월 20일 고추모종 300포기를 하였는데 그동안 많이 자랐습니다. 5월 13일 토요일은 하루종일 고추가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지지대를 100개 구입하여 3~4포기 사이에 세우고 끈을 이중으로 설치하여 고추가 쓰러지지 않게 하였습니다. 5월 14일 일요일, 유건이 할머니와 하동군 북천 꽃양귀비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10시경 경전선 복선화로 새롭게 변신한 북천역앞의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진주에서 약 30분 거리) 넓은 북천들판이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경전선 옛 철길은 레일바이크로 변신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네요. 꽃양귀비 축제장에서 직전마을과 이명산을 배경으로...... 꽃양귀비 외에도 여러가지 봄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2017. 5. 15. 거제시 칠천도 옥녀봉~굿등산 5월 6일 토요일, 거제시 칠천도를 다녀왔습니다.칠천도는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 수군이 왜군에게 치욕적으로 패전한 칠천량 해전의 현장입니다.연전 연승하던 조선 수군이 지휘자인 이순신 장군이 투옥되고 원균이 삼도 수군통제사가 된 이후칠천량 해전에서 왜군에게 참담하게 패배한 것은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거제시 고현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하청면 실전 삼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실전 삼거리에서 조금 걸어 오면 거제도와 칠천도를 연결하는 칠천교를 만납니다. 칠천교 앞에는 칠천량 해전을 설명하는 비가 있습니다.금년이 정유년이지요, 꼭 420년전 정유년에 있었던 칠천량 해전의 가슴아픈 역사가 그려집니다. 칠천량은 거제도와 칠천도 사이의 바다입니다.칠천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칠천량.. 2017. 5. 7. 합천군 황매산 철쭉 여행 5월 3일, 유건이 할머니와 함께 황매산 철쭉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황매산의 철쭉은 현재 약 50% 정도 개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쯤(6일~7일) 황매산의 철쭉은 절정이 이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진주에서 07시 50분경 출발하여 09시경 황매산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멀리 의령군의 자굴산과 한우산이 조망됩니다. 철쭉꽃이 분홍색 바다를 이루고...... 60대 중반의 유건이 할머니도 오늘 나들이가 즐겁습니다. 며칠후에는 황매산 철쭉이 100% 만개하여 정말 장관을 이루리라 생각해 봅니다.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약 2시간 30분동안 황매평전을 중심으로 철쭉 군락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약 4km) 약 10년 전부터 해마다 황매산 철쭉을 보러 오는데 금년에는 꽃 상태가.. 2017. 5. 4. 남해안 답사 25차...수정~마산항 4월 30일 일요일, 약 3주 만에 다시 남해안 답사길에 올랐습니다.하동에서 시작하여 부산 낙동강까지 도보로 남해안 답사를 시작하고 어느덧 25차에 이르렀습니다.창원시 관내를 통과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 목적지인 낙동강이 가시권에 들어 왔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산 터미널에서 창원 시내버스로 10시경 구산면 소재지인 수정에 도착하였습니다.수정에서 작은 고개를 넘는데 약수터가 있어서 시원한 약수를 한 잔 하였습니다. 덕동 방향 조망 유산삼거리를 지나면 창원시 현동 관내입니다. 현동 인구가 1만 명 돌파하였다고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사궁 두미로 가면서 바라본 덕동항 바다가 잔잔한 호수처럼 아름답습니다. 사궁두미 바다 풍경 사궁두미 마을 사궁두미 마을에서 더 이상 해안선으로 가는 길이 없었습니다.마침 .. 2017. 5. 1. 연화산(528m)~갓골산~금곡 4월 19일 수요일, 진주에서 가까운 고성군의 연화산을 다녀왔습니다. 연화산은 진주에서 승용차로 30여분 거리에 있어서 그동안 여러번 산행한 친근한 산입니다. 고성군 개천면에서 진주시 금곡면까지 연화산 종주하기 위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진주에서 09시 10분 봉치(개천면)행 완행버스로 10시 05분경 옥천사 삼거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연화산 도립공원 주차장 입구에서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남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연화산은 이번이 17번째 산행입니다. 연화산은 녹색의 바다처럼 아름답고 저 아래 옥천사가 보입니다. 가야할 연화1봉과 2봉이 보이고 그 뒤로 진주시가지가 조망됩니다. 시루봉 입구에 새로운 안내도가 있어서 카메라에 담았니다. 약 2시간 30분만에 연화1봉에 도착하여 기념사.. 2017. 4. 20. 창원시 웅산(710m)~시루봉~천자봉 4월 15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창원시 웅산~시루봉~천자봉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많이 망설였지만 비는 오지 않고 정상적인 산행이 되었습니다. 5년 만에 다시 웅산을 만날 생각에 가슴 설레이며 10시경 들머리인 안민고개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는 시루봉 방향으로 갑니다. 진해항과 진해시가지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창원과 김해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대장 역할을 하는 불모산입니다. 고도가 500m를 넘어가면서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가야할 웅산과 시루봉(우측바위 봉) 지나온 능선 진달래꽃길을 걷는 뫼사랑산악회 회원님들 진해시가지와 바다를 배경으로...... 웅산은 이번이 4번째 산행입니다. 5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예쁜 정상석이 세워졌네요... 2017. 4. 16.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