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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127

거창군 월여산(863m)~재안산(720m) 12월 3일 화요일, 거창군 신원면의 월여산과 재안산을 산행하였습니다.(2명 산행) 신원면 신기리의 월여산 주차장에 주차하고 "월여산 3.6km"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월여산(863m)과 재안산(720m)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한바퀴 도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월여산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평마을입니다. 월평마을에서 약 1.5km 구간은 농로를 따라 갑니다. 맞은편 감악산의 풍력 발전기들이 힘차게 돌아갑니다. 정자나무 쉼터 "월여산 2.1km" 이정표에서 포장 농로는 끝이 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면 한동안 급경사를 올라가야 합니다. 7형제 바위 우리가 출발한 신원면 신기리 마을들이 보입니다. 9년 만에 다시 만난 월여산 정상은 예전 모습 그대로 반겨줍니다. 합천호와 대병.. 2019. 12. 4.
거창군 현성산(965m)~가섭암지 11월 23일 토요일, 거창군 위천면에 위치한 현성산(960m)을 다녀왔습니다.(2명 산행) 2011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현성산을 오르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네요. 09시 20분경 금원산 자연휴양림 입구의 미폭 부근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현성산은 바위산으로 시작부터 가파른 바윗길을 힘들게 올라갑니다. 거창군 위천면 주민들은 현상산을 거무시라고 부르는데 검은 바위산이라는 의미입니다. 고도를 높여가자 금원산과 기백산의 웅장한 모습이 한 눈에 보입니다. 현성산의 정상이 보입니다.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수도지맥 능선이 보입니다. 좌로부터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등.... 저 산들을 누비고 다니던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바위가 특이하여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우리가 올라 온 능선 함께 .. 2019. 11. 24.
하동군 주산(831m)~지리산 둘레길 11월 9일 토요일, 하동군 옥종면의 주산(831m)을 산행하였습니다. 주산은 산청군과 하동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리산의 주변산입니다. 2011년 산청에서 산행하고 이번에는 하동군 옥종면에서 오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산행들머리는 옥종면 궁항마을입니다. 2012년 12월 위태~하동호 구간의 지리산 둘레길을 걸을 때 만났던 궁항마을을 7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궁항마을에서 위태 방향으로 지리산 둘레길을 걷습니다. 약 7년 전 지났던 위태~궁항~하동호 구간을 다시 걷게되어 감회가 남다르네요. 오율마을 오율마을에 있는 주산 등산안내도입니다. 우리는 등산안내도를 따라 주산을 오르고 지리산 둘레길을 이용하여 궁항마을로 원점회귀하였습니다. 궁항마을에서 위태 방향으로 약 3km를 걸어서 주산 들머리인 지내재에 .. 2019. 11. 10.
산청군 경호강~둔철산(812m) 9월 24일 화요일 오랜만에 진주에서 가까운 산청군의 둔철산을 올랐습니다. 승용차를 어천교 건너편의 경호강변 주차장에 세우고 산행을시작합니다. 어천교를 지나는데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경호강을 흘러가는 수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산청읍 방향 경호강 심거마을..... 경호강변 주차장에서 약 1.5km 거리임 심거마을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심거계곡의 삼단폭포에 엄청난 물이 굉음을 내며 흘러갑니다. 예전에 없던 다리가 있어서 계곡을 쉽게 지나갑니다. 설치를 추진하신 분과 작업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둔철산을 여러번 왔지만 심거폭포에 이렇게 물이 많이 흐르는 것은 오늘 처음보았습니다. 심거폭포에서...... 심거폭포를 지나면 급경사가 이어집니다. 전망대 바위 전망대 바위에 오르면 우리가 올라 온.. 2019. 9. 24.
