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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능동산(983m)~호박소 6월 15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영남알프스의 능동산(983m)을 다녀왔습니다. 08시경 진주를 출발하여 산행 들머리인 배내고개에는 약 10시 3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약 2시간 30분 소요됨) 뫼사랑 산악회 회원님들과 단체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배내고개 풍경 능동산 들머리에 있는 지도를 살펴보고...... 배내고개의 능동산 들머리 배내고개에서 능동산 정상까지는 약 30~4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능동산 정상에서....... 신불산 방향 조망 능동산 정상의 이정표 석남터널 방향으로 가다가 뒤돌아 본 능동산(사진의 좌측봉우리)과 구름에 가려진 재약산 사자봉(구 천황산) 지나고 보니 중간에 밀양쪽 석남터널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이정표가 없어서 그.. 2013. 6. 16.
지리산 둘레길 9차...12,13구간(대축~서당~하동) 지난해 연말부터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하여 이제 60%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지리산 둘레길 12, 13코스를 걷기 위하여 진주에서 08시 하동행 버스를 탔습니다. 09시경 하동에 도착하여, 09시 15분 화개행 군내버스를 타고 대축마을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하시는 분들은 보통 시계방향으로 진행하지만 교통편을 고려하여 진행합니다. 귀가시 교통편을 생각하여 벽지마을에서 출발하여 대중교통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진행합니다. 대축마을 정류장에서 하동행 버스를 기다리시는 마을 주민들이 이 더운 날 둘레길을 가느냐고 하십니다. 대축마을 정류장 뒤편 풍경입니다. 문암송과 문암정 문암송 설명문 문암송 밤나무가 꽃을 피웠네요. 형제봉과 평사리 들판 구재봉 등산로 갈림길에 도착하니 2년 전 내원님과.. 2013. 6. 5.
새만금 방조제~변산반도 추억 여행 약 1년 전 산악회를 따라 신시도 월영봉을 산행하며 처음으로 새만금 방조제를 구경하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아내와 함께 새만금 방조제와 변산반도를 방문하리라 다짐하였던 일이 있었습니다. 5월 26일 일요일 오전 5시 45분, 우리 부부는 새만금 방조제와 변산반도를 구경하기 위하여 진주를 출발하였습니다. 변산반도는 약 40년 전 3년간 군 복무하였던 곳입니다.(당시는 35개월 복무) 오늘 추억여행 코스는 계화도-새만금-변산-채석강-내소사-곰소로 정하였습니다. 김제와 부안을 거쳐 계화도 간척지를 통과하여 지금은 육지가 된 계화도로 갑니다. 계화도 간척지 둑에 서니 40년 전의 추억이 아련히 피어오릅니다. 당시에는 계화도 방조제가 완공된 지 오래되지 않아서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이 둑의 서쪽은 .. 2013. 5. 27.
지리산 둘레길 8차...15구간(원부춘-가탄교) 그동안 남강을 답사하느라 미루었던 지리산 둘레길 답사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하동군 원부춘마을에서 화개면의 가탄마을까지 15구간을 걷기로 하였습니다.(용호 님과 동행) 지난 3월 14구간 답사 시 종점이었던 원부춘마을에서 두 달 만에 지리산 둘레길 15구간을 시작합니다. 아침부터 상당히 더운 날씨이지만 시원한 물소리가 정겹습니다. 시원한 계곡에는 팬션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광양 백운산이 보입니다. 둘레길은 원부춘마을에서 약 4km 정도 임도를 따라 해발 800m 정도로 올라갑니다. 형제봉과 지리산 둘레길이 갈라지는 임도 삼거리의 이정표 오늘 둘레길중 가장 고도가 높은 임도에 서면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지리산 삼신봉의 어느 봉우리로 짐작됩니다. 원부춘에서 올라오는 임도의 마지막 이정표 이.. 2013. 5. 22.
