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경남 산행(西)125 백운 계곡~벌목봉(743m)~수양산 11월 28일 수요일, 내원님과 함께 산청군의 백운계곡~벌목봉~수양산~시무산 코스를 산행하였습니다. 백운계곡은 아름다운 계곡으로 진주 근교에서 여름철 계곡 피서지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진주에서 08시 출발하는 중산리행 버스를 타고 08시 50분경 백운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백운 버스정류장에서 백운계곡까지 약 2.5km 정도 도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용문사 백운계곡 입구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이용하는 펜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정표를 지나면 본격적인 계곡 산행이 시작됩니다. 2015년 4월 백운계곡의 수달래를 보러 오고 약 3년 7개월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백운계곡의 흘러가는 물소리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약 1시간 20분만에 지리산 둘레길을 만났습니다. 마근담 방향으로..... 용무림재에서 지리산 둘레.. 2018. 11. 28. 산청군 둔철산(812m)~투구봉~외송 10월도 어느듯 하순으로 접어들어 가을이 깊어갑니다. 10월 23일 화요일, 내원님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둔철산을 다녀왔습니다. 원지에서 08시 40분 산청 군내버스로 심거마을에 08시 55분경 도착하였습니다. (참고로 원지 버스정류장은 진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25분~30분 정도 소요됨) 심거 버스정류장에서 둔철산까지는 약 3.8km입니다. 하산은 외송마을(홍화원) 버스정류장으로 할 예정입니다. 심거마을에서 바라본 웅석봉 둔철산 심거계곡의 가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심거폭포 가파른 급경사를 힘들게 오르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우리가 올라온 둔철산의 계곡은 단풍의 바다입니다. 둔철산 정상의 암봉이 보입니다. 심거버스정류장에서 약 1시간 50분 만에 둔철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수산이 보.. 2018. 10. 24. 봉명산~봉암산...단학반 가을 소풍 직장에서 은퇴하고 진주시 능력개발원에서 시행하는 교육에 참여한지 어느듯 만 6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1년은 약초와 생활한방을 배우고, 그 다음부터 지난 5년간 단학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함께 수련하는 동료들과 사천시 봉명산에서 가을 산행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가 산을 좋아하고 진주 근교산의 정보를 많이 알기 때문에 단학반의 산행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09시 30분 능력개발원에서 집결하고, 승용차로 다솔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참여 인원 24명) 솔향기 가득한 봉명산 산길 날씨가 좋아서 봉명산 정상에서 하동군 금오산이 아주 깨끗하게 보입니다. 봉명산 정상에서 단학반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약수터를 지나 서봉암으로 가는데 계곡의 물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돌 다.. 2018. 10. 12. 남해군 구두산~금음산~대국산성 9월 18일 화요일, 내원님과 함께 남해군 산성산~구두산~금음산~약치곡산~대국산성을 산행하였습니다. 여러개의 산을 오르내리며 약 15.6km를 5시간 20분 동안 걸었지만 의미가 남다른 산행이었습니다. 진주에서 07시에 출발하는 남해행 버스를 타고 07시 55분경 남해대교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남해의 관문 역할을 한 남해대교는 최근 새로 개통한 노량대교에 그 임무를 넘겨주었습니다. 산행은 남해대교 아래 새로 정비된 산성산 등산로로 진입하는데 입구에 새로 설치된 전망대가 있습니다. 며칠 전에 개통한 노량대교는 바다를 건너 하동군과 남해군을 연결합니다. 잘 정비된 산성산 등산로 노량대교 산성산을 지나고 노량공원에서 구두산으로 올라갑니다. 구두산으로 가는데 예전에 없던 목장이 있어서 양때들을 구경하였.. 2018. 9. 18. 남해군 관대봉~망운산(785m) 8월 21일 화요일, 내원님과 함께 남해군의 최고봉인 망운산(785m)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등산을 마치기 위하여 07시 남해행 버스를 타고 08시 10분경 남해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남해 전통시장을 지나서 망운산 들머리인 남산공원까지는 약 1km 정도 남해읍내를 걸어갑니다. 남산공원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남해 터미널에서 약 5km 정도 걸어서 관대봉에 도착하니 남해 바다와 사천시 와룡산이 조망됩니다. 