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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사량도 지리산~옥녀봉 진달래가 만개한 사량도 지리산을 부부동반으로 다녀왔습니다. 진주는 삼천포항, 통영항등 인근의 항구에서 섬으로 여행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09시 30분 진주를 출발하여 삼천포 신항만에 있는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삼천포항에서 11시에 출항하는 세종 1호 카페리를 타고 사량도로 갑니다. (1인 왕복 8,000원) 11시 45분경 사량도 내지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를 태우고 온 세종1호 카페리 내지에서 우측(서쪽)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등산로를 만납니다. 조금 오르면 우리가 출발한 내지 마을이 보입니다. 능선에는 지금 진달래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능선을 오르면 사량도 지리산의 암릉산행이 시작됩니다. 어여쁜 야생화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서 기.. 2014. 4. 2.
완주군 안수산~서래봉(702m)~위봉산 2월 23일 일요일, 진주 청솔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전북 완주군의 안수산-서래봉-되실봉-위봉산을 산행하였습니다. 안수산은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산으로 진주에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어 11시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안수사까지 가파른 급경사길을 힘들게 올라가야 합니다. 안수산의 암봉과 안수사 안수산의 암봉 산행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에 안수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흐린 날씨로 조망이 아쉽지만 저 아래 완주군 고산면 소재지가 보입니다. 안수산 정상에서...... 안수산 정상의 이정표...... 서래봉까지 4.05km로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서래봉이 가까이 보입니다. 오늘 산행 중 가장 고도가 높은 서래봉(702m) 정상에서....... 둘레길 반환점이라는 이정표를 만났는데.. 2014. 2. 24.
김해시 화포천~창원시 주천강 도보여행의 즐거움은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는 호기심과 자유로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0대 나이에도 아직 가보고 싶은 곳이 많고 갈 수 있음을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월 13일, 목요일 지도 한 장 들고 이곳저곳 잘 모르는 곳을 찾아가는 재미를 듬뿍 느낀 하루였습니다. 09시 23분 진주에서 기차를 타고, 10시 30분경 진영역에 하차하여 오늘 도보여행은 시작됩니다. 진영역에서 약 10분 정도 도로를 따라 걸어오면 화포천을 만납니다. 화포천의 돌다리를 건너고..... 화포천 건너편에 봉화산이 보입니다. 화포 천변 퇴래 뜰의 독수리들..... 화포천의 철새들 진영역에서 약 1시간 30분을 걸어서 김해시 한림면 소재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한림정역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부근의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식.. 2014. 2. 14.
영동군 민주지산(1241.7m)~석기봉(1242m) 2010년 여름철에 충북 영동군의 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을 산행한 이후 오랜만에 겨울 눈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진주행운산악회 정기산행이지만 뫼사랑산악회에서도 많이 참여하여 2월의 눈산행에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민주지산은 눈이 많이 오는 산이라서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와서 물한계곡 주차장에 인파가 가득합니다. 민주지산 등산안내도를 살펴보고......집행부에서 오후 4시까지 하산하라는 지침을 듣고 출발합니다. 눈산을 기대하며 민주지산을 오르는 등산객들 인파가 많은 관계로 우리는 사람들이 적게 다니는 각호산과 민주지산 사이의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길이 미끄러워 다소 힘들었지만 고도를 높여가면서 환상적인 설경으로 모두들 환호성을 지릅니다. 눈속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날씨가 비교적 포근하여서 산행하.. 2014. 2. 9.
남강~낙동강 8차...양산 물금~부산 사상 2월 6일 목요일, 약 20일 만에 다시 낙동강 하류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용호님, 가람뫼님이 동행하여 진주에서 포항행 기차로 09시 15분경 물금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물금역은 낙동강 답사, 오봉산 산행 등 최근에 여러 번 만나 익숙한 역이 되었네요. 지난 1월 28일 산행하였던 양산 오봉산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황산언 유적지 안내문 김해에서 양산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지나고....... 낙동강을 힘차게 나르는 기러기가 멋집니다. 양산천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의 이정표 양산천을 지나는데 경부선 철길에 열차가 지나갑니다.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자전거길 호포역 부근에서 우리 일행을 기다리시던 부산갈매기님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하고 함께 걷습니다. 2012년 11월, 금정산 .. 2014. 2. 7.
