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구두산~금음산~대국산성

9월 18일 화요일,

내원님과 함께 남해군 산성산~구두산~금음산~약치곡산~대국산성을 산행하였습니다.

여러개의 산을 오르내리며 약 15.6km를 5시간 20분 동안 걸었지만 의미가 남다른 산행이었습니다.

 

진주에서 07시에 출발하는 남해행 버스를 타고 07시 55분경 남해대교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남해의 관문 역할을 한 남해대교는 최근 새로 개통한 노량대교에 그 임무를 넘겨주었습니다.

 

 

 

산행은 남해대교 아래 새로 정비된 산성산 등산로로 진입하는데 입구에 새로 설치된 전망대가 있습니다.

 

 

 

 

 

 

며칠 전에 개통한 노량대교는 바다를 건너 하동군과 남해군을 연결합니다.

 

 

 

잘 정비된 산성산 등산로

 

 

 

노량대교

 

 

 

 

 

 

 

 

 

산성산을 지나고 노량공원에서 구두산으로 올라갑니다.

 

 

 

구두산으로 가는데 예전에 없던 목장이 있어서 양때들을 구경하였습니다.

 

 

 

 

 

 

구두산~금음산 코스는 이번이 3번째 산행입니다.

7년 만에 다시 구두산을 만나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용강고개에서 지나온 구두산을 바라보고....

 

 

 

용강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가면 금음산 들머리에 산행안내도가 있습니다.

 

 

 

멀리 남해대교도 보이고 지나온 구두산을 보니 많이 걸었네요.

 

 

 

 

 

 

오늘 산행중 최고봉인 금음산 정상(480.9m)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대국산성

 

 

 

 

 

 

대국산성 연지

 

 

 

대국산성에서 바라본 망운산

 

 

 

대국산성에서 임도를 따라 남치리 마을로 하산하였습니다.

 

 

 

남치저수지

 

 

 

남해군 고현면사무소

 

 

 

5~6개의 봉우리를 넘는15.6km의 산길을 약 5시간 20분 동안 걸었습니다.

일부 코스에서 가시덤불과 풀들로 진행하기 힘들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7년 만에 다시 찾은 구두산~금음산 코스를  7년 후에 꼭 다시 걷자고 내원님과 약속하였습니다.

7년 뒤에도 지금처럼 산행을 할 수 있을지 모를 일이지만 꼭 다시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고현면소재지의 식당에서 다소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14시경 진주행 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장소 : 남해군 산성산~구두산~금음산~대국산성 *** 3

코스 : 남해대교-산성산-노량공원-구두산-용강고개-금음산-약치곡산-대국산성-남치저수지-고현면사무소

거리 : 약 15.6km / 약 5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