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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여행

울산시 서생포 왜성~간절곶 소망길

by 南道 2015. 4. 27.

4월 25일 토요일 오후에는 아내와 함께 경남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장사익님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평소 장사익님의 소리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진주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2시간 동안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4월 26일 일요일 워킹 진주연합회 정기 도보에 참여하여 울산시 서생포 왜성과 간절곶을 다녀왔습니다.

간절곶은 예전에 가보았지만 왜성은 가보지 못하여 워킹 진주연합회 도보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서생 마을회관에서 오늘 도보 여행을 시작합니다. (진주에서 2시간 40분 소요됨)

 

 

 

왜성 입구에 있는 울주군 서생면 주변의 둘레길및 간절곶 소망길 안내도 (이동한 경로는 적색점선으로 표시하였음)

 

 

 

서생포왜성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 해인 1593년(선조 26년) 5월부터 일본 장수 가등청정이 돌로 쌓은 성이다.

회야강 강구의 작은 포구를 끼고 해발 133m 의 산정에 내성을 쌓고 동쪽 경사면을 이용하여 복잡한 구조의 2단 3단의 부각을 두었으며 그 아래로 산아래까지 점치 길고 넓어지는 外城을 배치하고 성벽 밖에는 2, 3중으로 호(壕)를 둘렀다.

성 외곽부의 길이가 약 2.5km, 평면상의 직선거리는 동서 약 870m, 남북 약 370m 에 달하여 남해안 각지에 산재한 왜성가운데 가장 웅장하다

 

1594년(선조 27년)부터 사명대사가 이곳에 와서 4차례 평화 교섭을 하였다. 1598년(선조 31년) 성을 다시 빼앗았으며

1년 후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53명의 충신들을 배향하기 위하여 창표당을 세웠으나 지금은 파괴되어 그 터만 남아있다.

서생포 왜성은 임진왜란 직후부터 약 300년간 조선 수군의 동첨절제서영으로 사용되었다.....

(위 내용은 서생포 왜성 안내문의 내용입니다.)

 

 

 

왜적이 남의 나라를 침략하여 성을 쌓은 현장을 보는 마음이 무척 복잡합니다.

 

 

 

서생포 왜성에서 바라 본 동해 바다

 

 

 

서생포 왜성의 성벽이 우리나라의 성벽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입니다.

 

 

 

왜성의 구조가 상당히 복잡합니다.

 

 

 

서생포 왜성에서 간절곶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워킹 진주연합회 회원님들이 걷고 있습니다.

 

 

 

인성암 약수터의 이정표

 

 

 

수령이 약 300년인 서생면 대송리 곰솔나무

 

 

 

 

 

 

 

 

 

 

 

 

신라 충신 박제상의 부인과 두 딸.....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에서.......

 

 

 

동해 바닷물에 손을 담가보고......

 

 

 

간절곶 등대

 

 

 

 

 

 

간절곶의 풍차

 

 

 

 

 

 

멀리서 바라본 간절곶

 

 

 

 

 

 

수상 낚시터에는 많은 강태공들이......

 

 

 

 

 

 

애틋한 사연의 신랑각시바위

 

 

 

대바위공원

 

 

 

진하 해수욕장

 

 

 

 

 

 

회야강을 가로 지리는 명선교는 보행자를 위한 도보교입니다.

 

 

 

명선교 위에서 바라본 회야강

 

 

 

명선교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와 명선도

 

 

 

명선교로 버스가 진입하지 못하여 큰 도로가 있는 성동초등학교에서 오늘 도보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행사를 진행하신 워킹연합회 집행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장소 : 울산시 서생포왜성 둘레길~ 간절곶 소망길

코스 : 서생마을회관-서생포왜성-인성암약수터-간절곶-송정공원-대바위공원-진하해수욕장-명선교-성동초등학교

거리 : 약 15.6km / 중식포함하여 약 4시간 50분 소요됨