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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여행

역사의 현장...남한산성 답사

by 南道 2014. 6. 15.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자리 잡은 남한산성은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에 걸쳐 있습니다.

남한산성은 그 역사가 백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국방의 보루로서 역할을 하였습니다.

남한산성은 성벽의 둘레가 11.7km(본성 9km, 외성 2.7km)에 달하며 4대 문, 5개의 옹성, 16개의 암문이 있습니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신청이 된 남한산성은 민족자존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유적지입니다.

 

오래 전부터 남한산성을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서 실천하지 못하다가 2014년 6월 14일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05시 40분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 남부터미널에 09시 10분경 도착하였습니다.(진주-서울 20300원)

남부터미널에서 지하철을 타고 성남시 산성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산성역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행하는 성남시내버스 9-1번 버스를 타고 남문입구에서 하차하였습니다

남문 입구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김밥과 계란을 사서 수어장대(청량산)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남한산성길을 걷고 있습니다.

 

 

 

남한산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어장대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입니다.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서적 목적의 누각으로 남한산성에 있던 5개 장대중 유일하게 남아 있습니다.

청량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안에 남아 있는 건축물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다고 합니다.

영조 27년(1751년), 2층 누각으로 중건하고 현종 2년(1836년)에 고쳐지었다고 합니다.

 

 

국청사

 

 

서문(우익문)

 

 

연주봉 옹성

 

 

연주봉 옹성의 서울 방향 조망.......

 

 

지나온 남한상성...... 멀리 가장 높은 곳이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입니다.

 

 

 

 

벌봉(봉암) 주변의 봉암성은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많이 허물어졌네요.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허물어진 성벽을 보며 옛님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한산성 답사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남한산성의 엄청난 높이가 놀랍습니다.

 

 

장경사 신지 옹성

 

 

장경사

 

 

 

 

건너편 산 위로 이어진 남한상성의 성벽이 보입니다.

 

 

동문으로 이어지는 남한산성

 

 

동문

 

 

동문(좌익문)

 

 

동문을 지나면 산성마을로 가는 도로를 건너서 다시 가파른 산성을 따라갑니다.(뒤돌아 본 풍경)

 

 

남한산성에는 16개의 암문이 있다고 합니다.

 

 

남장대터 앞에 있는 제2남 옹성

 

 

오늘 아침에 올랐던 남문에서 수어장대 방향으로 이어진 성벽이 보입니다.

 

 

4시간 만에 다시 남문(지화문)으로 돌아와서 남한산성 일주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남한산성 내에도 작은 경작지가 있어서 주민들이 농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한산성 행궁

 

 

남한산성 지도

 

 

 

 

장소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코스 : 남문-수어장대-국청사-서문-연주봉 옹성-북문-벌봉-남한산-장경사-동문-남장대터-남문-행궁-산성로터리

거리 : 약 12.1km / 약 4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