남강~낙동강 6차...함안 법수~낙동강 진주시 진양호에서 남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마지막 한 구간이 남았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일정으로 함안군 법수면에서 낙동강 합류지점까지 걸었습니다. 오래전 승용차로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가보았지만 오늘은 도보로 답사하였습니다. 진주에서 09시 22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09시 50분경 함안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함안역에서 버스터미널까지는 택시를 타고(6000원), 10시 30분 군내버스로 법수면 석무 사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석무 사거리에서 악양 둑방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남강길 답사 마지막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낙동강까지 15km 남았습니다. 악양 둑방 마라톤 행사를 준비하시는 분에게 부탁하여 남강길 답사 기념사진을 남기고...... 악양 둑방에서 한가로이 풀을 뜼고 있는 소들이.. 2013. 5. 10.
홍도~흑산도...아내 회갑 기념 여행 홍도에서 하룻밤을 자고 새벽 5시경 혼자서 바닷가를 산책하고 6시 10분경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식사 후 유람선을 타고 홍도를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오는 해상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요금 22,000원) 해가 뜰 시간인 이른 아침에 해상관광을 하고 10시 30분경 흑산도 가는 배를 타야 하니 일정이 빠듯합니다. 그렇게 바쁜 일정이지만 모두들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웃음꽃을 피우며 유람선에 올랐습니다. 홍도를 한 바퀴 돌아오는 거리는 약 25km로 1시간 30분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 등으로 유람선의 실제 운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소요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라는 홍도의 비경을 본다는 기대를 안고 유람선이 출발합니다. 유람선을 타고 가까이에서 보는 홍도.. 2013. 4. 30.
홍도(紅島)~흑산도...아내 회갑 기념 여행 4월 27일~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시은이 할머니와 전남 신안군에 있는 홍도와 흑산도를 다녀왔습니다. 홍도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시은이 할머니 회갑을 기념하여 추억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홍도 여행은 두 번에 나누어 블로그에 올릴 계획입니다. 오늘은 홍도로 가는 여정과 홍도의 깃대봉 산행, 그리고 홍도 주변 마을 풍경을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다음은 유람선으로 해상관광을 하며 보았던 홍도 풍경과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흑산도를 올리겠습니다. 토요일 오전 6시에 진주에서 출발하여 목포 유달산에 도착하였습니다.(진주에서 약 2시간 40분 소요됨) 홍도로 가는 배를 타기 전에 유달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오후 1시경 배를 탈 예정임) 목포 유달산 정상에서..... 목포시가지와 목포항 노적봉과 유달산 유달산.. 2013. 4. 29.
남강~낙동강 5차...장박교~함안 법수 최근에 텔레비전을 보다가 "살아있네"라는 말을 하는 젊은이들을 보았습니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이겠지만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준 것 같아서 공감이 갑니다. 지난 2월 다리의 근육이 파열되어 한 달 이상 활동하지 못하면서 정말 마음이 답답하였습니다. 근육 파열 치료 후 혼자서 지리산 둘레길이나 남강 길을 걸어 다니면서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남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이제 남은 구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진주에서 09시 30분, 의령행 버스를 타고 화정면 장박마을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오늘 출발점인 장박교 화양제 제방을 혼자서 신나게 걷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오늘은 공기가 정말 상큼합니다. 화양제를 지나고 도로를 걸어가면서 바라본 남강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입니다. 다시 대산제를 걷습니다. .. 2013. 4. 24.
남강~낙동강 4차...월강교~의령 장박교 지난 일요일 남강을 답사하고 오늘(4월 18일) 다시 대곡면 덕곡제에서 남강 하류 방향으로 답사를 하였습니다. 진주시 선학사거리에서 10시 5분경 373번(대곡면 한실행) 시내버스를 타고 덕곡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였습니다. 대곡천이 남강과 합류하는 지점. 대곡면과 진성면을 이어주는 월강교 월강교에서 마진제까지 1.5km 구간은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마진제 입구의 이정표 마진제 주변의 넓은 들판 마진제의 쉼터 마진제 제방의 길이는 약 3.7km입니다. 다시 도로를 걸어서 다음 제방까지 가야 합니다. 남강 건너편의 암봉이 멋집니다. 다시 대곡제 제방으로 진입하여 걷습니다. 강 건너편은 지수면이고 멀리 흐리게 보이는 산은 방어산입니다. 대곡 배수장을 지나면 임도를 따라 산을 넘어야 합니다. 임도에 진입하.. 2013.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