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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125

부암산~감암산(834m)~모산재 2013년 11월 30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부암산~감암산~황매산 베틀봉-모산재 종주산행을 하였습니다. 황매산 인근에 있는 산으로 개별적인 산행은 많이 하지만 종주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09시 25분경 손항저수지(신등지)에 도착하여 단체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저수지 둑을 건너면 바로 우측으로 약간 희미한 등산로가 열립니다.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멀리 황매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항저수지에서 약 1시간 15분 만에 부암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부암산 정상에 서면 뒤에 수리봉이 보이고 멀리 감암산과 황매산이 조망됩니다. 부암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부암산에서 수리봉까지 가파른 경사에 약간의 눈과 얼음이 있어서 위험하였습니다. 사진은 수리봉에서 바라본.. 2013. 12. 1.
합천군 남산제일봉(1010m)~소리길 11월도 어느듯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초겨울 한파가 왔습니다. 진주지방도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하였다니 오늘 산행의 조망이 기대됩니다. 한파가 몰려오면 상대적으로 산 위에서는 조망이 좋아서 산꾼들에게 좋은 날씨가 됩니다. 오랜만에 진주의 60대 산사나이들이 모여서 가야산 국립공원으로 갑니다. 오늘은 청량사에서 남산 제일봉으로 오르고 소리길로 원점회귀 예정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2km로 약 6시간 정도 예상하고 10시경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주에서 약 1시간 20분 소요됨) 가야산 소리길 청량사 갈림길 주변에 차량을 주차하였습니다. 파란 하늘과 가야산의 암릉이 아주 멋지게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습니다. 도로를 따라 청량사로 올라가면서 만난 황산저수지 청량사에 오니 10년.. 2013. 11. 13.
사천시 와룡산(801.4m)...단독 환종주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은 그동안 여러 코스로 많이 올랐지만 늘 숙제를 하나 안고 있었습니다. 와룡골을 안고 있는 와룡산 여러 봉우리를 모두 돌아오는 종주를 하고 싶었지만 실천하지 못하였습니다. 와룡산 환종주는 거리도 상당히 멀고 바위가 많은 길이어서 체력 소모가 많은 어려운 코스입니다. 1년 전인 2012년 10월 1차 시도하였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도암재에서 하산하였습니다. 2013년 10월 7일 혼자서 다시 와룡산 환종주를 시도하여 드디어 성공하였습니다. 나의 산행 역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기록으로 남을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10월 7일 09시 40분경 용두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하자 문제가 하나 생겼네요..... 작년에 있던 들머리 이정표가 기둥만 남고 방향표지.. 2013. 10. 8.
지리산 함양 독바위~와불산 (1160m) 지리산의 함양 독바위는 함양군 방향에서 보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큰 바위입니다.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7월 24일 내원님, 가람뫼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송대 마을회관 앞에 차를 세워두고 원점 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진주에서 약 65km) 견불사는 하산길에 구경하기로 하고 지나갑니다. 송대마을을 지나면서 비가 오기 시작하여 이후 약 1시간 동안 우의를 입고 산행하였습니다. 지리산 최후의 빨치산인 정순덕이 은거하여던 선녀굴도 답사하였지만 비가 와서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민족의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인 선녀굴등 빨치산의 은거지역을 답사하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솔봉 능선에 오르자 벽송사 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지리산 주능선이 안개 속에 숨어 있.. 2013. 7. 25.
합천군 황매산(1108m) 철쭉 산행 우리나라 철쭉 명산중 가장 으뜸으로 알려진 황매산(1108m)은 우리 부부에게 추억이 많은 산입니다. 우리집에서 약 40km로 가까운 거리여서 승용차로 약 40~50분이면 황매산의 철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10회 이상 황매산을 산행하였는데 그 중 7~8회 정도는 시은이 할머니와 동행하였습니다. 황매산은 전국에서 모여든 차량들로 복잡하기 때문에 오늘도 아침식사를 하고 일찍 집을 나셨습니다. 5월 17일, 08시 20분경 황매산 철쭉군락지의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모산재-덕만주차장-황매산정상 갈림길 이정표 아쉽게도 철쭉이 절정기를 조금 지났네요...... 금년에는 타이밍을 조금 놓쳤습니다. 금년에는 철쭉 가지치기를 하여 꽃이 많이 피지 않았으며 내년에 더 좋은 꽃을 볼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 2012. 5. 18.
거창군 우두산(1046m)...장군봉~의상봉 거창군 우두산은 기암괴석들이 즐비하여 사시사철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산입니다. 우두산은 별유산이라고도 하고 의상봉이라고도 불리지만, 의상봉은 우두산의 한 봉우리이고 우두산이 공식적인 명칭이라고 합니다. 작년 12월 비계산~우두산 종주하고 내원님과 함께 일 년 만에 다시 우두산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바리봉-장군봉-지남산-의상봉을 거쳐 우두산 상봉(1046m)으로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10시 20분경 고견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장군봉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계단을 따라 직진하면 고견사를 거쳐 의상봉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조금 가다가 삼거리에서 바리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두 길은 나중에 다시 만납니다. 능선에 오르면 의상봉을 닮은 바리봉이 보이고 암릉길이 이어져 시간이 많이 걸립.. 2011. 11. 8.
함양군 삼봉산(1187m)~백운산~금대산 9월 28일, 내원님과 둘이서 함양군 오도봉-삼봉산-백운산-금대산을 종주하였습니다. 삼봉산은 3년 전에 가보았지만 백운산과 금대산을 이어서 종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조망을 기대하였지만 날씨 관계로 천왕봉을 보지 못하여 아쉬운 산행이었습니다. 진주에서 08시 40분 함양행 버스를 타고 함양에서 오도재까지 택시(요금 13000원)로 이동하였습니다. 10시경 오도재에 도착하여 지리산 제1관문을 구경하고 오도재의 유래 설명문을 살펴보았습니다. 지리산 제일문 오도재는 해발 773m입니다. 오늘 산행은 오도재에서 삼봉산-백운산-금대산을 거쳐 마천면 소재지로 하산합니다. 조금 오르자 구름속에 지리산 천왕봉이 보입니다. 1시간 정도 오르자 구름속에 삼봉산도 보이고..... 3년 전에는 없었던.. 2011. 9. 29.
황매산(1108m) 철쭉 산행 황매산의 철쭉을 보기 위하여 21일 아침 일찍 서둘러 7시경 황매평전에 도착하였습니다. 작년에도 황매산의 철쭉을 구경하였는데 금년에는 일기관계로 약 2주 정도 늦게 만개하였습니다. 큰 카메라를 멘 사진작가들이 구름처럼 모여서 아름다운 황매산의 철쭉을 사진에 담고 있었습니다. 황매산을 가득 매운 철쭉바다, 정말 감동적인 풍경입니다. 황매산 정상 능선과 산청군 방향의 철쭉 군락지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됩니다. 황매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바라 본 황매평전 황매산 정상에서..... 시은이 할머니가 이른 아침(오전 9시경)에 황매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황매삼봉 능선에도 녹색의 나무들과 철쭉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색갈이 너무 고와서 보고 또 봅니다. 합천댐과 호수가 발 아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황매.. 201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