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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東)

창원시 웅산(710m)~시루봉~천자봉

by 南道 2017. 4. 16.

4월 15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창원시 웅산~시루봉~천자봉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많이 망설였지만 비는 오지 않고 정상적인 산행이 되었습니다.

5년 만에 다시 웅산을 만날 생각에 가슴 설레이며 10시경 들머리인 안민고개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는 시루봉 방향으로 갑니다.

 

 

 

 

 

진해항과 진해시가지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창원과 김해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대장 역할을 하는 불모산입니다.

 

 

 

 

 

고도가 500m를 넘어가면서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가야할 웅산과 시루봉(우측바위 봉)

 

 

 

 

 

 

 

지나온 능선

 

 

 

 

 

진달래꽃길을 걷는 뫼사랑산악회 회원님들

 

 

 

 

 

진해시가지와 바다를 배경으로......

 

 

 

 

 

웅산은 이번이 4번째 산행입니다.

5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예쁜 정상석이 세워졌네요.

 

 

 

 

 

구름다리 건너편에도 진달래꽃이 아름답고.....

 

 

 

 

 

 

 

 

 

 

 

웅산을 지나가며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꽃을 보니 나도 모르게 젊은날 좋아하였던 바위고개 노래가 생각납니다.

지나간 세월도 생각나고, 아직도 건강하게 등산 할 수 있어서 고맙기도 하여, 혼자서 바위고개 노래를 불러봅니다.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고개 위에 숨어서 기다리던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납니다.~~

 

바위고개 피인꽃 진댈래꽃은 우리님이 즐겨즐겨 꺽어 주던꽃~~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님은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십여년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

 

 

 

 

 

시루봉이 가까워졌네요.

 

 

 

 

 

5년 만에 다시 만난 시루봉의 주변은 온통 꽃세상입니다.

 

 

 

 

 

시루봉에도 예쁜 정상석이 세워지고......

 

 

 

 

 

시루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시루봉에서 천자봉으로 가는 능선

 

 

 

 

 

진해시가지와 진해항

 

 

 

 

 

거제도와 가덕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조망되었지만 사진에서는 흐려서 식별이 곤란하네요.

 

 

 

 

 

6,25 참전 기념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진달래꽃길이 좋았던 웅산과 시루봉 등산은 훗날 또 다른 추억으로 남겠지요.

오늘부터는 고추, 고구마, 각종 야채류등 봄 농사를 위하여 다시 부지런히 일하여겠습니다.

 

 

 

 

장소 : 창원시 웅산(710m)~시루봉(666m)~천자봉(506m)***4

코스 : 안민고개-477봉-웅산-구름다리-시루봉-바람재-502봉-천자봉-정자쉼터-6,25참전기념비

거리 : 약 10.1km / 중식 포함하여 약 4시간 5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