우리가 출발한 남해읍이 보이고, 바다 건너편은 창선도입니다. 관대봉에서 바라본 망운산..... 지나온 관대봉 약 3년 전 통신탑 능선을 따라 용두봉으로 가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망운산 정상이 지척입니다. 전남 여수 공단과 광양항이 조망됩니다. 약 2시간 40분 만에 망운산 정상에 도착하여 .. 2018. 8. 22. 황토재~계봉~이명산(570m)~봉명산 8월 1일 수요일, 내원님과 둘이서 하동군 계봉~이명산~사천시 봉명산을 산행하였습니다. 진주에서 07시 05분 청학동행 완행버스로 07시 50분경 황토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해발 280m의 황토재는 이른 아침이어서 바람도 많이 불고 산행하기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하동군 금오산과 주변 야산들의 아침 풍경 황토재에서 약 1시간 30분만에 계봉(시루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광양시 백운산과 억불봉이 아주 가까이 보입니다. 하동군 진교면 소재지와 금오산이 보입니다. 약 4년 만에 계봉에 다시 올라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이명산 정상의 조망..... 멀리 진주시가지가 보이지만 사진에서는 식별이 안되어 아쉽습니다. 약 6개월 만에 다시 이명산에 올라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이명산 11번째 만남) 봉.. 2018. 8. 3. 사천시 흥무산(452.5m)~이구산 7월의 폭염이 정말 대단한 기세입니다. 오늘도 경북 영천시 신령면에서 40.3도의 최고 온도가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요즈음은 매일 새벽 금산농장의 고추밭에 물주기를 한 뒤 휴식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7월 24일(금요일), 무더운 날씨이지만 내원님과 둘이서 사천시 흥무산~이구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사촌리행 완행버스로, 08시 50분경 소산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주-소산 3600원) 소산마을의 자귀나무 한티재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소산마을 한티재의 등산안내도(소산 버스정류장에서 약 1.3km 거리임) 한티재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소산 버스정류장을 출발한지 약 1시간 만에 흥무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자고개의 이정표 지나온 흥무산 이구산 상사바위 조망.......... 정면으.. 2018. 7. 24. 하동군 천왕봉~옥산(614m) 7월 17일 화요일, 제헌절이자 절기상으로 초복날에 내원님과 둘이서 하동군의 옥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08시 10분 옥종행 버스를 타고 09시 20분경 백토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주-옥종 4200원) 천왕봉 정상의 정자 3년 만에 옥산 천왕봉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하동군 북천면의 마을들...... 날씨가 좋으면 지리산이 잘 보이는데 조망이 아쉽습니다. 옥산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천왕봉 산행을 시작한지 약 2시간 20분만에 옥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날씨가 덥고 땀을 많이 흘려서 흡사 물속에서 나온듯 옷이 다 젓었습니다. 옥산 정상의 이정표....... 우리는 양구 방향으로 갑니다. 하동군 옥종면소재지 풍경 부근에 젓소 농장이 있었는데 사료용 작물로 보입니다. 13시경 옥종 버스정류장에 도착하.. 2018. 7. 18. 남해군 금산(701m)~부소암 남해군의 명산인 금산을 유건이 할머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약 4년 전에 금산 부소암을 보고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도 두번 금산을 올랐지만 부소암 코스는 오늘이 처음이어서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두모주차장에는 중국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금산으로 왔다는 서복의 상이 있습니다. 천하를 통일한 중국의 진시황이 방사 서불에게 삼신산 불로초를 구해 오라 명하여 서불이 남해 금산까지 찾아 왔지만 불로초를 구하지 못하고 떠나며 바위에 글을 새겼다고 전하는 남해군 양아리 석각은 경남 기념물 제 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후대인들이 서불 관련 암각화를 여러형태로 분석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어떤 내용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작은굴을 통과하였는데 그.. 2018. 7. 1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