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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호구산(627m)~송등산~괴음산

by 南道 2015. 2. 13.

2월 12일 목요일, 내원님과 둘이서 남해의 호구산(627m)-송등산-괴음산-호두산을 다녀왔습니다.

호구산은 보통 용문사에서 산행하지만 이번에는 반대편인 다정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진주에서 남해행 버스를 타고(5700원), 남해터미널에서 다정리까지는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택시비 6000원)

 

10시 10분경 다정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남해 마늘연구소를 지나갑니다.

 

 

 

산행 들머리인 다정저수지가 보이고 삼각형 모양의 호구산도 보입니다.

호구산으로 바로 오르려면 다정저수지의 왼편으로 가야합니다.

 

 

 

다정저수지

 

 

 

 

 

 

다정저수지에서 호구산으로 오르는 길은 너덜이 많아서 안전하게 천천히 올라갑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약 1시간 20분만에 호구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다정 정류장에서 호구산 정상까지 약 3km입니다.

 

 

 

약 4년 만에 다시 호구산 정상에 올라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남해군 창선도가 바로 앞에 보이고 죽방렴으로 유명한 지족해협도 보입니다.

멀리 사천시의 와룡산과 삼천포 화력발전소, 삼천포시가지등이 보였지만 사진에서는 흐려서 아쉽네요.

 

 

 

앵강만 바다와 작은섬 노도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노도는 조선시대 구운몽의 저자인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였습니다.

서포 김만중은 50대 중반의 나이로 유배지인 노도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지나온 호구산 정상의 암봉

 

 

 

 

 

 

송등산 정상

 

 

 

송등산 정상에 서면 바다 건너편의 여수시가지와 돌산도가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괴음산으로 가면서 만난 기암

 

 

 

다정마을로 원점회귀 하는 길이 있지만 우리는 괴음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괴음산 정상에서......

 

 

 

괴음산을 지나면 남해섬에서 가장 높은 망운산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약간 흐린길을 따라 목승봉-관모봉-호두산을 차례로 지나니 남해읍이 지척입니다.

 

 

 

호두산 중턱에 있는 체육시설과 운동장

 

 

 

남해읍

 

 

 

남해읍 로타리

 

 

 

약 5시간 50분 만에 남해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괴음산을 지난 이후에는 초행길이었지만 새로운 산과 길을 찾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장소 : 남해군 호구산-송등산-괴음산-호두산***3

코스 : 다정 정류장-다정저수지-호구산-송등산-괴음산-한우단지-목송봉-관모봉-당넘고개-호두산-남해버스터미널

거리 : 약 13.3km / 중식 포함하여 약 5시간 5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