하동군 천왕봉(602m)~옥산(614m) 7월 9일 화요일, 하동군 옥종면의 옥산(614m)을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7월에 옥산을 다녀오고, 꼭 1년만 에 다시 만나게 되니 정말 반갑고 기분 좋습니다. 진주에서 옥종행 버스를 타고 09시 20분경 백토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진주-옥종 4,600원) 오늘은 구름도 많고 선선한 바람도 불어서 정말 산행하기 좋습니다. 백토재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약 1시간 20분 만에 천왕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천왕봉 남쪽의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 하동군 북천면과 이명산, 봉명산이 조망되고 사천만 바다도 보입니다. 천왕봉에서 옥산으로 가는 길은 임도 개설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천왕봉아래 개설된 임도 산행을 시작한지 약 2시간 만에 옥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옥산은 이번이 5번 째 산행입니다. 옥산 정.. 2019. 7. 9.
사천시 각산(408m)~삼천포항 이번주 수요일(6월 26일)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남부지방은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금요일 장마전선이 남하하였다가 토요일과 일요일에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입니다. 6월 28일(금요일), 사천시의 각산을 등산하고 삼천포항과 노산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07시 15분 출발하는 삼천포행 버스로 08시 20분경 삼천포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삼천포터미널에서 약 0.5km 지점에 있는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장마의 영향으로 안개가 자욱하지만 덥지 않아서 산행하기 좋습니다. 각산 정상으로 바로 가지 않고 임도변 체육시설로 우회하여 갑니다. 이렇게 가면 약 1km 정도 돌아 가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아서 여유가 있습니다. 임도변 체육시설에는 안개속에 운동하는 시민들이 보입니다. 청.. 2019. 6. 28.
민봉~황매산(1108m)~모산재 5월 7일 00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철쭉꽃이 절정에 이른 황매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09시 40분경 들머리인 장박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동안 황매산은 20회 이상 산행을 하였지만 산청군 장박마을을 들머리로 하는 산행은 처음입니다. 산청군 차황면 장박마을 황매산 3.4km 이정표에서 임도를 벗어나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너백이쉼터가 가까워지면서 철쭉꽃이 많이 피어서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황매산 민봉의 철쭉군락지 황매산 민봉 정상 민봉에서 바라본 황매산 정상부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황매산 정상으로 가다가 뒤돌아 본 민봉 황매산 정상과 삼봉, 상봉이 가까이 보입니다. 내원님과 황매산 정상에서...... 황매산 정상은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2019. 5. 8.
계명산~이명산(570m)~봉명산 1월 23일 수요일, 내원님과 함께 하동군 이명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08시 10분 출발하는 옥종행 버스를 타고, 09시경 하동군 북천면소재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가 오를 계명산이 바로 앞에 보이고 그 뒤로 멀리 이명산(570m)도 보입니다.(진주-북천 3,200원) 북천에서 약 1km정도 걸어오면 북천역이 있고, 옛 철길의 건널목을 건너서 이명산의 들머리가 열립니다. 이명산 마애불 산행을 시작한지 약 1시간 50분만에 이명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북천-이명산 4.5km) 이명산에서 급경사길을 내려오느라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하동군과 사천시 경계인 무고재를 지나 봉명산으로 갑니다. 봉명산으로 가는 길 봉명산 정상에서...... 다솔사 약 4시간 만에 다솔사휴게소에 도착하여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2019. 1. 24.
사천시 장령산~희망봉~귀룡산(352m) 사천시 장령산과 귀룡산을 다녀왔습니다. 절기상 소한이지만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 미세먼지도 없는 날씨여서 산행하기 좋았습니다. 진주에서 08시 20분경 사천행 버스에 올라 08시 45분경 사천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천터미널에서 고성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가면 장령산 산행안내도가 있습니다. 사천읍 시가지 풍경 장령산에는 사천시민들의 체육시설이 즐비합니다.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이 저 멀리 보이고...... 하동군 금오산과 사천만 바다가 보입니다. 멀리 진주시가지도 조망됩니다. 임도를 지나서 귀룡산으로.....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귀룡산을 2년만에 다시 올라 기념사진을 남기고 진주시 금곡면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하산중 뒤돌아 본 귀룡산 석계저수지로 하.. 2019.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