양산시 영축산(1081m)~함박등(1052m) 우리나라 3보 사찰중 하나인 통도사를 품고 있는 양산 영축산(1081m)을 다녀왔습니다. 약 4년 전 신불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영축산만 온전히 돌아오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오늘 영축산 산행은 부산일보의 산행지도를 참고하였습니다. 부산일보 산행 관계자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진주에서 07시 부산 노포동행 버스를 타고, 노포동에서 통도사 신평정류장까지 시외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통도사 신평정류장에 도착하니 지산리로 가는 마을버스가 바로 연결되어 09시 30분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만난 이정표 등산로에서 약간 떨어진 축서암은 가보지 못하여 멀리서 사진만 담았습니다. 취서산장까지 넓은 임도가 있지만 우리는 중간으로 가로 지르는 등산로를 따라 가파른 길을 올라갑니다. .. 2014. 2. 3.
남강~낙동강 7차...삼랑진~양산 물금 2013년 봄, 진주시 진양호에서 남강과 낙동강의 합류지점까지 혼자서 답사한 일이 있습니다. 당시 기회가 되면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까지 답사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2014년 1월 16일 낙동강 하루 방향의 도보여행의 첫 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진주역에서 07시 37분 포항행 기차를 타고, 08시 54분경 삼랑진역에 도착하였습니다.(진주-삼랑진 5200원) 삼랑진역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낙동강 답사를 시작합니다. 삼랑진역에서 도로를 따라 원동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이정표가 보이고, 경부선 철도를 건너는 굴다리로 가면 낙동강으로 갈 수 있습니다. 낙동강변의 자전거 도로 이정표 강원도 태백시에서 발원하여 흘러온 낙동강은 바다처럼 넓습니다. 밀양과 양산의 경계를 이루는 천태산 자락을 지나는 낙동.. 2014. 1. 17.
순천만 갈대길 40리...화포~와온 진주는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하여 겨울철이면 남해안의 바닷가를 답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순천만은 일반 관광코스로 다녀왔지지만 오늘은 남도삼백리길을 따라 순천만 일주코스를 답사하기로 하였습니다. 1월 14일 07시 55분 진주에서 순천행 버스에 올랐습니다.(진주-순천 6500원) 09시 20분경 순천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약 40분 정도 별량면 화포로 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버스로 여행을 하노라면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만 기다림 또한 여행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10시 40분경 별량면 화포마을에 도착하여 해룡면 와온마을까지 순천만을 일주하는 걷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순천시 별량면 화포마을 화포마을에 있는 남도삼백리길 안내도와 조형물 아래 지도에 보이는 봉화산 아래 별.. 2014. 1. 15.
부산시 송정 해수욕장~해운대 도보여행 2014년 1월 7일 화요일,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부부동반 기차여행을 하였습니다. 우리 부부는 1978년 1월에 결혼하였으니, 어느덧 만 36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네요. 외국여행은 못하더라도 가까운 곳으로 부부가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은 부산 송정역에서 해운대까지 도보여행을 계획하고 기차로 송정까지 갑니다. 07시 37분 진주역에서 출발한 포항행 기차는 10시 10분경 부산시 송정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송정역에서 주변 안내도를 보고 죽도 공원과 송정 해수욕장으로 갑니다. 동해 남부선의 복선화로 새로 단장하여 개통한 송정역 송정역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서 죽도 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죽도공원에서 바라본 송정해수욕장 날씨도 포근하고 파도도 잔잔한 동해바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송.. 2014.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