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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여행

순천만 갈대길 40리...화포~와온

by 南道 2014. 1. 15.

진주는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하여 겨울철이면 남해안의 바닷가를 답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순천만은 일반 관광코스로 다녀왔지지만 오늘은 남도삼백리길을 따라 순천만 일주코스를 답사하기로 하였습니다.

 

1월 14일  07시 55분 진주에서 순천행 버스에 올랐습니다.(진주-순천 6500원)

09시 20분경 순천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약 40분 정도 별량면 화포로 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버스로 여행을 하노라면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만 기다림 또한 여행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10시 40분경 별량면 화포마을에 도착하여 해룡면 와온마을까지 순천만을 일주하는 걷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순천시 별량면 화포마을

 

 

화포마을에 있는 남도삼백리길 안내도와 조형물

 

 

 

아래 지도에 보이는 봉화산 아래 별량면 화포마을에서 순천만 바다 건너 해룡면 와온마을까지 걷게 됩니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의 여자만 바다

 

 

순천만 바다 건너편에 앵무산이 보이고 사진의 오른쪽 끝부분이 오늘 최종 목적지인 와온마을입니다.

 

 

순천만 뒤로 순천시가지가 일부 보이고 멀리 백운산 도솔봉-똬리봉-상봉-억불봉이 조망됩니다.

 

 

남도삼백리길 이정표

 

 

걷기 좋은 장산 둑을 따라.........

 

 

순천만 갯벌 너머로 보이는 산은 별량면 봉화산이며 우리가 출발한 와온마을 뒷산이기도 합니다.

 

 

순천시내에서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과 무진가요 다리

 

 

장산 둑의 일부 구간은 4월 30일까지 임시 통제구간입니다.

오늘 그 정보를 알지 못하여 본의 아니게 통과하게 되었네요......

 

 

무진교를 건너서 용산전망대 방향으로 갑니다.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의 갯벌과 용산전망대

 

 

용산전망대로 가는 길

 

 

순천만의 풍경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용산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용산 입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용산전망대

 

 

바닷물과 만나는 순천만의 하류는 갈대가 없고 광활한 갯벌입니다.

 

 

예쁜 다리도 건너고.....

 

 

 

순천만 갯벌 전망대

 

 

 

 

 

순천만 바다 건너 오전에 출발한 별량면 화포마을이 보입니다.

 

 

 

순천만 일몰 전망대에서 오늘 동행하신 가람뫼님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해룡면 와온마을 연혁과 유래

 

 

 

약 3시간 50분 만에 와온마을 선착장에 도착하여 오늘 순천만 일주 답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해룡면 와온마을에서 남도삼백리길 1코스인 순천만 갈대길 완주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장소 : 순천시 별량면 화포마을~순천만~해룡면 와온마을

코스 : 화포마을-우명마을-장산 둑-안풍습지-생태공원-무진가요-용산전망대-유룡 방조제-일몰정-와온마을

거리 : 약 16km/약 3시간 5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